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4.세종로라이온스클럽 7월 정기산행

2015-0704.세종로라이온스클럽 7월 정기산행(도봉산 포대정상)

추사 김정희

 

 

 

추사 김정희

@서예가 김정희는 호(추사, 완당)를 100여개 사용하였다

무려 24개월 잉태했다고 전해지며 부인(예안이씨)이 3년 먼저 죽었다

34세(정조10년, 1786)에 과거에 합격한 안동김씨 명문가문 출신이다

신동으로 알려져 체제공이 크게될 인물이라고 예언을 하였다하며

실학가 박제가는 “내가 김정희(8세)를 가르키고 싶다”고 했다는데,

예산 추사고택 뒷산(오석산) 바위에 스승의 글씨를 새겨넣었고

황청경해(책 200여권)를 제자 이상적(역관)이 청나라에서 가져올 때

황저우~상해~양주~북경~심양~한양~제주까지 2개월간 1만리 이동하였다

세한도(1844년)를 많은 양주학파들이 부제를 달아 유명해진 것이다

완원(스승)은 많은 책을 보내주었고

옹방각(금석문대가, 50세 차이)는 책, 탁본과 편지를 자주 보내준

스승으로 詩境(시경, 시를 쓰게 딱 좋다) 각자가 아직 남아있고

서예작품(실시구시)이 아직 전해지고있다

완원은 김정희와 이별할 때 그렸다는 추사전별도가 있다

 

@북한산 비봉 정상의 비석문을 무악대사비가 아님을 해석하였다

1816년, 김경연과 함께 진흥왕 순수비(7개)를 해석하였고

황초령 순수비의 탁본(신립 장군)을 보내온뒤 파괴되어 버렸다

전국을 기행하여 고증학(금석학) 학문을 창시하였다

 

@1840년 윤상도 옥사(현종)

예산에서 의금부로 호출되었을 때 조인형의 상소로 처형을 면하여

9년동안 제주도에 위안리치 유배된다

40년전 제주에 관비로 유배온 정난주(다산 정약용의 조카)를 만났으며

전주 완산에서 창암 이삼만과 해남 대흥사 현판으로 시비가 되었다

초의선사(해남 대흥사)가 방문하고 서로 편지를 나눈 교분이 있으며

제주에서 100개의 붓, 10개의 벼루를 통하여 추사체를 완성하였다

 

@유배해제후, 4년후 과지초당(과천, 71세)에서 죽었다

과천초당 주련(최고의 잔치는 셋이며, 최고요리도 셋)이 독특하였으나

죽기 4일전 봉은사 편전 현판을 마지막으로 남겼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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