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7.지구분과위원장회 회의(양재길 총재)

2018-0717.지구분과위원장회 회의(양재길 총재)

紫微宮과 목수의 후회

 

 

 

 

紫微宮과 목수의 후회

@인천에 정통한옥 108평형 2층구조로 짓고있다

.한남정맥의 혈이 맺힌 인천의 3대 명당터이다

.남대문의 3배 크기로써 경회루와 비슷한 외형이다

.국내,중국등에 대규모 한식당 해외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상호및 현판은 紫微宮(자미궁),전면기둥에 14개의 주련이 붙는다

 

@주련 2개가 의미심장한 내용이다

.萬事分已定 浮生空子忙 (만사분이정, 부생공자망)

“세상의 모든일(만개의 일)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세상사람들은 부질없이 열심히 뛰어다닌다”

.人無百歲人 枉作千年計 (인무백세인 왕작천년계)

“백살까지 살아온 사람도 없는데,

부질없는 사람은 공연히 천년계획을 세운다”

 

@목수는 뒤늦게 후회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지못해 아쉬워했다

.목수로써 우정을 나눴던 친구가 한옥 한 채를 지어달라고 사정했다

.평생 친구의 성의를 거절하다가 대충, 무성의하게 공사를 했다

.준공일에 목수부부는 초청받았다

.친구가 나에게 “자기집으로 선물한다”고 공표했다

.우리집인줄 알았더라면 튼튼하게 지을걸? 하면서 후회했다

 

@금오타이어 허부장은 1998년도(IMF) 권고 퇴직했다

.박삼구 사장(전,회장)은 과/부장급에게 일괄 사직서를 받았다

.딸은 전남대 의과대학 2학년, 아들은 고 3학년이었다

.평소 가족에게 무관심했던 허부장은 가족을 승용차에 태우고

시외로 드라이브를 하면서 갈비집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부인의 직감은 적중했다

.남편이 구조조정으로 회사를 그만뒀다는것을 알수있었다

.부인은 당차게 말했다

“사장님께 감사하다고 꼭 전해주세요,

그동안 금오타이어 회사 덕분에 자녀들을 편하게 키울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14명중 혼자만 고별인사차 대표를 찾아 인사를 올렸다

.다른 간부직원은 구조조정에 불만을 품어 퇴직인사도 안했지만,

.허부장은 창문만 바라보면서 시선을 피하는 박대표에게 90도

인사를 하면서 석별의 인사를 올렸다

“ 금오타이어는 정상괘도에 올라섰습니다,

지금쯤 후배들에게 양보하는것이 좋을듯해서 편안합니다

사장님은 혈압이 높으신데 걱정됩니다,

꼭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박대표는 “미안해, 고향에 내려가 있어봐”

.약3년전에 박대표와 특별한 인연이 생각났던 것이다

 

.어느날, 박대표는 잿털이를 집어던진게 와이셔츠에 뒤집어썼다

.얼른 달려가서 박대표의 양손목을 잡고, 참으라고 권유했다

“박사장님,화내시면 안됩니다”

“혈압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30분후 비서실에서 호출이 왔는데,

“허부장이 자리에 있는지? 퇴근해 버렸는지? 알아봐라”

“아마, 허부장은 퇴근했을꺼야...”

.즉시 대표실에 달려가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1년후, 박대표가 그룹회장으로 영전하면서 전화가 온것이다

.즉각 광주에서 상경하여 인사를 올렸더니,

.박회장이 “요즘 뭐하냐?”

.허씨는 “회장님께 부담드리지 않으려고 전화를 안드렸습니다”

.박회장은 눈물을 흘리면서 두손을 꼭 잡아주었다

“자녀들이 대학생인데 고생했지? 나를 원망했지?”

.호남 금오타이어 “독점총판(도매)을 하라”는 지시였다

.허씨는 “큰 땅과 건물도, 창고도 없어서 사양합니다”

.300평을 지원받아 10년간을 법인 대표이사를 맡은것이다

 

@유종의 미는 매우 소중함과 감사함의 결정체이다

.따뜻한 인간미는 인품에서 우러나온다

.일본 연인들의 이별후에도 끝까지 약속을 지킨 이야기는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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