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장동우회(2014-2015)

2015-0626.고담라이온스클럽 이경수회장 이취임식

by 조흥식 2023. 3. 23.

2015-0626.고담라이온스클럽 이경수회장 이취임식(리버사이드호텔)

인재등용을 보고 싶다

 

 

 

인재등용을 보고 싶다

@유성룡(柳成龍)이 이순신(李舜臣) 장군을 발탁한 좋은 사례라 하겠다.

인재는 대대로 끊임없이 나타난다고 하였지만 언제나 인물을 알아보는 안목이 문제였다.

 

@한유(韓愈)는 강조하였다

세상에 백락이 있은 다음에 천리마가 있는 것이니,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은 항상 있지 않다

백락은 말을 잘 감별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백락이 지나가는 곳에는 명마가 남아 있지 않았다고 하였다.

명마를 모두 뽑아갔다는 뜻이다.

 

@정암 조광조(趙光祖)는 도학정치(道學政治)를 주장하였다.

당시 연산군의 잘못된 정책과 사회 풍속을 바로잡으려고 하는 시기였다.

조광조를 비롯한 사림들은 소격서(昭格署) 혁파, 현량과(賢良科) 실시,

향약(鄕約) 보급 등으로 개혁을 주도하고, 나아가 중종반정에 공을 세운

정국공신(靖國功臣)에 대한 위훈삭제 문제를 제기하였다.

이에 반발한 훈구세력이 기묘사화(己卯士禍)를 일으켜

사림의 개혁 정책을 무산시키고 조광조는 사약을 받았다.

 

@율곡 이이(李珥)가 경연일기(經筵日記)에서 조광조를 평가한 내용이다

옛사람들은 학문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려서야 를 행하려 했던 것이다.

도를 행하는 요체는 임금의 마음을 바르게 하는것보다 더 급한것은 없다.

애석하다. 조문정(趙文正 조광조)은 어질고 밝은 자질과 나라를 다스리는

재주를 가지고서 학문이 미처 이루어지기도 전에 갑작스레 요로(要路)

올라, 위로는 임금 마음의 잘못을 바로잡지도 못하고

아래로는 권력세가의 비방을 막지도 못하여

몸은 죽고 나라는 어지러워지게 하였으니,

도리어 뒷사람들이 이것을 징계(懲戒) 삼아 감히 일을 해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율곡 이이가 학문이 이루어지기 전이라는 것은

아직 국가를 경영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완곡한 표현이다.

만일 조광조가 학문을 이룬 뒤에 벼슬을 하였다면 국가에 도움이 되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였을 것이라는 아쉬움이다.

아무리 인물을 알아보는 사람이 있더라도 준비된 사람

곧 학문을 이룬 사람이 먼저 있어야 한다.

학문을 이룬다는 기준이 모호하지만, 교수 출신들이 정부나 정치권에

들어가 활동하는 것을 보면 관련이 있다고 하겠다.

벼슬과 학문의 관계에 대하여 주희(朱熹)

이치는 같으나 일이 다르다. 학문을 하고서 벼슬하면 그 배운 것을 실험함이 더욱 넓어진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