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2. 2020-2021 연수원 교수회의및 사전연수준비(제8차 준비회의)
富者와 교정교태(交情交態),大人이 되라!
富者와 교정교태(交情交態),大人이 되라!
@“갑부(甲富)~첫째 가는 큰 富者”라는 표현은 주변사람을 무시한 표현이다
.전설적인 甲富(카네기,락펠러)~카를로스 슬림 멕시코 텔맥스텔레콤 회장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창업주~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호칭을 “甲富~富者~세계 10대 富者”라고 하면 충분하다
@옛날부터 東洋에는 천석꾼~만석꾼은 (1차 생산품 벼 수확량 기준)이었다
.現代의 富者개념은 서양식으로 계량화된 금융자산 기준(현금 10억원)
백만장자 밀리어네어(millionaire)~억만장자 빌리어네어(billionaire)
@지칭어처럼 富者의 치부(致富)과정은 여러 갈래로 볼수있다.
.상속(相續)한 富者
.자수성가(自手成家)한 富者
.신흥 富者에 속하는 졸부(猝富), 즉 벼락부자
.법망을 넘나들면서 이룬 도둑 富者도 있다
.전체 다수의 청부(淸富) 가운데, 일부 탁부(濁富)도 끼어 있다
겉보기엔 거지 행색으로 초라하고 가난해 보이지만,
사실은 집안 살림이 넉넉한 사람으로 “난거지 든부자”가 있고,
정반대인 “든거지 난부자”도 있다
.누구나 富者를 꿈꿀수 있고, 富者가 될수있는 사회가 資本主義 國家이다
.富者를 싸잡아서 모두를 “도둑 富者”로 보는 편견은 버려야 한다.
@“넉넉할 부(富)”자의 뜻?
“집(宀)”에 “술독(畐)이 가득할 정도로 재물이 넉넉하다”는 뜻이다.
“쌀독에서 人心난다”는 말도 “술독”에서 나왔음직하다.
.貧者와 富者에 대한 자계훈(自戒訓)이 많지만,
“빈이무첨 부이무교(貧而無諂 富而無驕)” 문구는 새겨둘 만하다
“가난하지만 아첨하지 않고, 부유하지만 교만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안중근 의사가 감옥에 써 붙였다는 글귀다
*출처 ☛ 자계훈(自戒訓)
@“가난할 빈(貧)”이란? “재물(貝)을 칼(刀)로 잘라 나눈다(八)”는 뜻이다.
.살림살이가 궁핍할 수밖에 없다
교정교태(交情交態)
@한(漢), 하규(下邽)출신 적공(翟公)이 정위(廷尉) 벼슬에 있었다
.빈객이 문 앞을 늘 가득 메웠다
.적공(翟公)은 갑자기 관직에서 밀려나 두문불출하였다
그 많던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겨 대문앞에 참새 그물을 칠 정도였다
.얼마후 적공(翟公)이 원직에 복귀했다
빈객의 발길이 다시 문 앞에 줄을 섰다
.적공은 말없이 대문앞에 방문(榜文)을 써 붙였다
“一死一生, 乃知交情. 一貧一富, 乃知交態. 一貴一賤, 交情乃見”
“한번 죽을 뻔하고 한번 살아나자 사귐의 情을 알겠고,
한번 가난하다가 한번 富者가 되매 사귐의 태도를 알겠다.
한번 귀하게 되고 한번 천하게 되자, 사귐의 情이 드러났다”
.이후, 찾아온 자들이 뜨끔해서 물러났다
*출처 ☛ 司馬遷(사마천)의 사기(史記), 급정열전(汲鄭列傳)
@추사 김정희(朝鮮末期)는 “세한도제발(歲寒圖題跋)”
.이끗이 다하면 사귐도 멀어지는 염량세태를 통탄하며,
적공(翟公)의 방문(榜文)이 박절하기 짝이 없다고 했다
.前後할것 없이 방문객의 목적은 자신들의 이끗에 있었지,
적공(翟公)이 좋아서가 아니었다
.뻔한 이치인데, 새삼 방문(榜文)까지 써붙여 나무란 것은
피차 민망하지 않으냐는 얘기다.
.참 기가 막힐 일이 아닌가?
잘나갈 때는 입속의 혀처럼 비굴하게 굽실대던 자들이 실족하여
미끄러지자 거들떠도 안 본다.
그때 가서 내가 고작 이런 인간이었던가? 하고 탄식한들
무슨 소용인가?
적공(翟公)은 속물들에게 분풀이할 기회라도 가졌지만,
한번 밀려난 권력은 대부분 참새 그물속에 갇힌채 끝이 나니 문제다
*출처 ☛ “세한도제발(歲寒圖題跋)”
@가깝게 지내던 집안 서숙(庶叔)이 면앙정(俛仰亭) 송순(宋純)에게 말했다
“地方에서 올라온 宰相중에 죽어 西小門으로 나가는 사람은 봤지만,
살아 南大門으로 나가는 사람은 여태 못 보았네”
.벼슬길에 한번 오르면 죽기전에는 권력을 놓지않으려 한다는 말이다
.뒤에 송순이 개성유수를 지내다가 고향으로 돌아갈 때
서숙이 강가로 배웅을 나왔다
.송순이 말했다
“제가 이제 제 발로 南大門(개성)을 나갑니다”
송순은 뚜벅뚜벅 南大門을 나서며 뒤도 돌아보지 않았다
.權力이란? 원래 허망한 것이다
방문(榜文)을 써 붙이는 분풀이가 소용없다.
늦어 더 큰 욕을 보기전에 제 발로 툴툴 털고 걸어나가야 된다
*출처 ☛ 허균(許筠)의 성옹지소록(惺翁識小錄)
토정 이지함의 大人說
@대인설(大人說), 토정선생유고(土亭先生遺稿)
“貴莫貴於不爵 富莫富於不欲 强莫强於不爭 靈莫靈於不知”
(귀막귀어부작 부막부어불욕 강막강어부쟁 령막령어부지)
“귀함으로는 벼슬하지 않는 것보다 더 귀한 것이 없고,
부유함으로는 욕심 부리지 않는 것보다 더 부유한 것이 없다.
강함으로는 다투지 않는 것보다 더 강한 것이 없고,
현명함으로는 알지 못하는 것보다 더 현명한 것이 없다”
@대인(大人)~대인배란?
“됨됨이가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큰일을 해내거나 위대한 사람”
.大人은 세상의 벼슬에 연연하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상,
세상의 재물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모든것을 소유할수 있는 배포,
이해득실 다툼에 휩쓸리지 않고 올바른 자리에 우뚝 설수있는 의연함,
세속적인 지식에 무지한 듯하면서 세상의 이치와 흐름을 꿰뚫는
통찰력과 현명함을 갖춘 큰사람이 大人으로 봐야한다
@토정(土亭) 이지함(李之菡, 1517~1578), 조선중기의 관료 학자
.세상에는 기인(奇人)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괴상한 행동과 예언, 술수, 복서(卜筮)에 대한 일화가 많다
.운수비결서 “토정비결(土亭秘訣)”의 주인공이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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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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