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8. 세종로라이온스클럽 박정현 카페개업

2019-0628. 세종로라이온스클럽 박정현 카페개업(다락방, 종로구 구기동)

여인 열전(설화)

 

 

 

 

여인 열전(설화)

1.부잣집며느리는 바싹마른 쥐가 불쌍하여 쌀을 먹였다

.어느날 쥐가 시아버지로 변신, 시부를 2명을 부양하는데

.진짜 시아버지는 귀신쥐에 쫏겨나, 며느리를 원망하지요

;산속을 헤메던중 선녀를 만났는데,

;고양이(描)를 선물로 받았다

 

.집에 돌아온뒤 광(곳간)속으로 고양이를 들여보냈더니,

;고양이는 가짜 시아버지(쥐)를 물어뜯어 죽였지요

.고양이는 선녀로 환생하여, 하늘로 날아가 버리고,

;며느리는 집에서 500백리밖으로 추방해버렸다

 

2.황학루 주점아줌마

순식간에 술집(신씨)는 부자가 될 수밖에....

.온동네 주객들이 춤추는 黃鶴을 구경하느라 줄을섰다

.하루는,전설노인 비문위(費文褘)는 피리를 연주했는데...

.구름이 몰려오더니 노인이 黃鶴을 타고 날아가 버렸다

.그는 전설노인/신선이었지요...

 

@이싯귀는 중국 호북성 강하군 우안(무한)시에

.누각 황학루(黃鶴樓)에 기록되어 있지요...

.삼국시대(후한말기)에 양자강변에 건축되었으며

.여기에는 3명의 석상(유비,관우,장비)도 있을뿐 아니라,

.왕희지(동진),조맹부(원),이백(당)의 싯귀도 함께 있어요...

 

@황학루(黃鶴樓)는 중국3대 누각중 하나입니다

.3대누각은 황학루,억양루,등왕각이다

 

3.봉/꿩/닭이든 뭔가? 잡아보자..

@오늘은 운수가 좋을까 ??

.봉이든? 꿩이든? 뭔가 꼭 잡아야지...닭은 빼고...

 

@“오늘 봉(鳳)잡았다”는 초나라 시절에

.보자기로 덮은 예쁜꿩의 꼬리가 너무 아름다워

.지나가던 선비(진사)가 물었더니...

“봉황(鳳凰)입니다”.....“얼마요?”..... “10냥입니다”

 

@그는,얼른 구입했다....초왕(楚王)에게 진상하려고...

.그런데 귀한 봉이 죽어버린 것이다

.선비는 며칠간을 통곡하면서“왕에게 드릴 鳳이 죽었네”

.이소문이 결국 초왕에게 보고되어,포상이 내려졌다

 

@기특한 충성심의 모범이므로 100배 보상해준 것이다

.어쩌면, 봉은 해괴(駭怪)한 새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우리도 비슷한 설화가 있다

.동네 장터에서 싼가격으로 장닭을 구입하여

.고을 원님(사또)에게 鳳凰을 찿았다고 아뢰자

.곤장맞는등, 온갖 수모와 벌을받은뒤,

.시장 닭집주인에게 찿아가,닭을 鳳凰으로 속여 팔았다고 따져,

.10배로 보상을 받은 것이다

.닭을 鳳凰으로 속여 많은 부당이득을 취한거지요

 

@봉잡았다? 속여서 큰이익을 취했을때를 말하지만

.한국판 봉이 김선달은 조금 달랐지요??

.그당시,김선달은 광고효과를 알았으니까요

 

@땡잡았다? 우연하게 운수대통으로 봐도 될까요??

.신랑+신부.....서로 땡잡은걸로 생각되네요

.鳳凰을 잡은거지요...결코, 봉잡은건 아니죠

 

4,로즈베리 브랜디는 여성침실 무드용(과부는 금주=지푸라기 향)

.물레방아간의 옛추억을 상기한다

.나무딸기 향은 남성후각 자극한다

.귤향은 여성자극,침실(귤껍질)+만돌린(색시한 술병)을...

 

5.모주(母酒)는 제주에 귀향중인 노씨부인(인목대비의 모친)이

술찌게미를 재탕하여 섬주민에게 나눠준데서 유래된다

“왕비의 어머니가 만든 술”

 

6.연암 박지원은 애주가,형편이 어려워 부인은 술을 통제했다

.이승지가 남산한옥촌에서 궁궐로 가는데, 진고개부근에서

.남루한 복장으로, 집안에 잠시들려달라고 통사정을 한다

.어떨결에 안방까지 들어갔는데,

 

“여보,손님오셨는데 술상좀 들여오시오”

.술상은 긁힌자국,주전자,김치를 보니 불쌍해보였다

.공무중에 술을 마실수도 없는데, 고민이었겠지요?

.혼자 한사발을 부어,쫙마시더니...또 한잔을 채웠다

.그술을 또다시 쑥마시고난뒤, 부인에게 고함쳤지요

“여보,술상을 치우시오...손님께서 가십니다”

 

.거참,세상에 별일도 다있네...

.이유를 묻자, 부인이 손님방문시에 한하여 두사발을 내놓는데,

술생각은 나고, 지나가는 사람은 없고해서...죄송합니다

.정조임금은 이말을 듣고 “박지원이 꽤어려운 형편이군!”

글재주만 믿고 방약무인하여 반성을 시키던중이었다

.북학파 실학을 이끌었고, 열하일기를 썼다

.디프로디테, 에로드(맹인)과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다

.간절한 소망이 현실처럼 승화된 신화이야기지요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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