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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

2022-0418, 세종로라이온스클럽 4월 정기월례회

by 조흥식 2024. 3. 18.

2022-0418, 세종로라이온스클럽 4월 정기월례회(생생일품두부, 청담역 1번출구 원일빌딩)

李光直子徵汝定說(이광직자징여정설)

 

 

 

 

李光直子徵汝定說(이광직자징여정설)

李光直(雅號)徵汝定(징여정)로 권하다

()맑음이라는 뜻이다.

물이 머물러 있으면 맑아서 비춰볼수 있으나 흐르면 비춰볼수 없는데

이는 물이 안정되거나() 안정되지 않은것 때문이다.

사람의 마음은 안정되어야 비로소 빛나고 밝아진다.

늘 움직이고 바뀌어서 안정되지 않는다면 빛나고 밝아질 길이 없다.

*백정자(伯程子, 정호)가 말하였다

안팎을 다 잊어버리면 맑아서 아무 의도가 없고,

의도가 없으면 안정이 되고, 안정되면 밝아진다.”

 

*마음을 맑고 밝게 하는 것은 안정될 수 있는가에 달려 있으므로

를 징()의 여정(汝定)이라 지었다

 

*()이란? “맑다는 뜻인데 맑음을 상징하는 것은 물이다.

물이 맑게 비추려면 고요하고 안정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늘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확고하게 정해져 있기를 바라는 뜻으로

여정(汝定, 너는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여라)이라고 붙였다.

 

*(雅號), 통상 弱冠(약관)을 지나 芳年(방년)이 되자마자 지었다

히브리 신화에 의하면 하느님이 처음 사람 아담은 하느님이 자기에게

데리고 와서 보여주는 사물을 하나하나 무어라고 불렀다.

그것이 이름이 되었는데, 이름은 지명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존경하는 이, 거룩한 이, 위대한 이는 함부로 이름을 부르지 못한다.

그래서 하느님은 자기 이름 야훼를 함부로 부르지 못하게 하였다.

이름이 불리면 대답하는 행위는 이름 부른 자에게 지명을 당한 것이다.

이름에 관해서는 부르는 자가 불리는 자보다 힘이 있다.

 

전통사회에서 아버지, 할아버지, 스승, 임금과 같이 존경해야 할 대상은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못했으며, 심지어 자기이름도 존경하는 이 앞에서

(雅號) 외에는 쉽게 부르지 않았다.

 

李光直 子(雅號)徵汝定(징여정)로 지었으니 맑고 밝고 안정되게 힘쓰라

그리고, 약자로 汝定(여정)이라 칭해도 무방하다

 

 

Ti-story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조흥식

0204mpcho@naver.com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