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2.뉴프라임라이온스클럽 회원확장회의(회장 임범수)
*믿음을 우선해야
믿음을 우선해야
@권근(權近 1352~1409) 신재기(信齋記)
“나의 진실한 마음을 사물에 시행하면,
하는 일마다 진실하지 않은 것이 없을 것이며
감동시켜 응하지 않는 것도 없을 것이다”
*위 구절은 여말선초(麗末鮮初)의 문신, 학자 권근(權近)이 동료
한상경(韓尙敬)의 서재인 신재(信齋)에 대해 쓴 기문에 나오는 내용이다.
@기문의 해석
“나의 진실한 마음을 사물에 시행하면,
하는 일마다 진실하지 않은 것이 없을 것이며
감동시켜 응하지 않는 것도 없을 것이다”
*크게는 천지(天地), 그윽하게는 귀신, 작게는 곤충까지도 모두 믿음으로써
감동시킬 수 있는데 하물며 사람의 경우이겠는가?
*서경(書經)에는, “지극한 정성은 귀신을 감동시킨다.[至誠感神]” 하였고,
*주역(周易)에는, “믿음이 돼지와 물고기에까지 미친다.[信及豚魚]” 하였다
이는 진실한 마음을 말한 것이다.
무릇 배우는 자로서 자신을 닦는 방법과 임금이 다스리는 요령은
이보다 더 간절한 것이 없다.
그러므로 孔子는 사람을 가르치면서
“삼가고 미덥게 하라” 하였고
“충과 신을 위주로 하라” 하였으며,
나라를 다스리는 데에는
“매사를 신중히 하고 미덥게 하라” 하였다.
@공자의 말씀처럼 사람을 가르치거나 국가를 다스릴 때
믿음을 우선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 사회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혹은 국민과 국가 사이에
불신이 가득 차있다.
어디서부터 실마리를 풀어야 할지 모를 정도로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하지만 우리는 엉킨 실타래를 풀 때 급히 서두르다 보면
실타래가 더 꼬이고 엉켜버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
풀수있는 방법은 시간을 두고 침착하게 일일이 풀어나가는 수밖에 없다.
@혼란과 절망 속에서도 사람 간의 신뢰만이 지금의 불신과 단절을
끊을 수 있는 열쇠가 되리라 믿는다.
남이 아닌 우선 나부터 다른 사람을 진심을 다해 믿어주고 기회를 주어,
상대가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믿음은 미물까지도 감동시킬 수 있다는데,
사람이야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신뢰를 회복하여 이를 바탕으로 모든 일을 실천해 나갈 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시켜 화합할 수 있을 것이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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