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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백회(2016-2017 지역부총재 동기회)

2018-0311.일백회 연합회장 이취임식

by 조흥식 2023. 6. 5.

2018-0311.일백회 연합회장 이취임식

말희와 걸왕(고대중국의 9대미인, 경국지색)

 

 

 

말희와 걸왕(고대중국의 9대미인, 傾國之色)

@말희(妺喜)는 중국 9대미인

*사실상 중국역사 1傾國之色

말희(妺喜 애첩)는 사치와 방종하였고

주지육림(酒池肉林)공사로 백성들의 원성을 받았다

술로 연못을 만들고 고기 숲에서 안주를 먹다

*주지육림(酒池肉林), 고사성어 원조 1

 

@()나라 걸왕은 비록 악독하고 탐욕스러운 면은 있었으나

남다른 힘과 지략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걸왕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나라마저 멸망케 만든 여인

그녀가 바로 말희(+末 喜)이다

 

@가렴주구(苛斂誅求)

영웅호색(英雄好色), 군주무치(君主無恥)라고는 하지만

가렴주구(苛斂誅求)를 통치수단으로 삼아서는 안된다

(가혹할 가, 거둘 렴, 꾸짖을 주, 구할 구)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거나 백성들의 재물을 억지로 빼앗음

 

@주지육림(酒池肉林)

주지육림(酒池肉林)이란 술이 연못을 이루고 고기가 숲을 이룬다

호화롭고 사치스런 주연(酒宴)을 비유하는 말인데,

동의어로 육산주지(肉山酒池), 또는 육한포림(肉山脯林)

 

@말희는 하()나라 걸왕(桀王)이 정복한 오랑캐 유시씨국(有施氏國)”에서

공물(供物)로 바쳐진 진상품 중의 하나였는데

마치 몽고침입 때의 高麗 공녀와 비슷한 처지였다

하지만 걸왕은 말희를 보자마자 넋을 잃고 빠져들고 말았다

보석과 상아로 장식한 궁전을 짓고 옥으로 만든 침대에서 매일밤마다

일락(逸樂)을 베풀었다

이렇게 걸왕의 총애를 얻게 된 말희는 무엇이든 마음대로 할수있게 되어

말희는 우선 궁궐을 다시 짓게 하고 거대한 궁궐이 완성되자,

화려한 비단옷을 입은 3000명 궁녀들로 하여금 춤을 추게 하면서

산해진미를 쌓아놓고 잔치를 벌렸다

 

@무악(舞樂)에 싫증난 말희는 걸왕에게 새로운 주청한다

이렇게 3천 궁녀들에게 일일이 음식을 나눠주고

술을 따르게 하는 것은 너무나 지루하옵니다

차라리 술로 연못을 만들고, 고기로 숲을 만들어 자기 마음대로 마시고

먹을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지 않겠어요. 폐하?”

 

@그러자 걸왕은 애첩이 사랑스러워 못견디겠다는 말투로

정말 기가 막히게 좋은 생각이오.

그렇게 멋진 잔치를 벌여본 제왕은 일찍이 없었을 것이오하며

장단을 맞추었다.

 

*그리하여 주지육림(酒池肉林)의 공사가 시작되었는데, 우선 궁정(宮庭)

한 모퉁이에 큰 연못을 만들고 바닥에 새하얀 모래를 깔고

그곳에 향기로운 미주(美酒)를 가득 채우고 연못 둘레에는 고기()

동산을 쌓고 포육(脯肉)으로 숲을 만들었다.

 

*걸왕은 연못에 호화선을 띄우고, 연못 둘레에서 춤을 추던 3,000명의

미소녀(美少女)들이 소리의 신호에 따라 일제히 연못의 미주를 마시고

숲의 포육을 탐식(貪食)하는 광경을 구경하며 희희낙낙 즐거워 하였다.

 

@말희는 겉보기와는 달리 허영심으로 가득찬 단순한 여인은 아니었다.

내 조국이 이 자의 칼 아래 유린당하고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져

한낱 노리개가 되어 붙잡혀 있는 신세로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원망스럽기 한이 없구나

 

@()에 패망한 월왕(越王) 구천(勾踐)의 충신 범여()

서시(傾國之色)를 상납하여, 호색가 오왕(吳王) 부차(夫差)에게 바치고,

서시의 미색에 빠져 정치를 태만하게 한 부차를 마침내 멸망시켰다

서시의 애국심처럼 말희에게서 볼수있어 놀랍다

 

@주지육림의 공사가 완성되자 연못가에서는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북소리에 맞춰 안주를 먹는 기이한 풍경이 연출되었다

그러나 걸왕에게 충성스러운 마음으로 나라를 바로잡으라고 호소하는

충신들은 모두 죽음을 당하거나 쫓겨 나갔다.

 

@사치음일(奢侈淫佚)의 나날이 계속되자

날이 갈수록 국력은 피폐하고 백성의 원성은 하늘에 닿게 되어

마침내 걸왕은 하나라에 복속(服屬)했던 은()나라의 탕왕에게

주벌(誅伐) 당하고 말았다

 

@공자가 태산의 곁을 지나려는데

마침 어떤부인이 새로 생긴 봉분(무덤) 앞에 엎드려 통곡하며

슬퍼하고 있었는데, 공자가 가만히 이를 듣고 있더니,

 

*옆에 있는 제자 자로(子路)로 하여금 그에게 물었더니

그대의 곡성은 한결같이 거듭 근심이 있는 것 같으니라

그러합니다, 옛적에 나의 시아버지도 호랑이한테 죽고,

나의 남편도 또 그것에게 죽고,

이제 나의 아들이 또 그것에게 죽었습니다

 

*공자는 그러면 어찌하여 이곳을 떠나지 않았습니까?”

여인는 대답했다 가혹한 정치가 없기 때문입니다

공자가 말씀하시되

제자들아 이를 들어라. 가혹한 정치란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니라.”

 

@하나님 말씀(성경)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오직 저주와 사위와 사인과 투절과 간음 뿐이요

강포하여 피가 피를 뒤대임이라

그러므로 이 땅이 슬퍼하며 무릇 거기 거하는 자와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다 쇠잔할 것이요

바다의 고기도 없어지리라”(호세아 41-3)

 

@말희(+末 喜)? 매희(妹喜)? 라고 병용해도 괜찮다

제법 너그러운 학자도 있지만 분명히 계집녀()변 끝말()자를 쓰므로

매희라고 부르는 건 순억지가 아닐까?

말희(아닐미) 자는 말()자와 전혀 다르다

.또한, 선비 사()자와 흙토()는 같지 않음과 같다

 

@걸왕 임금은 지용(智勇)을 겸비하여 초기에는 현주(賢主)소리를 들었지만, 행운인지 불행인지?

말희(+末 喜)라는 희대(稀代)의 요녀독부(妖女毒婦)에게 눈이 멀어

사치(奢侈)와 주색(酒色)에 탐닉(眈溺)하다가

결국 폭군음주(暴君淫主)라는 낙인(烙印)과 함께 폐망한다

*결국, ()나라 걸왕(桀王)은 주색잡기(酒色雜技)에 매진하여

가렴주구(苛斂誅求)왕조의 마지막 왕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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