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3.일백회 이경희 지역부총재 합동월례회(354-A지구)

2017-0223.일백회 이경희 지역부총재 합동월례회(354-A지구)
정관정요 10(4권-9)

 

 

 

정관정요 10(4권-9)

9.천자를 계승할 황태자와 여러 왕자들의 미리 정해진 분수를 논함

@1장: 촉왕 恪(각)에게 제주 도독에 임명하였다

*부자간의 정도 중요하지만, 집과 나라는 사정이 다르다

짐이 죽은후, 형을 잘 섬기어 신상에 위험을 근심하지 않도록 하라

 

@2장: 마주의 상소(한나라, 진나라이후)

*빨리 태자를 세워 미리 分限을 정하지않아 제위를 바라 멸망하였다

군주가 사랑에 빠져 조속히 태자를 세우지않는 것은

앞의 수레가 이미 엎어졌은데도, 뒤의 수레가 전철을 고치지 않았기 때문이다(여태후의 가르침)

 

*위무제(맹덕, 조조: 한헌제 시절 승상, 위왕으로 책봉)의 아들(4명)은

조비(丕: 위문왕), 조창(彰), 조식(植: 진사왕), 조태(態)

위무제는 3째아들 진사왕(조식: 시문에 탁월)을 총애하여 돋보여지자,

위문제(조비)가 즉위하여 동생(조식)을 감금하고 학대한 것은

은총을 지나치게 베풀어 동생에게 자리를 빼앗길까 두려웠던 것이다

武帝는 위문제(조비)가 魏를 창업한후 先代에게 추증한 시호이다

 

*好衣美食(호의미식)의 속담(배우지 않고도 자연히 그렇게 되어간다)

“가난한 사람은 검소하지 않아도 검소하고,

부귀한 사람은 사치를 배우지 않아도 사치한다”

 

@3장: 간의대부 저수량 상소

*魏왕 泰(태)의 궁에서 사용품이 皇太子보다 많아 우려스럽다

위왕은 당태종의 4째아들, 선비와 문학을 좋아하여 위왕부에 문학관을 설치하여 학사를 모집하였다

 

*황태자(승건)는 노래, 여색을 좋아하고 악행이 심하여 태자직을 폐하고

위왕 태도 장작감(張作監)에 유폐시키고, 당고종이 즉위해서 복왕(濮)으로 책봉한다

 

*공자왈

“예법을 제정함에 있어 적자를 존중히 하고, 庶子를 천하게 하였으며,

황태자를 儲君(저군: 제위를 계승할 군왕, 황태자)이라 했사옵니다”

 

*태자궁에서 쓰는 물품은 計數(계수)하지 않았으며,

화폐나 財帛(재백)은 왕자와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庶子는 출생할 때부터 미천하며, 禮로써 대할수 없다

혐의 조짐을 막아 화란의 근원을 없애기 위함이다

국가를 보유하는데는 반드시 적자와 서자의 구별이 있어야 하며,

서자를 아무리 사랑한다 하더라도 적자의 正體(핏줄의 바른 것, 장자, 태자)를 뛰어넘으면 안된다

 

*그 이유는 사악하고 아부하는 무리들이 기회를 포착하고 책동할 염려가 있으므로

사사로운 은혜는 공정한 도리를 해하므로, 때로는 나라가 어지럽게 된다

 

*황태자가 사용하는 물품이 오이려 위왕보다 적은 것을

조정 사람들이 보고, 朝野 사람들이 듣고 옳지않다고 한다

 

*春秋左氏傳에서

“자식을 사랑하면, 자식이 信義를 지키도록 가르치라”

군주에게 忠誠하고, 부모에게 孝道하며, 사람들을 대함에 恭敬으로 하고,

자기를 지키는데는 儉素하고 信義를 지키는 것이다

 

*漢나라 두태후(漢문제 황후, 한경제와 양왕의 생모)와 한경제는

끝까지 양 효왕을 교만하고 방자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양효왕은 한문제의 2째아들로써 율(栗)태자를 폐하였을 때

두태후는 양왕을 태자로 책봉하려 하였으나

대신과 袁盎(원앙)등이 황제에게 반대하여 중지되었다

40개의 성을 봉하고, 宮苑(궁원)은 사방 300리, 광대한 궁실 건설,

複道(상하 이중으로 되어있는 낭하, 천자는 상도, 신하는 하도를 왕복)는

멀리 바라다 볼 수 있는 데까지 계속되었고, 재화가 산떠미처럼 높고,

궁에 출입할 때 천자(황제)와 동일하게 警蹕(경필)을 했으나,

일들이 자기 뜻대로 되지않아 병들어 죽었다

 

*경필: 존귀한 사람이 행차할 때 별배가 여러 사람의 통행을 금지시킨다

*別陪(별배): 관원의 집에서 사사로이 부리는 하인을 말한다

 

*魏왕이 이미 궁에 거처하므로 師傅(사부)를 잘골라 가르켜야 한다

師傅(사부)는 태사와 태부를 말하며, 제왕의 고문이나 교육계의 대관

*이에 당태종은 위왕의 사용하는 물품을 減(감)하였다

 

@4장: 차기 세대를 위한 조치

*당태종 “지금 국가에서 가장 급한일이 무엇인가?”

고사렴: 백성을 양육하는게 가장 급하다

유계: 사방의 오랑캐를 위로하는게 시급하다

잠문본: 백성을 예로써 가르쳐야 한다

논어 “백성은 덕으로써 이끌어야 되고, 예의로써 바르게 해야한다”

저수량: 태자, 제왕들의 무슨일이 있어도 일정한 分限을 마련해야 한다

만대의 법을 만들어 자손에게 남겨야 한다

 

*당태종은 저수량의 말이 옳다고 말하였다

나는 이미 長子를 중히 여기고 동궁을 지키게 하였다

여러 동생, 庶子가 40명이기 때문이다

바른 선비를 구하도록 하여 왕자들을 가르켜야 한다

 

*관리로써 왕을 섬기는 자는 같은 인물이 오랫동안 섬기면 안된다

여러해 동안 섬기면 정당한 도리로 情이 깊어지기 때문이다

훗날 당치않은 분외의 야심을 품게 되므로

제왕 관청의 관료는 동일 인물이 4년을 넘게 일하지 않도록 하라

 

@5장: 저수량의 상소

*前漢과 後漢은 郡國제도에 의하여 백성을 다스렸다

郡은 천자의 직할지, 國은 제후의 封國(군현제를 혼합한 정치제도)

 

*郡 이외에는 여러 왕자들을 분립하여 토지와 경계를 분할하고,

周나라 제도(封建制)를 섞어 사용하였다

 

*唐나라의 郡縣(군현)은 秦나라 제도(郡縣制)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의 선한 인물이 자사로 임명된다면, 州내의 모든 백성들이 모두 소생하게 되지만,

나쁜 인물이 자사가 되면 한 州가 남김없이 고달프고 피폐해진다

 

*고로 군주는 백성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겨 항상 백성을 위해

현명한 자를 선택하여 자사로 임용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黃河가 인접한 九里를 윤택하게 하는것과 같이

자사의 선정은 州내 뿐만 아니라 도읍까지도 복을 받게한다”고 말하였고,

 

*백성들이 자사의 선정을 찬양해 노래부르고 生祠를 세워 제사를 지냈다

 

*生祠(생사): 살아있는 사람의 덕을 사모하여 신으로 제사를 지내는 사당

 

*漢宣帝(한선제)는 강조하였다

“나와 함께 이 천하를 다스리는 자는 오직 선량한 지방장관 뿐인가 보다”

 

*왕자중에서 연령이 어리거나, 백성에게 군림하는 일을 감당하기 어려운

황자는 잠시 도읍에 머무르게 하여 經學을 가르켜야 한다

1)하늘의 위엄을 두려워하여 결코 금지된 법을 범하지 않을 것이다

2)항상 조정의 예의를 본다면, 자연히 학문과 덕행을 구비하게 될 것이다

 

*습관이 쌓이고 자연히 사람 됨됨이를 알게되어 자사에 임하는 것을

감당할수 있는가를 자세히 확인후 지방관리로 파견해야 한다

*後漢의 三帝(명제, 장제, 화제)는 자제를 사랑하였다

왕자들을 제후에 봉하고, 어린왕자는 도성에 머물러 예법을 가르쳤다

*三帝의 시대가 끝날 무렵, 제왕이 수십에서 백명도 더 되었지만,

오직 초나라 英(영)과 廣陵思王 荊(광릉사왕 형) 두명만이 사악하여

결국 같이 반역하다가 실패하여 자살하였다

나머지는 좋은 가르침의 감화를 받아 모두가 선량하였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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