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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

2012-0707.세종로라이온스클럽, 군사부일체

by 조흥식 2022. 12. 24.

2012-0707.세종로라이온스클럽, 군사부일체(온고지신, 목은 이색)

  *미사리카페 생일파티(오태섭, 김종례, 노정자, 최경덕, 김영자)

  *스승(君師父一體) 溫故知新(온고지신)

  *스승(君師父一體)이란 무엇인가?

 

 

 

스승(君師父一體)溫故知新(온고지신)

@스승(君師父一體)이란 무엇인가?

임금~스승~父母는 나에게 같은 存在이니 섬기기를 동일하게 하라

.특히 소홀하기 쉬운 스승을 잘 섬겨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人間3명의 덕으로 살아가는 것이니 섬기기를 똑같이 해야한다

父母는 낳아주셨고, 스승은 가르켜 주셨고, 임금은 먹여 주셨다

.배우지 않고는 세상을 살아갈수 없는데, 그 배움을 채워주는 사람이 스승이다

 

@韓愈(한유, 나라 최고 문장가)

를 전하고, 學業을 가르치고, 疑惑(의혹)을 풀어주는 사람이 스승이다

태어날 때부터 모든것을 알고있는 사람이 아니면 疑惑이 없을수 없고 疑惑은 스승을 따라 배우지 않으면 풀리지 않는다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 무슨 큰일을 하겠는가?”

 

@이곡(李穀 1298~1351, 고려말기 문신)

.스승이란?

天子로부터 一般人에 이르기까지 스승을 의지하지 않고 이름을 이룬자는 있지않다

.李穀(이곡)田正夫(전정부, 임금의 스승)에게 작별의 를 지어준다

스승을 의지하지 않고는 이름을 이룰수 없다

.스승의 가르침에 그사람의 成敗가 달려있다.

스승의 역할을 어찌 소홀히 할수 있겠는가?

.더군다나 임금의 경우에는 어떻게 길러지느냐? 에에 따라 백성과 나라의 運命까지 큰 영향을 미칠수 있으니,

  더욱 소홀히 할수없다(어떻게 해야 남의 스승이 되어 가르침을 잘 전할수 있을까?)

.李穀(이곡)의 당부

남의 스승이 되려거든, 반드시 먼저 自身을 바르게 해야하니

自身이 바르지 못하고서 남을 바르게 할수있는 사람은 있지 않다

 

溫故知新(온고지신)

@溫故知新의 이색(李穡 : 1328~1396)

讀書如游山 深淺皆自得” (독서여유산 심천개자득)

글을 읽는 것은 遊覽(유람)하는 것과 같으니 조예의 天心이 모두 스스로 깨닫기에 달려 있다

 

.목은 이색이 讀書(독서)”라는 제목으로 쓴 의 첫 구절이다.

공부를 통하여 낮은 단계에서 점차 고원한 경지로 나아가는 것으로

책의 깊은 내용을 터득하는 것이 독서하는 자의 역량에 달려 있다

깨달음~산을 유람하는 행위를 연상시킨 것이다

.남송시대 나대경(羅大經)학림옥로(鶴林玉露)”

산과 물에서 노니는 것이 도의 단서(道幾)를 촉발시키고 심지를 열어준다는 말과 함께,

산수를 살펴보는 것은 책을 읽는 것과 같으니 식견과 취미의 고하에 달려 있다

觀山水亦如讀書隨其見趣之高下에서 유래되었다

 

@추상적 행위(독서)와 구체적 활동(유산 遊山)을 상호 비교하면,

.퇴계(退溪 李滉)독서여유산(讀書如遊山)”

.공력을 천근한데서부터 들여야하며, 깊은경지에 나아가는 것은 자신이 하기에 달렸으니

절정(絶頂)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라는 내용이다.

.주세붕(周世鵬)유산(遊山)” 에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듯하다

.후대 계(이황)학파의 문인들이 퇴계의 를 널리 인용하였다

.남명(조식)학파에 내암(來庵) 정인홍(鄭仁弘)의 문인중에서

박여량(朴汝樑 1554~1611)은 지리산을 유람할 때 이 말을 인용했다

당시 선비들은 독서와 유산을 결부한것은 보편적인 일이다

.훗날, 유산에서 인격 수양의 의미는 퇴색되고 놀이 문화로 변모해 간다

 

@논어(위정 爲政)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옛날 익혔던 것을 복습하여 거기서 새로운 의미를 터득하면 남의 스승이 될수있다

.요즘 溫故知新은 연암 박지원의 법고창신(法古創新)과 비슷하다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바탕위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자는 문맥으로 활용되지만,

논어에서 의미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논어 서설, 정이천(程伊川)溫故知新

나는 17~18세부터 논어를 읽어 그 때도 문의(文義)를 알고는 있었지만,

오래 읽어 나갈수록 의미가 심장함을 느낀다라고 하였다

.자신도 모르게 손발을 움직이며 춤을 추고 읽기 전과 읽은 후에 사람이 판연하게 달라지는것이 溫故知新이다

 

@청나라의 문필가 장조(張潮)

소년 시절의 독서는 틈 사이로 달을 엿보는 것과 같고,

중년의 독서는 뜰 가운데서 달을 바라보는 것과 같으며,

노년의 독서는 누각 위에서 달을 감상하는 것과 같다.

모두 살아온 인생 경험의 얕고 깊음에 따라 느끼는 것도 얕고 깊게 되는 것이다

.열력(閱歷)은 직접적 경험, 독서, 견문...그 사람의 총체적 인생경험이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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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