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5. 회장동우회 오사카 워크숍 1일차

2016-0415. 회장동우회 오사카 워크숍 1일차(4,15~4,17)

*1일차(김포공항~간사이공항, 나라현 동대사, 사슴공원, 오사카 도톰보리 리버크루즈)

*자치통감 9(齊家1)

 

 

 

자치통감 9(齊家1)

제목: 德在才先(덕이 재능보다 앞서면 안된다)

1.재상의 뱃속에는 배도 다닐 수 있다(마카오 베네치안 카지노호텔)

*도량이 넓은 재상은 수없이 많다

*누사덕(630~699 唐 무측천의 재상)은 20세에 진사에 합격

동생이 대주자사로 승진발령이 나자 동생을 걱정하며 훈계하였는데,

“우리 가문은 대대로 황제의 은총으로 영예를 입었으니,

주변사람들의 질투(질시)와 분노가 많다는 것을 잊지말라”

*唾面自乾(타면자건) “얼굴에 침을 뱉거든 스스로 마르도록 하라”

*누사덕은 아무도 모르게 적인걸(재상)을 무측천에게 추천하였다

그러나, 적인걸은 누사덕을 멸시하고 무시하는 교만함을 보였다

*무측천이 적인걸에게 질문하였다

“당신을 누가 추천한줄 아느냐?”

이후, 적인걸은 누사덕을 존경하고 감복하였는데,

*누사덕 재상의 넓은 도량을 3가지로 종결한다면

인재를 식별하는 혜안으로 적인걸을 추천한 인물이며

훗날 보은을 바라지않는 덕성을 겸비하였고,

결코 적인걸을 원망하지 않았다

*누사덕의 논평

寬厚淸慎 犯而不校(관후청신 범이불교): 고상한 덕성을 갖춘 사람(숭고)

“성품이 관대하고, 청렴하였으며, 신중하였다

그의 기분을 거슬러도 결코 따지지 않았다”

*蓋棺定論(개관정론); 죽은사람의 열고 인물을 논평하다

누사덕은 공명정대한 재상으로 초심을 지켜 장수하였다

*당고종 시절, 토번이 침략하였다

누사덕(50세)은 자원입대하여 토번과 담판하였다

이후, 휴전을 이끌었으나 훗날 8회 침공받았을 때 모두 승리하여

文武兼全(문무겸전)의 인재임이 증명된 것이다

당시 병방의 둔전업무와 식량배출에 큰 공을 세운다

 

@齊家란? 가정의 엄격한 다스림을 칭한다

*伯樂(백락, 춘추시대)은 명마 감별사

천리마 감정에 뛰어난 안목을 지닌 사람(인재를 알아보는 혜안)

 

2.三家分晉(누구에게 나의 뒤를 잇게 할것인가?)

@진출공(지백씨 가문의 통칭)은 누구인가?

*晉경공이 “순씨(父: 순수)”에게 지땅에 봉하면서 승승장구한다

*지씨 가문은 父(순수)~지선자(순신)~아들(지양자,지요,순요)

*지선자(순신)는 두아들(지소,지요)이 있었는데,

*지과(친척)은 지선자(순신)에게 후계자에 “지소”를 추천하면서 충고한다

“만약, 지양자(순요)를 택하면 지씨가문의 멸망이 우려된다”

그러나, 지선자(순신)은 지양자(지요,순요)을 택하였다

*가문의 대표를 掌門人(장문인, 장남, 종손)

*지과(친척)은 지씨가문의 몰락을 짐작하여

태사령에게 지씨가문의 분리를 요구하여 보씨로 개명후

보씨가문의 시조가 되어 살아남는다

 

@지양자(지요,순요)의 장단점을 분석하여 건의하다

*후계자 선별에 결정적인 문제점은 “덕성보다 재능을 중요시”한 것이다

*지양자(지요,순요)의 장점은 5건으로 매우 많지만, 위험한 인물이다

외모가 출중하고(구렛나루),

무예가 뛰어나며(활쏘기, 수레몰기),

다재다능하며(다양한 재주를 견지),

훌룡한 문장과 변론을 칭찬하며(글솜씨, 말재주),

굳세고 용감하다(의지력, 결단력을 두루 갖춘 남자)

*지양자(지요,순요)의 단점은 1건이지만, 결정적인 취약점이다

덕성이 매우 어질지못하며 가혹하고 남을 능멸하는 성품이다

 

@조간자(조앙)는 후계자에 장남(백로), 막내(조양자)를 검토하면서

*훈계문 죽간(두편)을 두아들에게 주면서 훈계하였는데,

3년후, 숙지여부를 점검을 하면서 후계자를 정한다

*장남(백로)는 훈계문을 암기는커녕 분실하고 안중에도 없었으나

*막내(무휼, 조양자)는 현명한지라 항상 훈계문을 휴대하고 암송하였다

*조간자(조앙)은 윤탁에게 “진양”을 다스리게 하면서 질문하였다

“임지에서 어떻게 정책을 펼칠 작정이냐?”

윤탁의 답변에 쾌히 승락하였다

“무거운 세금을 감면, 양잠 장려와 성곽증축으로 전란에 대비하겠다”

*조간자(조앙)의 유언

“晉나라 환난시, 윤탁을 등용하고 진양으로 피신하라”

 

@인재등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라

*덕성과 재능을 겸비한 인재 선별하는 혜안(안목)을 키우는 인재관 중요

*晉나라의 三家分晉(韓, 趙, 魏)으로 戰國時代가 시작되면서

지씨가문은 가장 강력한 가문으로 발전한다

*金無足赤 人無完人

(황금가운데 순금은 없고, 사람가운데 완벽한 사람은 없다)

 

 

3.재능이 덕성보다 앞선다면 어찌될까?

@지양자(지요,순요)는 父親(지선자)의 지씨가문을 이어받지만,

*강퍅하고 오만한 성격으로 가문의 멸망을 초래하는 장본인으로

비극의 시작은 운명처럼 不仁한 人性과 부정한 行動으로 이어진다

*지양자(지요,순요)는 韓강자(한호)와 魏환자(위구)를 초대하여

연회를 가졌는데 결정적인 실수가 시작된다

지백은 韓강자를 놀리고, 단규(신하)를 모욕했다

*이때, 지국은 지백(지양자: 지요,순요)에게 충언(간언)하였다

“지씨가문은 환난에 대비하지 않으면, 반드시 환나이 다가올 것이다”

尙書(지국은 夏書(GKTJ)를 인용하여 충언을 한 것이다)

*지백(지양자: 지요,순요)은 오만하게 응답한다

“모든 환난은 내가 주재하는 것이다

내가 환난을 만들지 않으면, 누가 감히 환난을 일으키겠는가?”

 

@지백(지양자: 지요,순요)의 황당한 요구

*韓강자에게 “땅을 떼어달라”고 요구하자 수락하였다

단규가 건의한다 “땅을 떼어주지 않으면 공격해 올 것이다”

*이어서, 魏환자에게 “땅을 떼어달라” 요구하자 수락하였다

이때, 임장이 周書를 인용하면서 간언하였다

“지백은 반드시 교만해질 것이다”

탐욕과 오만, 교만으로 반드시 멸망한다고 미래를 예측한 것이다

 

 

4.不仁한 사람의 최후는 어떠한가?

@깡패 지백(지양자)는 趙양자(무휼)에게 땅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한다

*지백(지양자)는 韓강자와 魏환자에게 요구한다

趙양자(무휼)를 연합 침공하는데 군사동원을 요구하자 이에 응하였다

*趙양자는 피난을 걱정하였다 “내가 어데로 피신해야 되는가?”

1)큰아들 땅은 거리가 가까운곳으로 성곽이 튼튼하여 안전하지만

성곽 건설에 고생한 백성들의 고충으로 안위가 염려되었다

2)한단땅은 창고가 가득하지만, 백성들의 고혈로 창고를 세우고

채웠으니 전쟁발발시 백성들이 과연 생사를 함께할지 의심스러웠다

3)진양은 부친의 땅으로 윤탁이 백성들의 민심관리를 잘해왔으므로

위기에 처한 조씨가문을 위해 생사를 함께 해줄 것이다

*趙양자는 진양으로 피신하였다

 

@지백(지양자), 韓강자, 魏환자 연합군은 趙양자를 공격하였다

*진양을 포위한후, 강뚝을 만들어 수몰작전에 돌입하였는데

승리를 확신한 지백(지양자)은 뼈있는 한마디를 남긴다

“오늘 수공작전(물)으로 남의 나라를 멸망시킬수있다는 진실을 알았다”

*韓강자는 근거지 주변의 絳水(강수)로 수공작전에 대한 위협감을 느끼고

*魏환자도 근거지 주변의 汾水(분수)로 수몰에 대한 위협감을 느낀다

*치자는 간언하였다

“韓강자, 魏환자는 그말을 듣고서 틀림없이 배신할 것이다

하루빨리 韓강자, 魏환자를 제거하지 않으면 후환이 될 것이다”

*韓강자, 魏환자는 趙양자의 땅을 1/3으로 분배할 예정이었으나

조나라 항복이 임박했어도 기뻐하지않고 수심과 근심이 가득하였다

훗날 침공에 대한 공포감으로 심경변화가 온 것이다

*이에 지백은 “韓강자, 魏환자의 이간계일뿐이다”

“우린 승리를 해야 조양자의 땅(1/3씩)을 받을수 있다”고 장담한다

*치자는 지백의 몰락을 예상하고,

지체없이 제나라 사신으로 파견을 자청하여 피신한다

 

@趙양자의 역공

*趙양자는 韓강자, 魏환자에게 장맹담을 특사로 파견한다

趙양자가 멸망하면, 반드시 韓강자와 魏환자도 공격을 당할 것이다

脣亡齒寒(순망치한, 입술과 잇몸)의 관계를 강조하면서

韓강자, 魏환자를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韓강자, 魏환자는 趙양자와 연합하여 강물뚝을 허물어 역경한다

지백 진영은 순식간에 수몰되어 지백을 처형하고 멸문지화된다

*지선자(순신)에게 후계자에 “지소”를 추천했던 지과(친척)은

보씨로 개명후 보씨가문의 시조가 되어 죽지않고 살아남았다

 

 

5.小人보다는 愚人(우인)이 낫다

@지백가문의 멸망 이유(교훈)

*재능이 덕성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통상 “才能+德性”을 두루 갖춘자를 “현명하다”라고 칭한다

聞一知十(“총명하다”)과는 근본이 약간 다르다

*재능은 덕성의 도우미: 총명+강건한 능력=聖人이라 할수있으며

*덕성은 능력의 통솔자: 정직+조화로운 품성= 君子이다

君子는 善을 행하지만,

小人은 惡을 행하며,

愚人은 성인의 반대를 의미한다

*나라의 난신, 가문의 패륜아는 재능이 덕성보다 앞서기 때문이다

따라서, 小人보다는 愚人(우인)이 낫다

*서열: 선인, 군자, 소인, 우인

 

@지양자(지요,순요)의 두 번의 기회

*한강자를 모욕후, 지국의 충언(간언)을 무시하고 반성하지 않았다

“오늘 무례한 행위에 원한으로 반드시 보복을 해올것이다”

*진양성 포위작전시, 치자의 충언을 무시하고 미리 대비를 하지않았다

“韓강자, 魏환자는 그말을 듣고서 틀림없이 배신할 것이다

하루빨리 韓강자, 魏환자를 제거하지 않으면 후환이 될 것이다”

*兎死狗烹(토사구팽)의 고사를 알았으나, 미리 처단하지 않았다

*自尊妄大(자존망대): 다른사람은 안중에도 없었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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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