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23.한국연합회 제2차 이사회및 2020제주오셜포럼 준비회의 2일차
*제주 오라CC, 한라산소주 방문
*조선시대 시비논쟁
조선시대 시비논쟁
1,병호시비(屛虎是非, 400년 논쟁): 배향 의전서열과 호칭 문제
*도산서원: 퇴계 이황
*병산서원: 서애 류성룡(풍산류씨)
*호계서원: 학봉 김성일(의성김씨, 왜군통신사 부사, 의병 진주성 전사)
여강서원, 임하댐 수몰지역(안동호): 흥선대원군 서원철폐
임천서원(학봉 김성일 배향)
*좌배향(김성일: 3살 연배, 경상관찰사), 우배향(류성룡: 영의정 서열중시)
*우복 정경세(1566~1633, 상주): 서애 류성룡을 좌배향으로 주장하다
*1805년, 영남유림 상소(문묘 배향을 건의: 4명)
서애 류성용, 학종 김성일 + 한강 정구, 여헌 장현광
배향서열 순서 논쟁으로 배향 실패(연령순, 직급 서열순으로 주장)
*문묘종사 실패후, 한강 정구, 여헌 장현광 대구 이강서원에 배향하자
안동유림의 통문작성시 김성일을 앞순위에 기록, 류성룡 제자들이 항의
200년간 서열다툼으로 3번 문묘종사에 실패
도산서원(퇴계 이황), 병산서원(서애 류성룡), 여강서원(학봉 김성일)
*2013년, 호계서원 재건(서열, 순서에 대한 합의)
퇴계 이황, 류성룡 좌배향, 김성일 우배향+ 제자(대산 이상정)
2,회니시비(숙종, 懷泥是非 회덕면: 우암 송시열, 이산면/노성: 명재 윤증)
*우암 송시열(老論)과 명재 윤증(小論) 의리론
*명재 윤증(파평윤씨), 스승(독신재 김집, 사계 김장생의 정통西人 학통)
祖父 팔송 윤황(대사간, 우계 성혼의 사위)
父親 윤선거(27세, 강화도 탈출, 봉림대군: 부인, 남매, 윤증 9세)
祖父 윤황(남한산성 고립), 순절(김상용, 권순장, 김익겸),
1637년, 母親 자결 “적에게 죽임을 당하느니 스스로 자결하는 것이...”
1653년, 황산서원 주자학 격론(송시열, 사문난적 “윤휴” 변호)
1665년, 송시열과 윤휴 예송시비 논쟁(윤휴 사문난적론, 자의대비 복상)
1669년, 송시열에게 서신(기유의서), 老論과 小論으로 분리
南人, 西人 당쟁지양 정견 제시(윤휴, 허목 등용을 주장)
1710년, 윤선거 영의정으로 추증(숙종36)
1715년, 노론 소론 당재시, 윤선거 윤증 관작박탈
1722년, 윤선거, 윤증 관작 회복(경종2), 송파서원과 노강서원에 제향
*우계 성혼, 율곡 이이(선조, 西人의 영수, 謀主: 구봉 송익필)
*윤선거: 평생 독신으로 윤증 키워, 과거시험 단념(평생 자숙, 재야 은둔)
*예송논쟁: 윤선거, 윤증 부자는 윤휴를 옹호
*윤선거 사망(현종10), 묘갈명 거절(제자 윤증, 스승 송시열)
송시열의 비문(윤선거가 윤휴를 옹호했던 점을 비판하며 모욕적 표현)
“나는 다만 기술만 하고, 짓지는 않았다” 무성의한 태도
윤증이 수년에 걸쳐 장문편지, 직접 찾아가 비문의 개찬을 청했으나,
송시열은 비문의 요지에 전혀 손대지 않은채 글자 몇군데 고쳐 보냈다
*윤증, 송시열을 비판 “지나치게 독선적, 주자를 맹목적 추종하는 인물,
그가 내세우는 尊明伐淸은 말로만 방법을 내세울 뿐 실익이 없다”
*小論(소장파), 조선후기 양명학과 실학의 주춧돌(실시구시)이 된다
3,수승대 시비(거창신씨 시조 요수당 신권)
*거북바위, 구연서원, 관수루, 요수대
*搜勝臺(수승대) ➜ 수송대(愁送臺 “근심을 없앤다”)
*1543년(중종38), 퇴계 이황 편지를 근거하여 개칭
*갈천 임훈(1500~1584):
*요수 신권(1551~1573):
*소한당 신수근(불사이군, 반정 거부, 정몽주정신): 명문가문
妻(부인): 세조의 심복 권람의 딸, 남이 장군의 처제
父親(신승선, 영의정)과 모친(세종의 4째아들 임영대군/이구 딸)
딸: 중종(진성대군 단경왕후): 인왕산 치마바위의 전설(장흥 온릉)
누이동생(16세): 12세 연산군 부인(성종+인수대비 혼례주선)
4,예송논쟁(의례를 둘러싼 논쟁)
*효종사망후, 효종의 계모 자의대비의 상복입는 기간이 1년으로 결정되자,
*南人 허목, 상소를 올려 예에 어긋나 3년으로 바로잡을 것을 주장
*西人 송시열, 상소를 올려 1년이 옳다고 허목을 비판
*효종은 계모인 자의대비보다 먼저 사망
자의대비가 죽은아들의 상복을 얼마동안 입을지 문제로 예송논쟁
*“주자가례”
母親보다 장남(아들)이 먼저 죽으면 母親은 3년 상복을 입고,
차남(아들)부터는 1년 상복을 입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런데, 효종은 인조의 장남이 아닌 둘째아들이라는 것에서 비롯되었다.
*西人, 왕도 사대부와 같은 禮를 적용해야 한다며 1년을 주장
*南人, 왕은 최고의 禮로 대우해야 한다고 하면서 3년을 주장
*1차 예송(1659), 西人이 승리를 거두었다.
*2차 예송(1674), 南人이 승리를 거두었다.
효종왕비 사망, 자의대비의 상복입는 기간을 놓고 또 예송논쟁 재발
南人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이후 南人이 정국을 주도하게 되었다.
5,호락논쟁(인물성동이 논쟁)
*인물성상이론 주장한 학자, 주로 호서지방에 거주,
인물성상동론 주장한 학자, 주로 낙하에 거주했기 때문에 호락논쟁이다
*호락논쟁의 발단
권상하(權尙夏)의 문하에서 나와 서울지방의 학자들에게 파급되었다.
권상하 제자들 사이에서 금수오상의 문제와 미발기질의 문제를 토론,
그 중 한원진과 이간(李柬) 사이에 견해차가 컸다.
권상하에게 시비를 가려줄 것을 청하여, 한원진의 학설을 지지했다.
이후 논쟁이 더욱 확대되어 권상하 제자 외에도 서울지방의 학자들도
논쟁에 가담해 호락논쟁으로 전개되었다.
권상하, 한원진, 윤봉구 등의 학설을 지지한 이들은 충청도에 살았고,
이간의 학설을 지지한 이들은 대부분 경기 지역에 살았다.
*논쟁의 요점은 2가지이다.
*권상하의 문하에서 발단한 논쟁이 경기지방의 학자들에게 옮겨진 것은
경기의 학자들이 충청도 학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대체로 주리의 입장에 서는 낙론계 학자들은 성동을 주장했고,
주기의 입장에 서는 호론계 학자들은 성이를 주장했다.
*김창흡(金昌翕), 이재(李縡) 그들의 제자, 동료들은 성동을 주장했으며,
이들의 학맥은 이현익(李顯益), 박필주, 김원행(金元行), 김매순(金邁淳),
박성원(朴聖源), 송명흠(宋明欽), 임성주(任聖周), 오희상(吳熙常),
홍직필(洪直弼)에게 이어졌다.
*임성주는 낙론과 호론의 견해를 모두 비판, 독창적인 기일원론을 주장
*기정진(奇正鎭)도 두 학설을 비판하고 이일분수의 원칙을 재확인했다.
*호락논쟁은 임진왜란, 병자호란을 겪고 난 뒤의 사회혼란을 해결하는 데
이전의 성리학이나 주자학 체계로는 미흡하다는 생각에서 일어난 것으로
단순한 철학적 논쟁만은 아니었다.
이는 유교적 도덕의식의 강조, 회복을 통해 당시 사회체제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양반지배층의 계급적 이해를 반영한 것이었다.
6,사단칠정론 시비(퇴계 이황, 고봉 기대승)
*1537년, 추만 정지운 천명도설(태극,이기론을 사단,칠정과 연관시켰다)
*1553년, 퇴계는 조카(교)를 통해 이 도안을 입수, 문제가 있다고 생각,
직접 정지운을 찾아가 토론, 자신의 의견 반영된 개신된 도안(천명신도)
*퇴계 “사단은 이치에서 발현하고, 칠정은 기운에서 발현한다”라는 구절을
“사단은 이치의 발현이고, 칠정은 기운의 발현이다”라고 수정했다.
처소격 “어 於”를 소유격(이치의 발현, 기운의 발현)의 “지 之”로
바꿈으로써 사단, 칠정과 이치, 기운 관계를 단순한 “영역” 관계가 아니라
명확한 근거 관계로 정립했다.
*1558년, 문과 장원 고봉 기대승(31세)이 성균관대사성(삼품 당상관),
학계 최고권위자 퇴계(58세)를 방문, 퇴계의 언명에 의문을 제기한다
*1959년, 몇 달후 퇴계는 전라도 광주에 있던 고봉에게 손수 서간을 보내,
자신이 수정한 구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조선 3대 논쟁중 첫번째로 손꼽히는 사단철정론의 시작이다.
1)기명언 대승에게 드림
*‘사단의 발현은 순수한 이치 때문이니 선하지 않음은 없고( ),
칠정의 발현은 기운을 겸하기 때문에 선과 악이 있다'라고 고쳤습니다.
2)기명언의 사단칠정은 이치와 기운으로 나눌 수 없다는 논변
*자사는 “喜, 怒, 哀, 樂이 아직 발현하지 않은 것을 중(中)이라고 하고,
발현하여 모두 절도에 맞는 것을 화(和)라 한다”라고 했습니다.
*맹자는 “측은지심(惻隱之心,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인(仁) 단서이고,
수오지심(羞惡之心, 나의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잘못을 미워하는
마음)은 의(義)의 단서이고, 사양지심(辭讓之心, 겸손히 남에게
사양하는 마음)은 예(禮)의 단서이고, 시비지심(是非之心, 옭고 그름을
가릴 줄 아는 마음)은 지의 단서이다”라고 했습니다.
*퇴계의 비평
“달이 온갖 시내(川에) 내려오니, 처하는 곳마다 모두 둥글다”라는 말에
대해 일찍이 선유가 옳지 않다고 논한 것을 본 적이 있지만,
지금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보내온 가르침으로 논합니다.
*하늘이나 물 가운데 있는 것은 비록 같은 하나의 달이지만,
하늘의 것은 참된 형상인 반면, 물 가운데 것은 다만 빛의 그림자일
뿐입니다. 하늘의 달을 가리키면 실상을 얻지만, 물 가운데에서 달을
잡으려 하면 잡을 수 없습니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Ti-story "늘빛사랑 조흥식"
daum blog "늘빛사랑 조흥식"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한국연합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215. 한국라이온스 60주년 행사준비 (0) | 2023.09.23 |
---|---|
2019-0125. 지구1부총재 연수회 (0) | 2023.09.14 |
2019-0122.한국연합회 제2차 이사회및 2020제주오셜포럼 준비회의 1일차 (0) | 2023.09.14 |
2019-0111. 356복합지구 2-19년도 신년교례회 (0) | 2023.09.14 |
2019-0109. 355복합지구 2019년도 신년교례회 (0) | 2023.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