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1.제7지역 조직총회(김미영 지역부총재)

2015-0811.제7지역 조직총회(김미영 지역부총재)

丙子胡亂 3(강화도 비극)

 

 

 

丙子胡亂 3(강화도 비극)

@강화도 선발대 책임자는 검찰사 김경징(영의정 김류의 아들)이다

부사 이민구, 종사관 홍영일이 함께 수행하였다

한양에서부터 모친, 부인, 계집종 모자를 포함하여 말(50마리)에 태워

자신의 가족부터 피신을 시키는 만행이 자행되었다

 

@피난대열 본대는 윤방, 김상용(청음 김상헌의 맏형)이 인솔하였다

종묘사직(신주), 세자빈과 원손, 봉림대군 부부, 인평대군 부부를 인솔한다

갑곶나루에 도착하였으나 도강할 선박이 없어 피난민들과 아비규환으로

2일간 노숙하는 도중에 청나라 군대의 공격으로 살육이 시작된다

 

@김경징은 김포 통진에서 군량을 강화도로 수송하여

가족들을 배불리 먹이고 매일 술잔치를 벌려 봉림대군의 건의를 묵살한다

또한 권순장, 김익겸(서포 김만중의 부친)은 김경징, 이민구, 장신에게

충고하지만 결국 묵살당하는 수모를 당한다

 

@충청감사 정세규가 죽었다

이때, 경기감사에 이민구가 임명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출전을 포기하고 추위속에서 술을 제조하는데 열을 올린다

아울러 처자식과 동행할 준비를 하는데,

당시 윤방(이민구의 처삼촌)이 조정에 인사명령의 취소를 건의하여

결국 이민구나 경기감사로 출전을 하지않는다

김경징은 1,000명의 병력이 있었으나,

충청수사(강흔진)가 야간에 선박으로 연미정, 광진에 구원하러 도착하였다

 

@1636년 1월 21일 “청나라 군이 도강을 준비한다”

통진을 방어중인 김적이 김경징에게 긴급 보고를 하였다

이어서 갑곶 파수장은 “청군이 도강을 시작하였다”며

김경징, 봉림대군에게 급보를 하게된다

전투에서 패배하여 많은 병사들이 죽자, 김경징은 도주를 해버린다

장신은 출전을 하지않았고, 강진흔은 전투를 독려하지만

물에 뜬 배들은 떠내려가고 모친등 2명이 죽는다

 

@자결하다

우의정 김상용(청음 김상헌의 맏형)은 옷을 벗어 하인에게 주면서

허장을 쓰게한 후, 권순장의 만류에도 화약속으로 뛰어들어 자결한다

윤방은 종묘와 신주를 품고 차라리 나를 죽여라고 대항하지만,

훗날 보존관리 부실죄를 물어 유배를 떠난다

 

@직후, 김익겸(대사헌)도 순절한다

김익겸은 서포 김만중의 부친, 사계 김장생의 손자, 김집의 조카이다

서포 김만중은 한양으로 가는 나룻배에서 순산한 유복자이다

손자 김용택을 두었으나 경봉 살해모의협의로 멸문지화를 당한다

 

@도정 심현은 부인과 함께 자결을 결심후, 상소문을 품속에 앉고 자결한다

@주부 송시영과 이시직은 한집에 살아온 사이였는데,

송시영이 먼저 자결하였고, 이시종은 시종을 시켜 의탁받아 자결해버린다

 

@부인, 첩실들은 절개를 위해 과감하게 자결하다

김류(영의정)의 부인도 자결하고

김경징의 며느리가 자결하자 부인도 죽는다

김반의 부인도 자결한다

김진표는 부인에게 자결을 독촉하여 죽게 만든다

 

@이가상(문장가)은 어머니와 부인을 피신시킨뒤,

병자호란 종료후 시신을 찿아 청나라 군영에 6번을 찿아가 탈출하지만

스님에게 글을 남겨 부친, 형에게 전달토록 하고서 청나라에서 죽는다

 

@권순장의 아내는 분신자살을 택하는데,

3명의 딸을 자결시키고, 본인은 스스로 자결하는데

이어서 권순장의 누이동생(12세)도 자결하는 슬픔을 겪는다

 

@청나라 9왕이 강화도를 점령하다

한응일, 여이징은 새옷을 갈아입고 의표를 단정히 한후 청9왕을 맞이한다

강석기의 자결시도를 봉림대군이 만류한다

 

@이민구의 부인, 이민구의 며느리(2명)은

신익성에게 행장을 싸달라고 부탁을 하고서

청나라9왕을 향해 침을 뱉고 욕을 퍼부우며 비웃었다

 

@김류(1571~1648 인조반정의 1등 공신, 남한산성의 영의정)

순천김씨의 중시조, 김기원 역모사건 처리로 인조의 신로를 받는다

아들은 김경징(강화도 검찰사 1589~1637)이다

임진왜란 탄금대전투에서 신립장군의 부하로 전사한 김여울의 아들이다

 

@군율위반으로 장신, 김경징, 이민구의 처형이 상소된다

인조는 장신의 처형을 반대하면서 금부도사를 파견하여 자결토록 하였다

승지 송헌은 시신의 관을 열어 확인해야한다고 건의하지만

묵살을 당하여 실제 자결을 하였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경징은 강계로 유배후 사약을 내렸으며,

이민구는 영변으로 귀향시키고,

강흔진은 귀향후 참수되었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