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늘빛사랑 조흥식310

2025-0601, 6월을 시작하며 2025-0601, 6월을 시작하며 *3분류의 스승(三等師) 스승은 차세대 지도자(선생)를 키우는 일이며, 선생은 단지 지식을 가르켜주는 사람에 불과하다 1,氣師(기사)는 세상의 이치와 天道(하늘의 뜻)를 가르키는 사람이고, 2,人師(인사)는 인간의 도리를 가르키는 사람으로 大人이라 칭하며, 3,經師(경사)는 서당에서 글과 지식을 가르키는 서생에 불과하다 4,非師(비사)는 말재주, 눈치, 잔꾀를 알려주는 존경받지 못하는 小人輩(소인배)에 불과하다 *時節(시절)이란 빛이 끝난다는 의미(반드시 끝이 온다) 時節이란? 시간의 마디 詩經(시경) 山有枢(산유추)에서 강조하였다 "먼신 옷자락을 아끼거나, 좋은 마차를 타지않고 아낀다면 죽고난뒤, 다른.. 2025. 5. 31.
2025-0603, 도봉산(17) 2025-0603, 도봉산(17), 마당바위~신선대(726m)~우이암~도봉산역 제목: 세 등급의 스승(三等師) 제목: 세 등급의 스승(三等師)@최한기(崔漢綺) 인정(人政) 삼등사(三等師)‘경사(經師)’는 얻기 쉬워도 ‘인사(人師)’는 얻기 어려우며, ‘인사’는 얻기 쉬워도 ‘기사(氣師)’는 얻기 어렵다. ‘경사’란 인증하고 풀이하여 몽매함을 일깨워주는 사람이고, ‘인사’란 기량에 따라 진퇴시켜 사람의 도리를 성취시켜주는 사람이고, ‘기사’란 사람과 사물의 운행과 변화를 구명해 받들어 따르도록 하는 사람이다. ‘기사’가 ‘인사’와 ‘경사’를 겸한다면 상등, 중등, 하등의 사람을 가르칠 수 있고 또 천하의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 그리고 ‘인사’가 ‘경사’를 겸한다면 중등과 하등의 사람 및 말과 글이 서.. 2025. 5. 31.
2025-0601, 수락산(16) 2025-0601, 수락산(16), 수락산역~귀임봉~동봉~주봉(637m)~장암역제목: 꿈틀꿈틀 구불구불 원교 이광사의 힐곡완전(詰曲宛轉)한 필획(3) 제목: 꿈틀꿈틀 구불구불 원교 이광사의 힐곡완전(詰曲宛轉)한 필획(3)*원교서결의 진정한 가치는 그 글씨에 있다.이광사는 자찬의 글로 펼쳐낸 이론을 자필의 글씨로 씀으로써 그 자체로 예술적 실천을 이루었다.서결은 넘치는 힘을 눌러 담은 생동하는 획으로 가득하다.“호위서노(號爲書奴)”의 ‘호(號)’의 마지막 획은 두드러지게 길어생동하는 동세를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예가 된다.이 세로획은 길게 아래로 내려가는 동안 몇 번이고 방향을 바꾸고 있으며,미세한 연동은 그 횟수를 셀 수조차 없다.꿈틀거림과 구불거림을 이 정도로 온전히 갖춘 획은 그 유례를 찾기 .. 2025. 5. 31.
2025-0503, 동두천 칠봉산(15) 2025-0503, 동두천 칠봉산 506m(15)제목: 꿈틀꿈틀 구불구불 원교 이광사의 힐곡완전(詰曲宛轉)한 필획(2) 제목: 꿈틀꿈틀 구불구불 원교 이광사의 힐곡완전(詰曲宛轉)한 필획(2) *보통 사람이라면 실의에 빠져 암울한 세월을 보내다 생을 마쳤으리라. 그러나 이광사의 불굴의 예술혼은 절망의 적거(謫居)를 창조의 산실로 바꾸었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글씨를 잘 썼다. 김광수 생광명에서 보듯 단정한 해서와 고기(古氣) 어린 전서도 잘 썼지만, 무엇보다 분방한 초서로 이름을 날렸다. 유배되기 이전부터 그는 이미 명필이었다. 그러나 세상에서 그리고 인생에서 쫓겨나 홀로된 이곳에서 그는 자기 자신을 초극하여 한 발 더 내디뎌 새로운 글씨의 경지로 들어섰다. 이광사는 글씨의 본질로 돌아갔다. 글씨의 본.. 2025. 5. 1.
2025-0501, 양주 불곡산(14) 2025-0501, 양주 불곡산(14) 제목: 꿈틀꿈틀 구불구불, 원교 이광사의 힐곡완전(詰曲宛轉)한 필획(1) 제목: 꿈틀꿈틀 구불구불 원교 이광사의 힐곡완전(詰曲宛轉)한 필획(1) *이광사(李匡師, 1705: 숙종31 ~ 1777: 정조1)는 원교(圓嶠)라는 호로 널리 알려졌다. 이 호는 그가 살던 곳의 지명을 따서 지은 것이다. 그는 33세 되던 1737년부터 원교산(圓嶠山) 아래로 이사하여 살기 시작했다. ‘원교’는 ‘둥그재’의 한문식 표현으로서, 현재의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ㆍ냉천동ㆍ충현동 일대에 걸쳐있는 야트막한 산을 가리킨다. 안산의 남쪽 줄기로서 금화산이라고도 한다. 이 시기 이광사는 부근에 살던 상고당(尙古堂) 김광수(金光遂, 1699 ~ 1770)와 .. 2025. 5. 1.
2025-0413, 나는 누구인가? ▲2025-0413, 나는 누구인가? 인간적인 매력(마음씀씀이, 인성, 자질)없는 소인배*나는 왜 사업을 못하는가?*나는 왜 존경받지 못하는가?*아름다운 동행, 캐비닛(들)이 나에게 등을 돌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1,덕성보다 재능이 앞서면 반드시 화가 닥친다(자치통감을 읽어야)2,인성 부족(인간적인 매력, 마음씀씀이, 모든걸 잘못 배웠다) *남을 모욕하는 성품(낮은 덕망), 상대방을 깍아내려 능멸하는 인성 *덕성이 매우 어질지못하고 탐욕과 오만, 교만으로 반드시 폐가망신한다3,끝없는 욕심, 과도한 욕망(양보, 배려없는 인간본성의 자질 결함)4,자화자찬(성공 모델은 본인이 일궈낸 성과로 포장, 자기 자랑) *자가당착, 신기루, 본인보다 뛰어난 자는 없다고 스스로 평가(만족)5,공은 부하, 명예는 상관에게 .. 2025.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