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219.세종로라이온스클럽 창립준비모임(미음나루)
이름도 좋아야 한다!
이름이 좋아야 한다
1.이름(성명)이 좋아야 자손이 많다??
*漢한경제는 왕족이름을 고쳐준 기록이 많다
.태자는 옥(玉)변이 들어가도록 작명하였고,
.제후는 수(水)변을 넣었던 것이다
*李祹(이도: 세종대왕): 복(福)+도(陶)을 합성하여 도(祹)라고 지었다
*양국충: 唐현종도 양소를 개명시켰으며(양귀비의 오빠)
.이보국: 唐숙종은 이정충을 개명해줬다
.피휘(避諱), 왕(황제)의 이름을 백성들은 사용할수 없었다
.왕자(태자~세자)시절에 이름을 바꾼 경우도 많다
2.정조 이산(李祘)~이성(李渻)으로 바꾸다
*본명은 이산(李祘)이었다
.정조는 왕비(청풍김씨)는 자식이 없어, 후손(자손)이 매우 귀했다
.의빈성씨가 문효세자를 낳았으나, 어린 나이에 죽는다
.늦게서야 수빈 박씨가 순조를 낳지만, 왕자는 한명 뿐이었다
.정조는 자손번창의 절박감 때문에 이름을 이성(李渻)으로 바꾼다
서성(徐渻, 대구서씨 중흥조)에서 따온 이름인데,
그는 자손이 매우 많았던 인물(조선중기)이다
*정조는 한문은 다르지만 발음이 같다해서
.이산현(동네이름)을 바꾸는 웃지못할 일도 벌어진다
.충청도 이산현(苨山縣)은 이성현(苨城縣)으로 바꾸지만,
~먼훗날(1800년경), 노성현(魯城縣)으로 다시 바꾼다
.평안도 이산현(理山縣)은 초산현(楚山縣)으로 바뀌었다가,
~이원현(利原縣)으로 또다시 변경된다
.정조는 이름과 동네이름까지 바꿨지만, 손자(헌종)에서 대가 끓어진다
3.성삼문(梅竹軒 成三問, 사육신)
*성삼문이 출생할 때 보이지 않는 道人이 문밖에서 물었다
“아기를 낳았느냐?” “아직 안나왔습니다”
.잠시후 “이제 아기를 낳았느냐?”...“아직도 아닙니다”
.道人은 “지금이라도 낳아야 부귀복록한 재상이 될텐데...”
.한참후에 道人이 세 번째 물었다 “아기를 낳았느냐?”
.산모가 대답한다 “예, 방금 아들을 낳았습니다”
.道人은 고개를 저으면서 사라진다
“生時가 틀려 안타깝구나...
이름은 靑史에 빛나지만 子孫이 끊겨지니, 참으로 안타깝구나”
*道人이 세 번 물었을때 아기를 낳았다해서 “成三問”이다
.조선 충신(死六臣), 출생시를 사주학, 명리학에서는 매우 중요시한다
.호는 梅竹軒으로 중국에 사신단으로 갔을때 詩를 한수 지었다
*시제를 그림액자에 적어넣을 畵題(화제)를 요구해 왔다
.그림은 보여주지 않고, 백조라고만 알려주는것 아닌가...
.成三問은 단숨에 붓을 들었지요
“구름으로 옷을 만들고, 옥으로 발을 만들었도다
먹이를 찾아 갈대있는 물가를 찾아 얼마나 기울였던고?”
.액자를 열고 그림을 보여주는데, 묵화(흑백)가 아니가?
.구름으로 옷을? ...玉으로 발을? ...몹시 당황했지만 계속 써나간다
“우연히 산음현을 날아 지나가다가 그릇되어
왕희지의 벼루씻은 연못에 떨어졌도다”
(산음현: 동진시대 왕희지가 벼루를 씻어, 연못이 검게 되었다)
.기막힌 재치로 응수하자, 엎드려 절을 해온것이다
4.삼봉 정도전(1337~1398)
*외조부(우연禹延), 외조모 김전(승려)의 계집종과 사통하여 낳은 딸
.외가집의 족보를 잘아는 우현보(인척)의 자손들이 큰화를 당한다
.처음 벼슬길을 오를때, 대간에서 고신(告身,신분증)이 늦게 도착하자
우현보의 자손이 소문을 퍼트린 것으로 오해, 원한을 품고
먼훗날에 황거정을 시켜 3아들을 모두 죽인다
.태종실록 “우현보의 아들이 10살 미만인데 모두 죽였다”
“과거급제 당시, 벼슬에 방해되어...”
*父親(운경 云敬)은 청년시절 단양에서 관상쟁이 충고를 듣고
“10년후 이 고을 여인과 혼인하면 재상이 될 아들를 얻는다”
.10년간(금강산) 수양을 마치고 고향(봉화)으로 가던중,
.단양 삼봉에서 母親(우씨)을 만나 정도전을 낳았다
*죽은뒤 억울해진 이름(道傳), 호(三峰)
.종로구청(집, 삼봉로), 애첩의 집에서 죽는다(한국일보 터, 왕자의 난)
.길에서 얻은 아들...“도전(道傳)”
.도전(道傳)은 정통 성리학자로써 “儒學의 道를 전하다”
.단양 삼봉(三峰)에서 만난 父親+母親을 비웃어
.삼봉(三峰)은 “학문과 경세에 최고봉이 되라”
.漢陽의 三角山의 세봉우리, 삼봉(三峰)으로 불렀다
(1370년 낙향하여 학문에 정진할때, 고향친구들이 붙인 칭호)
5.한대수(무명가수)는 첫아이를 59세에 얻었다
*이름은 “양호”라 지은 이유는 “양호하게 자라서 양호한 일꾼이 되라!”
.자서전 “뚜껑열린 한 대수”을 출간하였는데,
어린 아들에게 필요한 양육비용을 책값(인지대)을 얻기 위함인데,
그 이유는 젊었을때 돈을 벌지못했기 때문이다
.양호 엄마는 지독한 알콜 중독자였으나, 건강한 아들을 낳기위하여
좋아했던 술과 담배를 9개월간 참았기에 양호가 건강했던 것이다
엄마는 불치병으로 20년채 투병중인데,
.한대수는 말했다 “부부는 본디 그런것...”
6.동무 이제마(1837~1900, 사상의학자)
*이충원(함흥지방 진사, 헌종)은 봄날 새벽에 꿈을 꾸었는데,
.어떤사람이 탐욕스러운 망아지를 끌고와 당부하였다
“제주도에서 가져온 좋은 말인데 아무도 진가를 알아주지 않아
당신집으로 끌고 왔으니 앞으로 잘 길러주시오!... ”
.꿈이 너무 생생한지라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조차 어려웠다
.노파가 구척의 여인과 강보에 싸인 아이를 데리고 찿아온 것이다
“이 아이가 진사님의 소생이니 거두어 주십시오... ”
.아기는 3째아들(이반오)의 사생아였던 것이다
동네 주모의 딸, 다소 모자란 여인과 간통을 했던것이다
.아이의 생김새가 비범허고, 꿈속의 “제주도 말”
즉 “큰물을 건너온 훌룡한 말” 의미로써 “제마”라고 이름을 짓고
적자로 받아들였다
.사상의학을 탄생시킨 동무 이제마(동의수세보원)이다
TV드라마(이제마)의 주인공은 최수종이다
39세, 무과 급제하여 “동국의 진정한 무인”으로 號(東武)이다
병마절도사로써 임상을 중시한 의학자였다
.처녀 환자를 진료했던 일화가 유명하다
“진료에 필요한 부위를 벗으러고 했을때 처녀는 주춤거렸는데,
이제마는 갑자기 속옷을 잡아채어 다소곳한 처녀가 비명을 지르며
반항하는것을 보고서 소양인으로 처방했다는 것이다 ”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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