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2. 국제로타리 3640지구 26차 연차대회
*프라움 미술관(남양주시 덕소 한강변)
전우치가 형님으로 모신 장도령
전우치가 형님으로 모신 장도령
1.도술 소설 “전우치전”
@오산 차천로(오산설림)
.조선(중종), 담양(개성?)사람으로 기이한 행적이 재미있다
.신광한 집에서 식사중 밥상에서 “퉤”하자
밥알이 나비로 변하는 재주를 피웠다
.또한, 하늘에 올라가 천도복숭아를 따서 친구에게 나눠줬다
.차식(차천로의 아버지)에게 두보 문집을 빌려 나올때 체포된다
.땅속에서 부활하여 돌아다녀...
.무덤을 확인해보니 빈관이었다
.어느날, 신광한이 폭포수밑에 쉬는데 갑자기 전우치가 나타났다
무섭지만, 한편으론 너무 반가웠다
“두보 문집(책)을 차식에게 돌려줘라”하고 사라졌다
@전우치는 奇人, 方士로써 도술에 능하고, 귀신을 잘부렸다
.사술(邪術)로써 백성을 현혹시킨죄로 처형된거죠
.전우치는 흉년이 들자 天上仙官으로 변신하여,
.옥황상제의 명이라고 속여, 왕에게 황금들보를 제작케한다
.중국에 팔아서 쌀 수만섬을 구입하여 백성들에게 나눠준다
@임금에게 발각되어 국문(鞠問)시 항변했다가
“나의 죄를 다스릴 정신으로 백성을 다스려라”라며 항변했다
.처형전 소원이 “그림 한장을 그리게 해달라” 부탁하여, 허락했는데
.산수화속에 당나귀를 그려, 당나귀를 타고 그림속으로 사라졌다
@상사병으로 헤메는 친구를 위해, 과부를 구름에 태워왔다가
.가림도령에게 들켜 질책을 당하는데...
.화담 서경덕의 도학에 굴복하여 태백산에서 도를 닦는다
.전우치는 도술로 전국을 떠돌며, 선행을 베풀고 도적들을 다스렸다
.정의롭고 마음이 따뜻한 도술인 이었지요...
2.절강성 천태산(둘레; 800리, 높이; 18000장)
@약초꾼(유신, 완조)은 13일간 산속을 헤메다가
.천태산 천도복숭아를 발견하여 기운을 회복했다
.시냇가에서 여인(2명)을 만나 친절한 대접으로 10일간을 머물렀다
.느낌은 6개월 가량 지난듯, 항상 봄처럼 포근하고 따뜻했다
.귀향(하산)했는데, 이미 300년(10대)이 흘러버렸지요
.그래서, 十長生圖에는 천도복숭아가 유래된것이지요
3.장도령은 경성(한양)의 걸인(노숙자)였다
@조선시대(중종), 40세에 스스로 성을 붙여 장(蔣)씨라 했다
.잘나가던 전우치도 장도령을 만나면 큰절을 했는데
.간혹, 인사도 받지않고 무시한 적도 많았다
“너는 요즘 경황이 좋으냐?” 물으면
“예,예,예...”라고 전우치는 절절맸지요
@전우치는 “조선에 3명의 선인이 있는데, 장도령이 상선(上仙)이고
~정렴(천문+지리+의술+복서에 능통)~윤세평(도술,무술에 도통),
어찌 정도령을 공경하고 두려울수밖에 없지요..”라 대답했다
.정도령은 호남사대부 가문이지만, 혈혈단신이다
@음관(蔭官)은 부평초~뿌리뽑힌 잡초처럼 걸식할 때 정성껏 도와줘..
.음관: 功臣 조상덕에 과거 응시없이 관료가 된 사람
.부평초; 물위에서 정처없이 떠다니는 수초
@어느날 음관은 동대문을 통과하는 시신(장도령)을 보고 탄식했다
.장도령의 종로에서 구걸이 15년이 지났으니...박명한 사람이었는데...
@10년후, 음관은 지리산에 갔다가 산속에서 길을 잃었는데...
.해는 저물고 산속은 깊은데, 점점 밝아지면서
.물은 고우며, 초목도 맑고 아름다웠다
.수십리를 걸어가도 별천지 세계, 더욱 기이함이었다
.푸른 옷을 입고+푸른 나귀... 대관(大官)행차를 봤다
.대관은 “공께서 헤어진 이후 편안하셨습니까?” 물었는데
.무슨말인지 몰라 어리둥절 했지요
.멋진 궁전에서 수없이 많은 접대와 환대를 받았는데
.그 신령이 장도령이었다
“4대명산을 주관하는 선관인데,나는 지리산을 관장하오”
“예전, 작은 과실로 이승에 귀향을 갔을때 음관께 감사했소”
“은혜를 갚고자 청하여, 그대를 여기에 모신것이오”
“여기는, 그대가 오래 머물면 안되는곳, 다시 만나기 어렵겠구려”
“부디, 진중하게 잘지내시오” 헤어졌는데...
;수년후, 음관은 지리산을 찾았으나 절벽뿐이었다
4.음관은 점점 젊어져,
@90세까지 만수무강햇다
“생각해보면, 장도령이 세상에 있던 15년은 너무 평온했었지...”
“용모가 변하거나 노쇠하지 않았고, 옷도 갈아입지 않았어도...”
@전우치는 도술, 방사였기에 장도령에게 최고 예우를 했던것이다
.형님이라 부르진 못했지만, 장도령을 매우 어려워했다
@음관은 그당 시 지리산에서 갔을때 내려올길을 표시해놨었다
.대나무 가지를 꺽어서 하산길을 표시했지요
4.노인가수 장사익
@“꽃구경”은 유별난 명품노래다
.노모(치매환자)를 산중에 버리려고 지게에 실고 가는데,
.엄마는 자식이 하산길을 잃을까봐, 꽃잎(솔잎)을 뿌린다
.꽃구경 간다고 거짓말한줄 알면서...아들걱정 때문에...
.아들은 울면서 “엄니, 지금 뭐허신데유? 뭐허신데~유~?”
.노모는 걱정했다 “아들아, 네가 돌아올 길이 걱정이구나!”
@장사익 무대는 흔치않고, 관람료도 엄청 비싼편이다
.직접 공연을 본다면 말할수 없을정도로 황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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