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8.지구시산제 현지답사(당고개 지구공원, 귀임봉)
자치통감 4(修身3)
자치통감 4(修身3)
제목: 대국적 관점(胸有大局 가슴흉)
1.이해득실보다 전체를 보라
*刎頸之交(戰國時代 趙나라 염파, 인상여)
염파가 질문하였다 “秦왕과 염파중에서 누가 위세가 더 높은가?”
秦왕이 조나라 침공을 주저하는 이유는 염파, 인상여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이에, 염파는 인상여 대문에 웃통을 벗고 잘못을 빌었다
역사극(전통경극) “將相和”
(차라리 염파에게 양보를 원하지, 조나라 망국은 원치 않는다)
인상여가 죽고난 뒤, 염파는 추방되었는데,
楚왕의 초빙으로 선전하였으나, 큰 종적을 남기지 못하고 죽는다
“나는 趙나라 軍士를 부리고 싶다”
*당덕종(742~805), 사사명의 아들(사조의) 죽음으로 안사의 난 종료(763)
*가탐(730~805): 재상(현종, 덕종, 헌종), 지리학에 정통
가탐(절도사)은 번택을 시켜 황제에게 천자안부를 묻는 장계를 올린후, 귀환하였을 때 주연을 베풀었다
이때, 황제의 급보(번택을 절도사로 승진발령)가 도착하였을 때
내색하지않고 주연을 마무리하면서 황제 칙서를 알리면서
모두 신임절도사(번택)에게 면알(인사)을 하도록 지시하였다
*장헌보는 절도사(가탐)의 영토를 빼앗고, 斧鉞(부월)을 도모하였다면서 번택을 죽이려 한 것이다
斧鉞: 황제가 하사하는 지휘봉(큰도끼, 작은도끼, 군기, 정벌)
*가탐은 그 자리에서 지체없이 장헌보를 데리고 번진을 떠났다
즉시 출발하여 신임 절도사를 올려주고, 부하(장헌보)를 살린셈이다
어명으로 소환되면 수레, 말의 출발을 미루지않는다”
*당덕종, 하북에서 반란이 일어났다
진압군(주도)이 반란군에 투항하면서, 스스로 기왕을 칭하였으며,
회서절도사(이희열)도 반군에 합류하여 장안(도읍)을 맹공하였다
*소옹(宋 철학자 1011~1077)
바둑을 관전하며 길게 읊다(바둑을 天理로 비유)
觀棋長吟(음): 한수를 잘못두면 전체의 판이 패배한다
반드시 대국적 차원에서 신중하게 일처리를 해야한다
*주비(옛군벌, 장안성 거주, “주도”의 형)
주도: 반란군에 투항하여 스스로 기왕으로 자칭하였다
주비: 경원반군의 장안도성 공격이 시작되었을 때 두령으로 추대된다
*涇原兵變(경원병변 708): 당시, 당덕종이 토피했던 사건이다
당시, 가탐(절도사)은 당덕종에게 번택을 보내 천자의 안부를 전했다
당덕종의 성격: 察察爲明(지나치게 꼼꼼하게 살핀다)
늘 대신들을 시기, 견제, 모든 잡무에 직접 간여를 했다
이후, 가탐이 재상으로 임명된다(793)
2.판세읽기
*당시 曹操는 漢헌제를 허도에 붙잡아둔 상태속에서,
*본초 원소는 장수에게 교분을 함께하면서 뜻을 합치자고 초빙하였는데,
장수의 모사 가후는 “원소의 제의를 거절하라”고 충고한다
“형제(원소,월술)간에도 서로 용납을 못하면서 천하의 선비를 받겠는가?”
“차라리 조조를 따르는게 좋다”
“조조는 천자를 받들고 호령하며 군사가 적어 장수에게 귀한 대접을
하겠지만, 원소는 많은 군사력이 많아 우리를 하찮게 볼 것이다”
“원소는 천하의 욕심쟁이면서 평소 사사로운 원한에 사무친 사람이다”
*조조에게 투항하여 관도전투에 큰공(원담:원소의 아들 격퇴)을 세우고, 모사 가후도 중책을 부여받는다
조조의 아들(조균)과 장수의 딸이 혼인하여 관계를 좁힌다
*그러나, 장수는 조조의 보복을 두려워하였다
유표에게 의지했을 때, 조조의 아들을 죽여 늘 두려웠던 것이다
조조는 장수의 “숙부(장제)의 숙모(추씨)” 미모미색에 흠모 사건으로
심한 불만에 장수가 반란을 일으켜 조조진영을 습격하여 완성전투에서 원수지간이 되었다
조조의 장남(조앙), 조카(조안민), 전위를 죽이자 허도로 철수시킨다
*유방은 옹치를 제후(번왕)으로 봉하여 공신들에게 안심을 시킨다
평소 옹치는 유방을 업신여기고 배신하였으나, 장량의 건의를 수용하였다
3.위기속에 책임
*안진경(貞臣: 바른 신하 709~784)은 위대한 충정으로,
아들(안파)를 유객노에게 인질로 보내고 군사지원을 요청한다
사촌형(안고경)과 조카(안계명)에게 올린 제사문이 매우 유명하다
역적 안녹산, 왕승업이 등장하였을 때, 군사지원을 거절당하여
토벌작전시 가문도 풍비박살이 나자 한탄하였다
*안진경은 당혜서를 집대성한 서예가(충성심, 정의감, 가족사랑)이다
왕희지(303~361) 다음으로 유명한 명필이다
안진경의 모친(殷씨가문)도 서예가문 출신이다
안연지: 남조 문학가(384~456)
안지추: 안씨가훈 저술(531~595)
안사고: 당나라 초기 대학자(581~645)
*안진경은 평원군 태수로 낙천되었다(753)
2년후, 안녹산의 난이 일어났을 때, 안녹산의 눈을 속여가면서
홍수방비 성벽공사, 성곽주변 해자공사, 식량비축, 병사를 모집하였다
일부러 뱃놀이, 음주가무를 보여주면서 안녹산을 안심시킨 것이다
*안녹산(755)은 동도(낙양)을 점령시 24군이 투항하였으나,
안진경은 평원을 사수하면서 안고경(사촌형)과 합류하여
안녹산의 부하들을 참수하고 반정에 성공하여 20만명으로 늘려나간다
하북 의병의 영수가 되면서 이흠주를 처형시키고 태항산의 관문 정형관(토문)을 사수하였으나,
*조카 안계명에게 바치는 제문
당읍전투에서 사촌형 안고경은 포로가 되어 피살되고(반란군에게 패배),
조카(10세, 안계명)도 전사하자 평생 제문을 올린다
천하에서 두 번째 행서 명필(元, 서예가 선우추 1246~1302)로 칭한다
최고의 으뜸은 왕희지의 “난정집서”로 꼽는다
4.대마싸움
*이악(20세)은 안진경에게 군사를 빌린다
*천하의 북쪽창고 청하에는 돌궐 목테즈 토벌시 갑옷, 무기등을 보관했다
안녹산의 부하 원지태를 격파함으로써
“협소한 지역관념을 타파하고, 전선 전체를 하나의 바둑판으로 판단하라”
5.꼼수(나를 희생시키는 한수를 둬라)
*하란지명(728년 진사합격, 북해태수)의 꼼수
반란군 토벌작전시 지원병을 보내지않고 먼훗날 좌천된다
“장순, 허원의 전공이 있을까 질투하고 허숙기의 후방역습이 두려워..”
안진경은 하란진명에게 전투력을 통합하자고 제안한뒤,
늘 전투공적을 하란지명에게 양보를 해왔었다
*수양전투
수양전투에서 굶주림과 병력부족으로 지원요청을 하였으나 거절하고
오이려 전령(사자) 남제운을 붙들어놓자 울분을 터트린다
*毛皮相依: 가죽과 털이 서로 의지하고는 사이
결국 지원군이 오지않아 장순, 허원이 전사하였다
10개월간 400회 전투에서 18만명을 상대로 7천명이 방어하였는데
군량이 없어 쥐를 사로잡아 먹었다고 전해진다
허원(수양태수, 무측천의 재상 허경종의 玄孫)은 장순에게 양보한다
당시, 양만석 태수도 안녹산에게 투항하였는데,
사사명과 윤자기는 수양성을 끈질기게 공격하였다
*안진경은 당덕종에게 복고회온은 절대로 모반하지 않을것이라면서 등용을 천거했던 것을 깊이 후회하였다
*唐 한유(768~824)는 수양전투를 찬양하면서 춘추역사의 기록을 남겼다
“안진경의 공명정대한 정신, 장순, 허원의 강인한 의지”
숭고한 대국관(거시적인 관점), 숭고한 시비관
5.사자성어
*斧鉞(부월): 황제가 하사하는 지휘봉(큰도끼, 작은도끼, 군기, 정벌)
*觀棋長吟(관기장음): 한수를 잘못두면 전체의 판이 패배한다
*察察爲明: 지나치게 꼼꼼하게 살핀다(당덕종)
*毛皮相依: 가죽과 털이 서로 의지하고는 사이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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