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8.총장단회 정기모임(갯마을일식)
*양천향교역 5번출구, 강서구 양천로 362 도우빌딩 1층(02-3663-5112)
잠곡 김육
잠곡 김육
@朝鮮時代 존경하는 인물하면, 退溪(李滉)과 茶山(丁若鏞)을 말한다
.퇴계, 다산의 학문(思想)이 당시 백성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退溪의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로 인해 백성의 삶이 개선되었을까?
.茶山의 목민심서(牧民心書)로 인해 백성의 생활이 나아졌을까?
그들의 학문과 사상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다.
@잠곡(潛谷) 김육(金堉 1580~1658)은 누구인가?
“君子가 이 세상에 태어나 어려서 힘써 학문을 하고,
학문을 하여 그것을 시행하고자 하는 법이다.
천작(天爵)인 도덕(道德)을 수양하여 인작(人爵)인 관직을 받는것이
어찌 유독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고 명예만을 노려서 그렇게 하는 것이겠는가?
장차 배운 바를 시행하여 백성에게 펴고자 해서인 것이다.
이를 실제 실천하려고 하는자들이 공리(功利)를 추구한다고 비웃는다
심한 경우에는 상어(商於 상앙商鞅)나 반산(半山 왕안석王安石)과
같은 자라고 헐뜯기까지 한다.....”
.1651년(효종2), 잠곡이 지은 대동법 세부절목의 序文이다
잠곡이 반대파의 끈질긴 방해에도 불구하고 대동법(大同法)을
호서(湖西) 지방까지 확대시켜 시행한 다음, 그에 대한 세부 절목(節目)을 반포하였다
.잠곡은 서문의 첫 대목에 군자가 학문하는 궁극적인 목적에 대하여
“백성에게 은택을 내려주어 백성의 삶이 편안토록 하기 위해서인 것”
.자신은 “형식적인 것을 중요시 않고, 실제적인 일을 하기를 원한다”
이 몇마디의 말에 잠곡이 가지고 있던 사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잠곡은 당시 儒學者들과 확연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에 유행하던 성리학(性理學)이나 예학(禮學) 등에 대해서 조그만큼의 관심도 보이지 않은 채,
철저하게 실제(實際)와 실용(實用)을 위주로 하는 학문을 하였다.
그러면서 여러가지 제도의 개혁을 통하여 백성의 삶을 안정시키려는 경세관(經世觀)을 가지고 있었다.
.잠곡은 대동법을 확대시행 과정이 힘겨웠다
당시 호서지역에 기반을 가진 송시열, 김집, 송준길...산림(山林)들의 격렬한 반대에 맞닥뜨렸다.
이 반대파는 잠곡을 상앙이나 왕안석과 같은자라고 비난하였다.
.상앙과 왕안석은 제도의 개혁과 엄격한 법집행을 통하여
오로지 부국강병(富國强兵)만을 추구하였던 자들이다.
이들의 개혁은 지나치게 급진적인 것이어서 후대의 유학자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잠곡은 반대파의 이와 같은 격렬한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신념을 관철해, 대동법을 호서지방까지 확대 시행하였다.
@잠곡은 여러가지 제도를 개혁해 백성에게 실제적인 혜택을 주었다.
.물품화폐가 가지는 결함을 보충하기 위하여 화폐(貨幣)를 만들어 유통시켰고,
.틀린 역법(曆法)을 바로잡기 위해 시헌력(時憲曆)을 도입 시행하였고,
.민생의 편의와 생산력의 증대를 위하여 수차(水車)와 수레를 제작해 보급하였고,
.백성 교화를 위해 활자(活字)를 제작해 서책을 간행하여 보급하였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Ti-story "늘빛사랑 조흥식"
daum blog "늘빛사랑 조흥식"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총장단회(2017-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717. 354복합지구 총장단회 정기모임 (0) | 2023.12.16 |
---|---|
2020-0623. 354복합지구 총장단회 정기회의 (0) | 2023.12.11 |
2020-0117. 총장단회 2020년도 신년하례 (0) | 2023.11.27 |
2019-1115. 총장단회 2019년도 송년의 밤 (0) | 2023.11.21 |
2019-0902. 354복합지구 총장단회 정기모임 (0) | 2023.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