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8. 명창 강은경(가야금병창)
*2010,8,28 부남미술관(종로 인사동)
*2010,9,30 운현궁(흥선대원군 이하응)
*2010 정욱 난중일기 출판기념회(목동 방송문화회관)
즉석 피아노연주: 작곡가 이요섭(신사동 그사람), 작곡가 김동찬(봉선화 연정)
*지음이란? 국악 장구의 뜻, 주마등이란, 박춘재(궁중재담가)
정욱 난중일기 출판기념회(목동 방송문화회관, 즉석 피아노연주)
정욱 선생님의 벗, 이요섭 작곡가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진짜 깔끔했다
이요섭 작곡 "신사동 그사람(주현미 노래)" 노래를 선사했는데,
이에 질쎄라, 동료 작곡가(김동찬)도 한곡조 뽑는게 아닌가?
봉선화 연정(현철 노래)을 즉석 연주로 봉사했다
지음(知音)이란?
*音樂을 알아듣다
*본래의 의미는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다
*伯牙(유백아)와 鍾子期(종자기)의 지음(知音), 伯牙絶絃(백아절현), 知己之友
@유백아(楚, 戰國時代)는 성연자에게 음악을 배울때,
.태산에 올라가 해와 달의 우주의 장관, 봉래의 해안에서 거센 비바람과 휘몰아치는 파도, 바다와 비바람소리...
.대자연의 음성과 신비한 음악을 전수받은뒤, 秦나라에서 대부로 봉작되는 출세를 하였다
.금예가 도달한 참된 음악의 경지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지 못하여 음악가로써 불행하고 견디기 힘든 고독이었다
@20년후 고국(楚)에 돌아오니 스승(성연자)은 세상을 떠난후였다
.성연자가 물려준 금곡(천풍조, 수선조)을 완성시키고, 강을 따라 거문고를 연주하는데,
가난한 나뭇군 鍾子期를 만나, 수선조를 연주였더니, 감탄하는게 아닌가?
.鍾子期는 자연와 교감하는 음악의 경지를 알고있었다
鍾子期는 “참으로 훌륭합니다, 도도한 파도는 바람에 휘말려 넘실거리며 흘러가고 있군요”
.伯牙는 얼마나 좋았을까? 다시 천풍조를 뜯기 시작하자, 鍾子期는 감탄하는게 아닌가
“장엄하고 아름답기 그지없군요. 가슴속에 해와 달을 거두어 들이고, 발아래는 무수한 별 무리를 밟고 서 있군요...
높고 높은 상상봉에 의연하고 도저하게 서있군요”
@伯牙와 鍾子期는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먼훗날, 伯牙가 鍾子期를 찾았을때 이미 병들어 죽고 없었다
.伯牙는 鍾子期의 무덤을 찾아가 통곡하며,거문고 줄을 끊어버렸다
“자신의 音樂을 알아주는 오직 하나뿐인 鍾子期가 없는 세상에서 거문고를 뜯어 무엇 하느냐?”
@강은경 명창은 가야금 병창의 대표 국악인이다
.스승(안숙선 명창)에게 사사받은 정통파 출신으로 맹활약을 하고있다
.동국대 국악과 출신으로 남촌에 살았던 선비가문의 후손으로 알려졌다
@인사동 북쪽 광장주변에 지음(知音)이란 국악카페가 있어요
.주인과 직원들은 知音의 의미를 알고있는지 궁금하다
.가야금 병창, 장구 연주등...중년층 손님이 제법 많은편이다
@향음(香音) 음악회
.가야금 명창 강은경, 주문희 명창, 문수정 명창, 고수 권은경, 김대곤(대금)...사회자(만담가 장광팔,안춘자)...
.지음(知音)의 정기자(포멀), 손정아님(무용가), 백기호(종로), 윤영준박사(병원장)...빗속에서도 많은 지인들이 참석했
@명창 엄경애는 국악사상 처음으로 28세에 명창으로 탄생했다
.2002년도 전주 대사습놀이 판소리부문 장원이다
@장구(獐狗)는 노루가죽+개 가죽으로 만든다
.장구(獐;노루 장+狗;강아지 구)는 장고(獐鼓)로도 부른다
.獐陵(단양 단종릉)인가? 김포 풍무동의 獐陵(인조의 부친)인가?
.장구의 끈의 “V”모형을 우측 방향으로 연주하는데, 반대쪽을 두드린다면 때늦게 뒷북을 치는셈이다
.구(狗,개)는 먹지않는 강아지이고, 黃狗는 똥개를 말한다. 견(犬,개)은 보신탕용 강아지이다?
.견은 특정임무를 수행하거나, 고도의 훈련을 받는 개다(추적견,탐색견,수색견,경계견,마약탐지견)
@조선말 명창 박춘재(최초 궁중 가무별감)는 음악인,재담가이다
.최초로 앨범을 취입했던 초대 연예인이다
@주마등 등주마 등식마정보 “走馬燈 燈走馬 燈熄馬停步” 비룡기 기비룡 기권용장신 “飛龍旗 旗飛龍 旗捲龍藏身”
.중국 南京선비는 정권이 교체된후, 이유없이 산간으로 유배되어 "달리는 말이 그려진 등불에 불이 켜 있을때에는
말이 계속 달리다가, 등불이 꺼져버리자, 말이 달리지 못하고 제자리에 섰다" 는 고사이다
.백성들을 위해 능력발휘를 할수없어 매우 아쉬워 했었다(헌신으로 선정을 베풀었던 아쉬움을 토로했다
.주마등에 불이꺼져 능력발휘를 못해 안타깝다는 뜻이다
비룡이 그려진 용포는 깃발이 펄럭펄럭 할때 비룡이 춤을 추지만, 용포를 돌돌 접어 버리자, 용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용포가 휘날려야 비룡이 춤을 추며 능력발휘를 할수 있. 승진 탈락,선거,공직에서 낙마한 후보자를 위로할때 쓰는 말이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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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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