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3. 356복합지구 의장 선출

2019-0513. 356복합지구 의장 선출(하재관)

불륜 선강(위선공과 불륜)

 

 

 

 

불륜 선강(위선공과 불륜)

@齊희공의 아들이 齊환공(춘추오패 첫 번째 패왕)이다

.齊희공 자녀족보, 파란만장한 가족사는 너무나 화려하다

1째아들(큰아들 제아, 齊양공); 무휴(사촌동생)에게 피살된다

2째아들(규): 관이오를 두었으나 동생 소백(제환공, 포숙아)에게

왕좌대결에서 밀려 魯나라로 망명하지만 죽는다

3째아들(소백, 齊환공, bc681): 포숙아(보좌관)

2째형(규)을 처단하고 제후로 등극한다

이후 정적의 수족이었던 관이오(관중)를 포숙아가 적극 추천하여

齊환공이 전격 등용하여 춘추오패 1번째 쟁패를 이룩한다

큰딸(색마 제강)은 아들뻘 진헌공과 불륜을 일으킨다

4째딸(선강): 위나라로 출가, 시아버지(위선공)와 강제 혼인한뒤

최초 신랑감(공자 급자)을 주살하고, 아들뻘(공자 석)과 불륜

5째딸(애강): 魯장공과 혼인, 魯나라가 망하는 장본인이다

자손은 없지만 이복시동생 공자(경부)와 형수의 불륜행각

6째딸(문강): 魯환공과 혼인, 제양공(이복오빠)과 불륜의 주인공

중국 7대 미인으로 손꼽을 정도의 경국지색이다

7째딸(숙강): 魯장공과 혼인, 평범하여 노민공(8세, 계)을 낳는다

*제양공을 피하여 공자(규, 소백)들은 망명길에 오른다

 

@복잡한 위나라 왕실의 콩가루 족보를 살펴보자

*증음(烝淫 증간)이란? 남자가 자신보다 신분이 높은 여인과 간음하거나

또는, 자식+아들뻘 남자와 간음하는 천륜을 어긴 불륜을 말한다

사랑은 국경도 없고, 근친도 문제가 안되었다

.위장공(부친)이 죽은뒤, 큰아들(위환공)이 즉위했으나,

.공자(주우)는 형(위환공)을 주살하고 제후에 올랐으나(bc719)

민심이 이탈되어, 1년만에 석작(대부)에게 피살된다

 

.형나라에 있던 공자(진)이 귀국하여 위선공(14대왕)이 즉위한다

위선공(14대왕, bc718~700, 19년간)이 즉위하였다

위선공은 부친(위장공)의 첩(이강, 계모)과 불륜(증음, 증간)으로

슬하에 3명의 아들(급자, 금모, 석)을 낳았다

.위선공의 정실이자, 계모인 이강은 불륜으로 낳은 큰아들(급자)이

선강(최초 예비부인)에게 피살되자 목메어 자살하고 만다

.세자(급자)는 모친(이강)의 불륜으로 태어나 궁밖에서 키웠었다

 

@위선공의 작태에 대해 염옹은 이렇게 한탄했다.

“아비의 첩이 어찌 자식과 사통했는가?

위나라의 음란함이 취우로 드러났네

이강(부친 위장공의 첩)은 목을 맸으나 때는 이미 늦었도다

정절을 지키다가 삶을 마쳐야 했거늘...”

 

@선강의 불륜행각은 너무 복잡하여 이해조차 쉽지 않다

.선강 때문에 위나라에 비참한 역사가 시작된다

.선강은 위선공(진)의 불륜의 아들(급자, 16세)의 부인으로 내정되었다

그러나, 시아버지 위선공이 며느리를 첩으로 가로챈 것이다

 

.공자(급자)은 위선공이 부친(위장공)의 첩(이강)과 사통하여 낳은 아들

.위선공은 절세미인(선강)으로 보고를 받고서 며느리를 첩으로 삼는데,

아들(급자)을 우공자(직)을 수행시켜 일부러 宋나라 사신으로 보낸다

.결국, 위선공은 음탕하고 방종하여 아들의 여자를 탐하더니

기하(황하 상류)에 신대(누대)를 건설하여 환심을 얻고서

며느리와 혼인하여 형비(정비)로 신분이 바뀐다

 

@선강은 위선공의 후궁이 되어 아들(공자 삭, 공자 수...총 5명)을 낳았다

.선강은 아들(공자 삭)을 시켜 세자(급자, 최초 예비신랑)를

주살토록 공작하고 죽음을 사주한 나쁜년이다

.야심으로 가득찬 공자(삭)는 자객을 보내 공자(급자, 세자)를

살해계획을 수립하고 좌공자(설)를 보좌관으로 임명하였다

 

.급자(이강의 큰아들)와 수(선강의 아들)는 이복형제지만 우애가 좋았다

齊나라 사신으로 파견갈때 강가에서 주살토록 자객을 잠복시킨다

공자(수)는 공자(급자)에게 알려 도주하도록 권고하지만

부모의 명령에 불효할수 없다며 거부한다

 

.당시 제나라가 기나라를 침공하도록 임무를 부여받아

백모(선박 깃발)를 부착하였다

.공자(수)는 일부러 송별연을 베풀어 공자(급자)를 만취시킨뒤,

공자(수)가 형님(공자 급자)에게 죽간편지를 남기고 대신 배를 타고

제나라로 가던중에 신야에 매복중인 자객에게 살해된다

.공자(급자)이 술이 깬뒤 급히 배를 타고 쫓아갔으나,

동생(공자 수)이 이미 참수되었고, 급자도 신분을 밝혀 함께 죽는다

 

.우공자(직)과 좌공자(설)의 대면보고시 사실대로 보고하였으나

위선공은 공자(삭)을 불러 확인시켰을때 허위보고를 하게되며

자객을 체포토록 명령을 하달하지만, 오이려 도주시켜 버린다

.공자(급자) 생일잔치에 공자(수)를 초대하였다

공자(삭)는 생일회동에서 구타를 당했다며 부모(위선공, 선강)에게

허위보고하였는데, 공자(수)를 불러 확인하였는데

공자(수)는 “사실이 아니다”고 사실대로 보고하였다

 

@위선공은 두아들(급자, 수)가 주살되자, 쇼크를 받아 쓰러져 죽는다

이때 선강을 부인으로 택한것을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다

 

@二子乘舟(이자승주, 詩經 國風), 공자(급자~수)의 형제애

二子乘舟 汎汎其景 두 아들이 배를 타고 두둥실 멀리 갔네.

願言思子 中心養養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걱정스럽네.

二子乘舟 汎汎其逝 두 아들이 배를 타고 두둥실 떠나갔네.

願言思子 不瑕有害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 탈 없기만 바랬네.

이자(二子)란? 위선공의 두 아들 급자(伋)과 수(壽)를 말한다

범범(汎汎)이란? 물위에 둥둥 떠 다니는 모양이며

경(景)이란? “경치”의 뜻이 아니라 “멀리 떠나가는 모양”의 의미한다

원(願)이란? ~할 때마다...

양양(養養)이란? 마음을 못잡고 걱정하는 모양을 비유한 말이다

 

@위선공(선강의 남편)이 죽은뒤

.위혜공(삭)이 즉위하였다(선강의 아들, 15세, 31년간 재위)

좌공자(직)~우공자(설)를 모두 해임조치 하였다

.결국, 앙심을 품은 공자(직)과 공자(설)의 역모때문에 쫓겨나

위혜공은 齊나라(처가)로 도주하지만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선강(위혜공의 모친)도 齊나라로 피신한뒤 자결한다

 

@위의공 즉위(위혜공의 아들)

.鶴을 좋아하여 행차시마다 동행하였고, 심지어 학에게 관직(학장군)을 내린다

.9년후 산융침입에 전투중 전사한다

.대부(굉연)는 자결후 “간”을 복부에 넣은 충신이다

“부복납간”이란? 충절을 기리는 말이다

 

@위대공 즉위(공자 신)후 갑자기 급사한다

.집안 공자들이 모두 죽어 씨가 말라(급자, 석, 수, 금, 신)

.유일한 혈족은 불륜(선강~공자 석)의 아들 공자(훼)만 살아있었다

 

 

@선강은 아들뻘 공자 석(세자, 급자의 동생)과 불륜이 시작된다

.2째 공자(석)은 계모(서모)이자 예비형수(급자)와 난잡한 불륜이다

.선강은 불륜으로 아들(공자 훼)를 낳았는데

훗날, 위문공(훼)으로 즉위한다(bc658)

.불륜의 남자(석)은 위혜공(이복동생)이 즉위했을때

제나라로 도주하여 제환공(소백)에게 의탁한다

*취우(聚麀)란? 부자공승일빈(父子共乘一牝)을 말한다

“부친과 아들이 한 여자와 관계한 것을 취우(聚麀)라 칭한다”

 

@제양공(선강의 남동생)의 명으로 공자 석(이강에서 낳은 셋째아들)과

사신이 詩로써 그 일을 한탄하였다

“며느리(선강)를 어찌하여 아내로 삼았는가?

자식(위선공)은 서모(이강)를 증음했으니 응보로다

이강의 불륜을 선강이 이어 받았구나

집안내력이 그러하니 기이할 것 없네...”

 

@요녀같은 두 자매는 인륜과 천리(天理)가 절멸했다고 후세는 평가한다

“춘추에 요염하기는 두 강씨가 으뜸인데

둘 다 齊, 魏 두 나라 기강을 어지럽혔네

천생 미녀는 남의 나라에 재앙을 내렸으나

못 생긴 무명은 임금의 폐업을 도왔네...”

 

@위문공 즉위(공자 훼, 선강의 불륜아들, bc658)

.선강이 위나라로 시집온 뒤 불륜, 집안 몰락이 시작된 것이다

.시아버지(위선공)의 후궁으로 아들(5명)을 낳은뒤, 그 아들을 시켜

최초 혼인 예정이던 남편(급자)의 주살을 방치하였고

.시동생이며, 아들뻘인 공자(석)과 불륜으로 아들을 낳았는데

결국, 그 아들은 제후(위문공)가 되었다

 

 

宋장공과 정나라, 魯환공, 齊희공

@제족(祭足, 정나라 황금기의 제후, 정장공의 재상): 춘추시대 초기

.정나라 실세력가(탁월한 지략, 처세술), 정장공의 대리국정을 살핀다

.정장공 사후, 세자(홀, 정소공)을 폐하고,

.공자(돌, 정려공)을 송장공(빙)의 압박으로 즉위시켜 권좌를 조정한다

훗날, 사위(옹규)를 죽이고 정려공을 다시 내쫓는다

.송장공의 압박으로 이중맹약하여 두 임금을 가지고 저울질한 인물이다

 

.사관은 詩로써 제족을 평가한다(꾸짖어...)

“대장부는 총욕에 놀라지 않아야 하는데

한 나라 재상이 어찌 협박을 받아들였는가

한몸을 버려 충신답게 죽었던들

송공이 감히 가볍게 대하지 못했으리라...“

.송장공(빙)은 공자시절, 화독이 대신 공보가와 송상공을 시해할 때,

정나라로 도피를 해서 목숨을 부지하였다

정권을 잡은 뒤에는 황음과 탐욕에 눈이 멀어...

.제족(정나라 재상)을 이용해서 정소공을 폐하고 정려공을 앉히며,

정나라를 조공국으로 전락시키기 위해서 정나라와 전쟁을 일으킨다

 

@노환공이 정나라를 위해서 송장공과 3번의 담판을 벌인다

.송나라는 위, 연, 제나라등이 합세하고..

.정나라는 노, 기나라등이 합세하며 6국이 혼란한 전투를 한다

.노, 정, 기나라의 연합국의 승리로 막을 내리고,

기나라와 원수지간인 제희공은 울화병을 얻어 죽게 된다

 

.제희공 죽음에 호증 선생은 영사시(詠史時)를 지었다

“약소국을 업신여겨 함부로 공격하면서

성 하나쯤 금방 점령할 줄 알았지만

멸망시키기 전에 내가 먼저 패했으니

사람들은 천년을 두고 제희공을 비웃었네...”

 

*우매한 제희공의 딸(선강)은 위나라를 망치고

애강~문강은 노나라를 망치는 요부의 부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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