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9. 354-B지구(경기남부) 대의원총회 김의겸 총재당선

2020-0409. 354-B지구(경기남부) 대의원총회 김의겸 총재당선(수원)

신하 노릇 제대로 하기

 

 

 

 

 

 

신하 노릇 제대로 하기

@이곡 (李穀, 1298~1351) 신설송이부령귀국(臣說送李府令歸國)

雖得之君  不得之民  爵祿之豐則有之  不能不取怨於民矣
雖譽於今  不譽於後  功業之多則有之  不能不取譏於後矣

(수득지군  부득지민  작록지풍즉유지  불능불취원어민의)
(수예어금  불예어후  공업지다즉유지  불능불취기어후의)

 

“비록 임금에게 잘 보였을지라도, 백성에게 잘 보이지 못한다면
높은 지위와 많은 봉급은 가질 수 있으나
백성에게서 오는 원망은 면하지 못할 것이며,
비록 지금은 남에게 칭찬을 받을지라도
후세에 칭찬을 받지 못한다면 많은 공적은 세웠다 할지라도
뒷사람에게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곡 선생이 원(元)나라에서 벼슬하고 있을 때,

.고려의 왕이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 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윗글은 임금에 앞서 먼저 본국으로 떠나는 벗에게

신하의 도리를 일깨워주기 위해 쓴 글입니다.

“신하 노릇 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 조심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爲臣不易 可不愼之哉” 운을 떼면서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말은 장황한 듯하나 요점은 매우 간단하다.

무엇보다 백성이 우선이라는 점, 후세의 평가를 두려워해야 한다!

@임명권자에게 잘 보여 일시적 높은자리에 올라 부귀영화를 누릴수 있지만,

.진정으로 훌륭한 신하가 되고자 한다면,

.임명권자의 의중에 맹종이 아니라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해야 한다

.화려한 볼거리와 숫자놀음으로 잠시 국민들의 환심을 살수는 있으나,

보다 긴 안목으로 바라보고 훗날의 결과를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일을 추진하라는 충고이다

 

@충신 개자추

@천하의 간신, 제환공의 신하들과 오나라 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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