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연합회

2022-0403, 최중열 전국제회장(LCIF 재단이사장) 초청 부산여행 2일차(4,3~4,3)

by 조흥식 2024. 3. 16.

2022-0403, 최중열 전국제회장(LCIF 재단이사장) 초청 부산여행 2일차(4,3~4,3)

*부산롯데호텔~해운대(벚꽃구경, 금수복집)~부산유엔묘지~영도 라이온스공원(절영)

  ~용정 라이온스공원~읍내횟집(기장)~부산역~서울(KTX)

*呂炡沇子灝汝習說(여정연자호여습설)

 

 

 

 

 

呂炡沇子灝汝習說(여정연자호여습설)

呂炡沇(雅號)灝汝習(호여습)으로 권하다

()는 물의 기세가 멀리 간다는 뜻이다.

물은 방울방울이 모여서 점점 큰물이 되고 마침내 바다까지 흘러가는데

이는 하루아침에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삽시간에 쏟아지지 않고 거듭 이어져서(, ) 그렇게 된다.

*주역(周易) ()괘의 상전(象傳)에 말하였다

물이 거듭 이르는 것이 습감(習坎)이니 君子가 이를 본받아 德行

한결같이 하며 가르치는 일을 거듭한다.”

*속수씨(涑水氏, 사마광)가 말하였다

물의 흐름은 거듭 흘러서 그치지 않아 큰 시내를 이루고

사람의 배움은 거듭 익혀서 그치지 않아 큰 賢者가 된다.”

 

*학문이 넓고 크게 됨은 때마다 거듭하여 익힘에 있으므로

(雅號)를 호()의 여습(汝習)이라 부름이 좋을듯하다

 

*(), 특히 물이 한없이 넓다는 뜻이다.

물은 한방울 두방울 모여서 내를 이루고 강을 이루고

한없이 넓고 큰 바다를 이룬다.

그래서 물이 그치지 않고 이어져서 흐르고 흐르는 모습을 상징한

周易(감괘)에서 ()의 이미지 풀이를 따와

여습(汝習, 너는 꾸준히 거듭하여 익혀라)이라고 하였다.

 

*원효(元曉)모르면서 아는 줄 아는 게 문제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자신이 어리석음을 깨달은 자는 크게 어리석은 것이 아니고,

자신이 사리에 어두움을 아는 자는 아주 어두운 것이 아니다

모르면서 아는 줄 알면, 무엇을 모르는지 알려고도 않는다.

모르면서 아는 줄 알면, 다른 이와의 소통과 공감이 잘될 리 없다.

인생살이도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줄 모르고 사니 삶이 고통스러워진다

 

呂炡沇(雅號)灝汝習(호여습)으로 보내니 꾸준이 익혀야 한다

그리고, 약자로 汝習(여습)이라 불러도 괜찮다

 

 

Ti-story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조흥식

0204mpcho@naver.com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