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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산악회

2012-0916.청운산악회 검단산(하남)

by 조흥식 2022. 12. 27.

2012-0916.청운산악회 검단산(하남)

@김육(金堉, 1580~1658) 刑曹판서를 사직하는 상소(辭刑曹判書疏)

*朝鮮 문신, 學者출신 김육이 刑曹판서를 사직하며 올린 상소내용이다

어찌 염치를 모두 잊어버리고서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날 줄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김육(金堉, 1580~1658) 刑曹판서를 사직하는 상소(辭刑曹判書疏)

*朝鮮 문신, 學者출신 김육이 刑曹판서를 사직하며 올린 상소내용이다

어찌 염치를 모두 잊어버리고서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날 줄을 몰라서야 되겠습니까?”

 

@예전에 謙讓(겸양)美德이라 직임이 맡겨지면 으레 사양도 있었지만,

.명분과 도리를 소중히 여겼기에 조금이라도 혐의쩍은 일이 생기면,

바로 辭職을 청하고 물러났다.

.隱者들은 자신의 과오와 조상이 남들의 구설에 오른다는 이유만으로

평생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초야에 묻혀 지내기도 하였다.

.김육도 형조판서에 임용되는 과정에서 다소 혐의쩍은 일이 있어,

그 직임을 사직하면서, 맡지 말아야 하는 자리를 맡는것은

염치없는 일이라 말한 것이다.

 

@염치란? 부끄러움인데, 부끄러움이 없다면 못할짓이 없는 법이다.

.人間으로서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적인 德目의 하나로 염치를 꼽는다

.질서와 도리를 파괴하면서 나 자신만 옳다고 주장해서는 안될 것이다

 

@朝鮮 문인 임억령(林億齡, 1496~1568)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날 줄을 모른다면 결국은 엎어지고 말것이다

 

@어느 詩人의 노래(이형기, 낙화)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아름다움은 이제 더 이상 바라지 않는다.

염치를 모르는 추한 모습만은 보이지 않았으면……

 

치명적인 절망이 人文學을 키웠다!

@불안, 실패, 절망이 成功의 인문학을 키운다

.로마의 평화(팍스 로마나 Pax Romana)

전쟁과 위기의 연속으로 바람 잘 날이 없었다.

단 하루도 걱정거리가 없는 날이 없었다

*카이사르 시저

루비콘강을 건너면서 비장한 각오를 표현했다(bc49)

주사이는 던져졌다”(주사이 양면숫자는 7을 넘지 못한다)

*에드워드 기번(로마제국쇠망사 집필에 무려 24년간 소요된 명작)

카피톨리누스 언덕에서 맨발의 탁발 수도사의 저녁기도 소리를

들으며 집필을 결심하였다

(1764~12년후: 1, 1776), 12년후 6권 완간(1788)

*엘리자베스1세 여왕

이복언니(메리1세 여왕)의 보복으로 런던탑에 갖히게 되었지만,

훗날, 1000년간 대영제국을 빛낸 위대한 지도자로 탄생하게 된다

*아이젠아워: 노르만디 상륙작전에 며칠간 철야 고심하였고

*나폴레옹: 워털루전투에서 극심히 불안해 하였다

*네로 황제: 불안 때문에 로마에 불을 지르고 대학살을 감행하였고

*돈 후안: 카사노바 바람둥이는 여성 1500명을 농락하였다

*전나무: 다음해 죽음을 알아채고 화려하고 많은 꽃을 피운다

 

@진검 승부에서 머뭇거리지 마라

.케네디의 단호한 결정에(쿠바봉쇄, 1962),

후르시쵸프는 핵미사일을 즉각 철수시킨다

.딜레마(선택의 기로)에 빠지면, 신속하게 빠져 나와야 한다

.깊은 수렁에서 생사여부는 신속한 판단에 달려있는 것이다

.지도자는 부하의 생명을 지켜야할 소명감을 잊지말아야 한다

*햄릿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세익스피어 희극

덴마크의 부패와 질병의 만연, 폭정와 전쟁으로 국민들의 고통속에서

선왕의 죽음과 모친의 불륜(삼촌)으로 고민하다

*“로져 파크스사건(1955) * 마틴 루터킹 목사(26)

몽고메리 市內Bus 백인좌석에 앉았던 로져 파크스가 쫓겨난다

흑인들은 12개월간 택시를 사용하며 버스 보이콧 운동을 전개하자,

경찰은 택시를 처벌하겠다고 협박을 해오지만,

흑인들은 자율버스를 구입하여 카풀제를 하지만, 운행정지 된다

결국, 도보 출퇴근으로 저항하자, 몽고메리당국이 제도를 개선한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