2014-0730.총재 이취임식 제1차 지구임원회의(2014-2015 총재 우근식, 리베라호텔)
*진시황 강의(6) 진양왕 천하재패
진시황 강의(6) 진양왕 천하재패
@秦혜문왕은 장의(연횡 세객) 도움으로 6국 타파의 초석을 만들었다
태자 진무왕이 즉위하였으나, 3년만에 죽고 말았다
너무 어린나이에 아들이 없어, 동생이 물려받는게 당시 관례였다
*왕으로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후궁의 자식들은 많았으나, 왕후(태후)의 아들은 3명이었다
투표로 결정하게 되는데, 진혜문왕 태후 1표, 진무왕 왕후 1표
2대 선왕을 모신 원로대신(위염)이 1표를 행사하여 정하였다
@진소양왕(진시황의 증조부, 56년간 재위)
당시, 위염이 지명한 영직(진소양왕)은 연나라에 인질로 파견중이었다
위염은 연나라에 사자를 파견하여 귀국시켜 왕위를 계승시킨다
*위염의 여동생이 미팔자(선태후, 진혜문왕의 비빈, 훗날 왕후로 승격)
“팔자”는 후궁의 작위(서열)이며,
진왕의 외삼촌인데다가 선태우의 신임을 얻은 위염은 상국에 오른다
위염은 진소양왕 36년까지 무려 5번의 상국의 지위에 오른다
훗날, 6국 침공의 공적으로 양후 작위를 받는다
@진소양왕, 대통일 전략을 수립하다
*천하통일을 기획한 인재 “범저(위나라 출신)”를 전격 등용한다
범저(위 출신)는 6국을 주유하며 관직에 오르지 못하고 귀국(위)하여
“수가” 밑에서 수행원직으로 근무를 하던중, 제나라에 파견되었다
제왕은 위나라 사신(수가)의 면담을 거절허여 입장이 난처하였는데
제왕은 범저의 능력을 알고 에게 큰 포상(황금,고기,술)을 하였다
제나라에서 등용하기로 맘을 먹고 일부러 내린듯하다
*범저는 포상을 사양하였는데
“상관(수가)이 아직 임무수행도 못했는데 받을수가 없다”
결국, 황금은 반납하고 술, 고기만 받게 되었다
수가는 위나라 귀국후, 승상(위제)에게 범저를 고발해 버린다
“제나라 파견시, 범저는 비밀을 유출하여 제왕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왜 제왕이 수행원 범저에게 포상을 하겠느냐?”
승상(위제)은 제왕이 위나라 사신의 면담은 거절하면서
범저에게 포상한게 수상하다면서 심한구타의 매질의 처벌을 내린다
*범저는 심한 매질을 당하여 앞니가 빠지고 갈비뼈가 모두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초죽음이 되었을 때 이를 악물고 죽은 시늉을 했다
시신을 치우라고 명령이 하달되어 탈출의 기회만 기다린 것이다
국상(위제)는 죽었다고 보고를 받은후, 멍석에 감아 버리라고 한다
측간 주위에 버린뒤, 취중 손님들이 오줌을 놓도록 모욕을 하였는데,
범저는 간수에게 살려달라고 약속하였다 “은혜에 100 보상하겠다”
간수는 술에 취한 국상(위제)에게 시신을 버리겠다고 보고를 올리자
승인을 하여 멍석에 말아 길거리에 버린 것이다
*범저는 재빨리 야밤 도주를 하여 인근에 은신하며 치료를 받는다
아침에 술이 깬 국상(위제)이 범저의 시신을 확인하라고 명하자,
범저를 찿기위해 수색을 하였으나, 위백성들이 숨겨주고 치료를 해준다
@이때쯤, 진나라 사신이 위나라에 파견된다
*범저를 숨겨주고 치료해준 백성들이 진나라 사신을 찿아가 애원하였다
“진나라에 갔던 인재가 숨어있으니 데려가라!”
진나라 사신은 단숨에 인재임을 알아보고 탈출작전을 시도하는데
그날밤에 이름을 범저에서 “장록”으로 개명을 시키고
성밖에 기다리면, 내일 아침 사신단과 합류하여 진나라로 향한다
*사신은 위왕에게 고별인사를 한후 장록(범저)를 모셔간다(호현, 허난성)
이동중 갑자기 서쪽에서 군대가 출현하여 장록(범저)가 누구냐? 묻는다
당시 진나라 양후(위염)이 지방을 순시중이었는데,
우리 일행은 “진나라 승상 위염이다”
6국에서 진나라 위염을 몹시 싫어했던 것이다
범저는 마차뒷칸에 은신하며 대화내용을 훔쳐들었는데
“동쪽 상황은 어떠냐?” “별일 없다”
위염은 마차 수색을 하지않고 훌쩍 떠난후
범저는 지체없이 10리를 도망친다
반드시 위염이 마차를 수색하러 올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위염은 수행원을 파견하여 마차를 수색하였으나 특이사항이 없었다
이때, 범저는 다시 마차를 타고 진나라에 입성하게 된다
위나라 상관(수가)의 질투로 빚어진 촌극으로 인재를 빼앗긴 셈이다
범저는 진나라에서 정치전략가로 명성을 날리며, 위나라를 멸망시킨다
@진소양왕(36년)에게 위나라 사신단의 결과보고를 하고 범저를 추천한다
당시 강력한 군사대국 진나라는 초나라를 점령하고,
동쪽 제나라를 공격중이었으며, 3국(韓,趙,魏)에 연승을 거두었다
진소양왕은 자만심에 빠져 “더이상 인재는 필요없다”
범저에 대한 무관심으로 1년간 하급직위에 머무른다
@1년후, 범저에게 기회가 찿아온다
*승상(위염)이 韓,魏나라를 초월하여 齊나라 장거리 공습을 건의한다
이에 범저는 진왕에게 상소를 올려 자신을 호출하게 만든다
*진소양왕의 상소문에 몇가지를 지적한다
1)진정한 보석은 가리기가 참으로 어렵다
초왕과 조나라 인상여의 화씨의 벽을 거론하면서
위왕의 우둔함을 간접적으로 강조하면서 보석을 식별하기보다
인재구별이 어렵다는 것을 은근히 지적해준다
2)만약 나(범저)를 쓰지 않는다면 진나라에 머물지 않겠다
3)양후(위염, 승상)의 제안에 대한 많은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결정적인 부분을 피하며 의미심장한 상소를 올린다
“상소문에 쓸수 없는게 많다. 신이 아는 것은 감히 적을수 없다”
“제말을 듣고 신이 틀렸다면 죽여도 좋다,
대신 직접 듣고난 뒤에 판단하라”라며
본인에게 치국의 방책이 있음을 상소문을 통하여 은근히 알린다
진소양왕은 마차를 보내 범저를 초대한다
@드디어 진소양왕을 만나다
법저는 궁전에 들어가면서, 일부러 두리번거린다
심지어 왕궁정문을 뛰어들어가다가 수비병에게 제지되어 혼쭐난다
왕궁출입시 예의에 벗어난 돌출행동이기 때문이다
*범저는 큰소리로 말한다
“진나라에 왕도 있느냐? 나는 양후(위염)만 있는줄 았았는데”
일부러 진소양왕이 듣도록 꾸민 계책으로 볼 수 있다
보초와 말다툼하던 범저를 풀어주도록 진왕이 명령하여 만나다
여러모로 바쁜 국정으로 늦게 만나서 아쉽다며 대화가 시작된다
@대화를 시작하다
*진소양왕이 묻는다 “선생, 나에게 고견을 말해주시오”
범저는 “어흠, 어흠....” 말을 하지 않는다
진왕은 또 “깨우칠 말이 무엇이요?”라고 계속해서 묻지만
범저는 “어흠, 어흠....” 헛기침만 한다
진소양왕이 3번째 묻지만 “어흠, 어흠”으로 무을답을 계속한다
*범저가 입을 열었다
“저는 타국출신이고, 진왕과 교분이 없어, 진왕 혈육관계에 관한
얘기라서 입을 떼기가 어려운 현실이라 말을 하기 곤란하다.
오늘 나의 제안을 들어준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다.
그러나 타국에서 모셔온 인재가 진왕에게 충언을 올렸다가 죽었다는
사실이 주변국에 알려지면 인재가 진나로 안올까봐 염려스럽다”
*진왕은 처벌하지 않겠다는 약속하였다
“양후(위염)의 치명적인 흉을 보더라도 용서하겠다
일체 죄를 묻지않을테니 편히 말해도 좋다”
*범저가 드디어 계책을 간한다
“진나라는 풍요롭고, 최강의 군사 강대국이다
군사력이 월등하기 때문에 6국을 공격하는 것은
마치 성난 사냥개가 절룸발이 토끼를 쫓는것과 비슷하다
문제는 사리사욕으로 가득한 위염(양후) 때문이다
위염의 봉지가 얼마나, 어데에 있는지 아십니까?
제나라 상동지역에 어마어마한 땅을 가지고 있다
제나라 장거리 공습은 자기 사유지를 넓히기위한 계책이다
천하통일에 전혀 보탬이 되지않는 전략으로 갠히 헛수고만 하게된다
우선 먼나라는 동맹외교를 하고, 가까운 나라부터 공격해야 한다”
*고사성어 “원교근공”이 탄생하게 된다
“단숨에 통일작전은 무리수이기 때문에 후유증이 우려된다
한척씩 땅을 넓혀나가야 한다
원거리 공습은 중간나라(한, 위) 때문에 어려운 작전이다
그이후 조, 연, 제, 초나라를 순서대로 공략해도 충분하다
제나라 공습 전략에는 양후(위염)의 개인사심 때문이다
모든 것은 진왕이 평소 신하 파악을 잘못해서 빚어진 촌극이다
모든 권력은 진왕에게 집중되어야 한다”
단숨에 진왕의 신임을 얻어버린다
@법저를 “객경”으로 등용하여 열경과 동등한 대우를 받게된다
진왕과 위염(양후)의 관계를 적절히 이용했던게 적중한 것이다
위염이 이루지못한 “원교진공”을 범저가 해낸다
@진소양왕의 즉각적인 지휘조치
진왕은 선태후, 태후의 오빠와 남동생의 권력을 회수하고
각자의 봉지로 내려보내고 중앙집권제도가 시작된다
모든 국가정책과 전략을 범저를 중심으로 권력재편이 이루어진다
이어서 6국 정복방안을 보고하여 실행하게 된다
강력한 군대를 이용하여 인접국가(韓, 魏)를 압박하고
위나라에 사신을 보네 “친진노선”을 강요하여 楚, 趙나라를 압박한다
이어서 연나라, 조나라를 공격하고
초나라를 압박한후 제나라를 공격하는 전략을 세운다
@군사력을 바탕으로, 외교력을 수단을 동원하다
진소양왕이 죽을 무렵에는 초강대국으로 우뚝 선다
문제는 진소양왕이 무려 56년간 장기집권한 후유증으로
태자가 먼저 죽는 가족사도 씁쓸하기도 한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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