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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단회(2020-2021)

2020-0811. 354복합지구 총장단회 1차 회의

by 조흥식 2023. 12. 23.

2020-0811. 354복합지구 총장단회 1차 회의(354복합지구)

花鬪(하나우다, 꽃들의 전쟁), 매조, 사쿠라 사이비와 시비

 

 

 

 

 

 

花鬪(하나우다, 꽃들의 전쟁), 매조, 사쿠라 사이비와 시비

@화투(花鬪, 하나우다, 꽃들의 전쟁)

.1543, 日本남부에 표류중이던 포르투칼인이 전했던 carta(카르타)

.텐쇼가루타(48, 41), 운순가루타(75, 51): 일본풍습

.제조공장(교토, 오사카, 애도)이 발달되자,

막부(도쿠가와)는 도박금지령

.(2~4), 여름(5~7), 가을(8~10), 겨울(11~1)

.五鳥(고돌이): 2(꾀꼬리), 4(두견새), 8(기러기 3마리)

 

@1~12

.1(관서지방의 1), 눈 덮인 대지위에 고고한 기상 마쓰()”

쓰루()가 노닐고 있어 운치가 더있지요?

.2(立春), 梅花의 화려한 꽃에 휘파람새(매조, 梅鳥)”가 봄을 전한다

.3(사쿠라, 벚꽃), 사쿠라니쿠(붉은고기, 말고기), 외국인 거주지역

.4(등꽃, 후지노하나), 콩과식물 두견새는 여름을 알린다

한국에선 검은색, 싸리나무 열매같아 흑싸리로 부른다

두견새 큰돌 詩碑는 영월 청령포(단종)

.5(창포, 난초), 난초는 中國에서 전해졌으며, 단오절 풍습과 관련된다

.6(목단, 牧丹)부귀영화의 상징...모란~목단의 차이점

나비와 보탄(모란, 한문식 발음은 목단),전형적인 중국풍의 그림

.7(하기, 싸리꽃), 가을문턱 들녘에 붉은색으로 수줍어하는 홍싸리

.8(가리 ,), 가을달밤의 기러기,

신선한 바람이 불고, 보름달이 뜬다

空山明月시베리아에서 새(기러기)들이 날아온다

.9(기쿠지, 菊花), 가을을 대표하는 꽃

.10(단풍, 丹楓), 홍엽이 물들어 겨울의 입구...사슴의 울음소리

.11(),찬바람 불고, 눈이 내리는 겨울을 알리는 시구레(時雨)

오사카, 교토는 남쪽지방으로 초겨울 11월에 비가 자주내린다

.12(기리, 梧桐나무), 닭과 비슷한 모형으로 鳳凰이다

”...상서스러운 鳳凰은 오동나무에 앉고, 대나무 열매를 먹는다

.한해의 마무리를 잘하려는 의도이다

 

 

 

梅鳥(2)

@2立春, 梅花의 화려한 꽃에 매조(梅鳥)”가 봄을 전한다

.梅鳥는 꾀꼬리일까? 동박새일까? 휘파람새일까?

 

@梅寒不賣香(梅花는 일생동안 아무리 추워도 香氣를 팔지 않는다)

.퇴계(이황)이 죽기전날 말 한마디 저 매화에 물을 줘라!”

.법정스님 입적 하루전날 고향 知人이 보내준 梅花~冬柏花

쓰다듬고 꽃들이 올라오느라 고생했구나!”

.회재(이언적)의 옥산서원(경주 안강)의 돌담밖 매화 나뭇가지 설화

 

@매화는 바람이 불어도 마구 씨앗를 뿌리지 않는다

.매실나무는 늙은후에 비로소 고매한 모습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나무가지는 살찌지 않고 청빈한 선비처럼 마른모습으로 살아간다

.매화꽃은 안쪽으로 오므리면서 스스로 자랑하지 않는다

.아무리 추워도 꽃잎을 접거나, 오므리거나, 얼지 않는다

.매화의 으뜸, 紅梅는 매실이 안 맺히니까 이 진한것이다

.납매(臘梅)는 섣달에 피는 봄의 전령, 겨울의 진객이다

꽃중에서 가장 먼저 피고, 꽃소식이란 뜻의 花信으로 불린다
당매(唐梅)라 칭하며, 중국이 원산지로써 관상수로 심는다

.梅花는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한객(寒客)이라 한다

 

 @雪中四友: 紅梅, 옥매(玉梅), 다매(茶梅:동백꽃), 수선화(水仙)

.歲寒三友: 대나무, 소나무, 매화

.歲寒之友: 추운겨울에도 정답게 만날수있는 친구(동백꽃)를 말한다

 

@冬柏의 뜻은 겨울에 피다

.바닷가의 붉은꽃으로 海紅花라고 칭하며, 중국명은 山茶(산다)이다

.冬柏꽃은 꽃봉우리째 고개를 떨어트리는 절개있는 꽃이다

.동박새 전설도 구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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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희보춘선(喜報春先) “까치작()~기쁠희()”의 춘선(春先)이다

까치()와 참새()漢字가 같은 발음, 풍성한 곡식처럼 축복한다

.동박새는 벌과 곤충이 없는 겨울에 冬柏 꽃가루받이와 매화꽃에 찾아온다

.음력 2월에 꾀꼬리(여름철새)는 생태적으로 맞지 않다

.古詩중에 2월에 매화(우메)와 휘파람새(우구이스)가 가장많이 등장한다

크기와 색깔이 참새와 비슷하나, 부끄럼이 많아 쉽게 찿아보기 어렵다

 

 

 

사쿠라(벚꽃: 花鬪 3), 사이비(가짜)

@사쿠라(벚꽃)의 유래?

.에도時代(1600~), 外國人 거류지역(고베, 요코하마)의 식당풍경

.西洋人이 즐겨먹던 말고기(가짜 쇠고기)가 등장하였다

.붉은 말고기(사쿠라니쿠)를 값비싼 쇠고기로 속여 판매를 한것이다

사쿠라니쿠의 약칭 사쿠라(가짜)”는 붉은 말고기를 칭한다

.말고기의 색깔은 붉은색, “벚꽃처럼 붉다해서 벚꽃고기라 했다

.사쿠라는 붉은색 벚꽃이고, 일반 벚꽃은 힌색이다

.한국에는 5,16혁명후 집중 植木하였다(일본에서 묘목 무상지원)

 

@사이비자(似而非者)가 유래되어 사이비가 되었다

비슷하면서 아닌것, 닮았지만 아니다라는 뜻이다

.닮을()+말 이을()+아닐()+사람()...사이비 기자?

.겉모양은 비슷한데, 根本이 전혀 다른것을 말한다

 

@孟子~萬章(만장)對話

孔子가 진나라에 왔을때, 선비를 광견이라고 했나요?”

狂獧(광견), 은 큰뜻을 품은 사람으로 입버릇처럼 故人을 찿으며

추모하는 자이다. 그들은 行動이 말()을 따르지 못한다

은 적극적은 아니지만, 行動은 야비하지 않은 사람이다

이들은 사이비(似而非者)는 아니다

 

@孔子는 마을사람이 모두 좋아했다는 향원을 미워한 이유가 있었다

.밭에 난 강아지풀은 벼 싹을 어지럽힐까 두려워 하였고,

.말재주있는 를 미워함은 를 더럽힐까 두려워 하였으며,

.나라 音樂을 미워함은 올바른 音樂이 더러워질까? 그랬다

.자주색을 미워함은 붉은색을 어지럽힐까 두려워 하였고,

.향원을 미워함은 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이다

보기에 萬人에게 好感을 얻는것은, 어디인가 僞善(위선)이 있다

 

 

 

 

나쁜 것 보다 더 나쁜, 사이비(似而非)

@성호 이익(李翼 1681~1763), 안백순에게 보내는 편지

聖人所惡 最在鄕愿 似是而非 依違者當之

(성인소오 최재향원 사시이비 의위자당지)

성인(聖人)이 가장 미워하는 사람은 향원(鄕愿)에 해당하는 사람이니,

그들은 옳은듯 하지만 옳지 않으며 의견이 분명하지 않다

 

@세상에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는데,

.공자(孔子)는 향원(鄕愿)에 해당하는 사람을 ()의 적()”이라 말하며 극도로 배격하였다.

 

.향원이란 어떤 사람인가?

한 고을에서 모든 사람에게 근후(謹厚)하다는 평을 듣는 사람이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평을 듣는 사람이 어째서 문제인가?

그의 모습은 신의가 있어 보이고 행동은 청렴한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만 실제로는 더러운 세속에 영합하여

바른 도리를 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슷한것 같지만 실제 그렇지못한 사이비(似而非)가 이러한 사람이며,

양쪽의 의견에 분명한 자신의 의사를 표명하지 않아

어떠한 비난도 교묘히 피하는 사람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덕과 비슷하지만 덕이 아니라 오히려 덕을 어지럽히기 때문에 덕의 적이라고 말한 것이다.

 

.공자는 이러한 사람에 대해

내 문 앞을 지나면서 내 집에 들어오지 않더라고

내가 유감스럽게 여기지 않을 사람은 오직 향원이다.”라고 말하였다

공자가 얼마나 상대하고 싶지 않은 사람인지 충분히 알 수 있겠다.

 

@혹시 우리 주변에는 향원이 없는가?

.향원을 덕을 지닌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것도 옳다 하고 저것도 옳다 하며,

여기에도 고개를 숙이고 저기에도 고개를 숙이며

칭찬만을 유도하는 사람이 있지는 않은가?

.이쪽과 저쪽의 가운데에 서서 자신이 옳다고 말하는 사람은 공자가 말하는 향원이며,

옳은 것 같지만 옳지 않은 사이비에 불과하다.

단순히 이쪽과 저쪽의 가운데에 서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이쪽과 저쪽 중 옳은 쪽에 서는 것이 진정 옳은 것이며, 진정한 중()이 된다.

 

@공자왈, “善者好之 不善者惡之

착한 사람이 좋아하고 착하지 않은 사람이 미워해야 한다

.착한 사람에게는 동조하고 나쁜 사람과는 맞서기 때문에

착한 사람은 그를 좋아하지만 나쁜 사람은 그를 미워하는 것이다.

., 나쁜 사람에게는 미움을 받더라도 싸워 바로잡을 수 있어야

사이비인 향원이 되지않고 진정 덕을 갖춘 사람이 될수 있을 것이다.

 

 

 

 

시비(是非)의 진실

1.是非之眞 不可以衆口斷 不可以單辭棄

시비지진 불가이중구단 불가이단사기

@시비(是非)의 진실은 한 사람의 말이라고 해서 버려서도 안되며

.많은 사람들이 말한다고 해서 단정지어서도 안된다

.성호 이익(李瀷 1681~1763) 관물편(觀物篇) 성호전서(星湖全書)

*성호학파(이익, 안산 출신): 남인 계열, 다산 정약용...

*북학파(노론,소론): 박지원, 박제가, 이병무...

 

@다수결(多數決)은 현대 민주주의의 기본원리

.어떤 사안에 의견이 대립될 때 결론을 내리는 방식 중의 하나이다

.한두 사람의 독단보다 다수의 의사를 따르는것이 비교적 합리적이다

.다수의 의사라고 해서 반드시 옳은가?’ 다수결의 원리가 갖는 함정이다

 

@성호(星湖) 이익(李瀷)은 시골에서 나나니벌을 길렀다.

.사람들이 나나니벌은 직접 알을 낳아 기르는것이 아니라,

다른 벌레를 물어다 놓고 자꾸 나를 닮으라고 하면서

주문을 외면 물고 온 벌레가 나나니벌이 된다.”고 하더랍니다.

.성호는 직접 기르면서 확인해 보니 전혀 사실과 달랐다.

.결론은 여러사람이 믿는다 해서 모두 진실은 아닌 법이다

 

@맹자(孟子)

.左右의 신하들이 모두 그는 어질다고 말하더라도 허락하지 말고,

여러 大夫들이 모두 어질다고 말하더라도 허락하지 말고,

國人이 모두 어질다고 말한뒤 살펴보고, 어짊을 발견한 뒤에 등용하며,

.左右의 신하들이 모두 그를 不可하다고 말하더라도 듣지 말고,

여러 大夫들이 모두 불가하다고 말하더라도 듣지 말고,

.국인이 모두 불가하다고 말한 뒤에 살펴보아서 불가한 점을 발견한 뒤에 버려야 합니다.

左右皆曰賢 未可也 諸大夫皆曰賢 未可也 國人皆曰賢然後 察之

見賢焉然後 用之 左右皆曰不可 勿聽 諸大夫皆曰不可

勿聽 國人皆曰不可然後 察之 見不可焉然後 去之 양혜왕(梁惠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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