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4. 유랑극단 광대뎐(창극)
*2020,5,14 삼성동 KOUS
*유랑극단 광대뎐
유랑극단 광대뎐
@2010,5,14(금),kous(삼성동)에서 “유랑 광대뎐(창극)”
.주인공은 평생 광대인생을 살아온 강준섭(78세), 손해천(79세)
.놀부전,심청전,채상 소고춤...김태영, 박중훈의 장구연주도 일품이었다
.주인공이 워낚 노령이라, 내년에 공연이 가능할지?...그들은 장담하지 못했다
.2011년에는 몸이 불편한건지? 진짜 광대놀이(창극)는 하지 않았다
.진도 무가출신 강준섭과 손해천은 技藝가 뛰어난 코미디언으로,
.강준섭(78세)은 19세에 굿판에 데뷔하여 평생 유랑하였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1호 “진도다시래기”의 예능보유자(1985년)...
.광대판에서 심봉사역은 강준섭을 말할 정도로 유명했다
.놀부집 마당쇠역으로 유명한 손해천(79세)은 삼마이 광대역이다
@광대란?
.남자 무당(巫堂)을 조선시대에 광대(廣大)라고 불렀다
“풍족하다” 衣食이 廣大하고, 입고 먹을것이 풍족하다는 뜻이다
.무당노릇이 의식을 광대하게 해주었고, 광대는 가면을 뜻하는 말이다
.假面劇 연희자(演戱者)로 사용되다가, 일반 연희자로 의미가 확대된다
.광대란? 춤과 노래를 하는 배우로써, 다른 표현은 딴따라이다
.무당은 神을 위한 춤,노래로 즐겁게 하는것을 業이기 때문에
연예인의 技藝와 통하여, 오늘날 演藝人를 칭하지요...
@高麗史에 假面쓰고 놀하는 사람을 광대廣大라 했다
.남자 무당을 광대라 한 것을 茶山의 牧民心書에도 있다
“광대가 봄과 여름에는 고기잡이를 따라 어촌으로 몰려들고,
가을과 겨울에는 추수를 노려 농촌으로 몰렸다”고 적혀있지요
@순암順菴 안정복(1712-1791)의 “잡동산이”에도 등장한다
“창우(倡優)는 일명 원관(顐官)이라고도 한다.”
.원관(顐官)이란 농담을 전문으로 하는 관리로써,
.해신원관(諧臣顐官)은 해학을 잘하는 신하로써 농담을 전문으로 하는
관리를 말하며, “왕의 표정을 기쁘게 해드린다”는 뜻이다
@우리말에 남자 무당을 재주와 기술의 전문가, 재인(才人)이라 했다
.대전통편(大典通編)에는 才人과 白丁은 재백정(才白丁)이다
.광대는 백정처럼 천하게 여겨졌음을 알수있다
@노래,춤,잡기(雜技)
.유랑극단(사당패놀이)은 떠돌이 연예인으로
식은 밥을 먹거나, 굶기에 시달리는 어려움이 많았지요
.지방 순회공연을 다닐때, 여관비를 내지못해 수난을 당하곤 한다
.여관주인은 여관비를 받기위해 하인을 유랑극단에 딸려 보내어,
다음 공연에서 돈을 벌면, 여관비를 받아오게 한것이다
.딴따라에 똘똘이가 함께 다니고, 다음공연에서 죽쑤면 똘똘이가
추가되는데, 강준섭과 손해천은 그당시 유랑하던 광대였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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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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