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1.회장동우회 시산제

2018-0311.회장동우회 시산제(북한산 정릉계곡, 청수장)

소달기와 은주왕(고대중국의 9대 미인, 경국지색)

 

 

 

소달기와 은주왕(고대중국의 9대 미인, 경국지색)

@소달기는 중국 9대 미인

중국역사의 2대 傾國之色, 주지육림(酒池肉林)의 원조 2호

4대 미인 중에서도 가장 지독한 악질

 

@殷나라 28대 은주왕(紂王, 은수)는 소달기 때문에 폐망한다

회수(淮水), 長江(양자강)전투에서 동이족(東夷)을 격파한 후

작악무도한 폭력, 살인, 가혹한 형벌로 통치(은나라 8대왕; 포악)

포락형(炮烙型); 불기둥을 건너야 생존한다

황후를 폐위시키고 눈을 빼는 고문으로 죽인다

손을 불에 구워 처형하였다(소달기의 모함으로 암살 누명을 받아)

황후처형 소식에 어린 두 아들이 난동을 부리자, 참수 명령을 내리지만,

두 아들은 도주한다(악질 소달기의 계략)

 

@비간(比干, 황숙, 숙부)의 충언을 무시하고 심장을 꺼내어 7개 구멍을

확인하며 처형한다

도읍 조가(朝家, 하남성 남기현)를 건설한다

녹대(鹿臺) 건축은 쌍둥이 빌딩(동해+서천)

 

@소달기(妲己), 기주 출신(유소씨; 有蘇의 딸)

周나라에서 상납한 미녀, 소설속의 구미호(요술)

酒池肉林(주지육림), 夏왕조 마지막 걸왕과 비슷하다

자살할 때 유언장에 “도덕경(노자)”을 적었다고 한다

당시에는 노자(도덕경)는 없었다

 

@은(殷)주왕(紂王)은 하걸왕의 복사판이다

처음에는 夏걸왕처럼 지용(智勇)을 겸비한 현주(賢主)였지만,

소달기, 희대(稀代)의 요녀 독부(妖女毒婦)가 있었다

제각각 말희(女+末 喜)처럼 소달기(女+旦 己)가 등장하여

희대(稀代)의 요녀독부(妖女毒婦)에게 눈이 멀어간다

사치(奢侈)와 주색(酒色)에 탐닉(眈溺)하다가

결국 폭군음주(暴君淫主)의 낙인(烙印)으로 殷나라가 망한다

 

@태조(탕왕)~28대째 은(殷)나라 마지막 은주왕

은주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소달기는 오랑캐의 유시씨국(有施氏國)의

공물(供物), 희대의 독부였다

주왕은 끝없는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았다

창고에 백성에게 수탈(收奪)한 전백(錢帛)과 곡식이 산처럼 쌓였고,

온갖 진수기물(珍獸奇物)은 모두 궁중으로 징발되었다

국력을 다하여 호화찬란한 궁정을 짓고 미주와 포육으로

주지육림(酒池肉林)을 만들었다

폭군음주(暴君淫主)로 악명을 떨치던 은주왕은 하나라 걸왕의 전철을

밟아 주(周)나라 시조(始祖)인 주무왕(武王)에게 멸망을 당한다

 

@은(殷)나라(기원전 1500년경)

현재 유적, 사료(은허 유적지)가 확인된 중국 최초의 왕조이다

殷의 시조 “설” 그의 어머니는 유융씨의 딸 “간적”이다

간적은 어느날 세 사람의 친구와 강에서 목욕하고 있던 중,

제비가 날아오더니 알을 떨어뜨리고 가 버렸다

간적은 무심코 알을 집어 깨어 먹었는데 그러자 잉태하여 설을 낳았다

설은 우(禹)를 도와 치수 공사에도 많은 공을 세웠으며

천을(天乙, 14대)이 德이 높기로 알려진 殷탕왕이다.

 

@장야지음(長夜之飮)?

소달기에 빠져버린 은주왕도 역시 하걸왕처럼

모든 국력을 투입하여 호화찬란한 궁정을 짓고

미주와 포육으로 주지육림(酒池肉林)을 만들었다

연못 둘레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젊은 남녀 무리들의 음란한

북리무악(北里舞樂)에 맞추어 광란의 춤을 추면 주왕의 가슴에 안긴

소달기와 몰아(沒我)의 황홀경(활惚境)에서 음탕한 미소를 짓는데

이 풍경은 마치 夏걸왕과 똑같이 닮았다

때로는 낮에도 장막을 드리운 방에서 촛불을 밝히고 벌이는 광연(狂宴)이

주야장천(晝夜長川)이 120일간이나 계속되었는데

이를 장야지음(長夜之飮)이라 일컬었다

 

 

@은주왕은 소달기(女+旦 己)에 빠져 이궁에 연못을 만들고,

술로 채우고 인근 나무들에 살코기를 매달아 숲을 만든다

숲속에 남녀가 벌거벗겨 포르노를 실연시키며 밤을 즐겼다

소달기는 환락에 권태를 느끼면

평소 은주왕에게 귀찮게 충언, 간(諫)하는 숙부 비간(比干)에게

“성인의 심장에는 일곱개 구멍이 뚫려 있다고 들었는데 한번 확인해보자”

숙부(비간)를 해부시켜 심장을 들어내 보았다(史記)

 

@하나님 말씀(성경호, 세아 4장 7절)

“저희는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내가 저희의 영화를 변하여 욕이 되게 하리라”

 

@색정소설 금병매(金甁梅)에서

희대의 바람둥이 서문경이 배경음악으로 연주시켰다던

북리무(北里舞)+미미락(靡靡樂)은 주지육림에서 궁정악사로 하여금

연주시켰던 최음(催淫) 음악으로, 그 음악을 들어본 사람들은

“모기일지라도 암수가 짝짓지 않고 배길 수 없었다”고 하는데

아쉽게 그 음악은 후세에 전해지지는 않고 있다

 

@은허? 안동현 소둔촌에서 발견되었는데

殷왕조를 중흥시킨 반경이 이곳으로 도읍을 옮긴후

은이 멸망할 때까지 200년간 수도로 삼았던 곳이다

구갑(거북 껍질)과 수골(길짐승의 뼈)에 새겨진 글자와

당시의 문화유적,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은허 발굴 전에는 史記의 기록은 가짜라고 했었다

 

@사기(사마천)보다 1000년전의 역사

史記에는 30왕의 이름을 모두 기록하고 있지만, 은허에서 출토된 복사

(점장이가 쓴 점의 기록)에 기록된 왕의 연대기와 대조해 볼 때,

기본적인 차이가 없다

사마천의 史記의 신빙성을 재인식시키고

그 가치를 보다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중국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 탐사팀은

1999년 발견한 허난성(河南省) 옌스(偃師)에서

은나라 유적지를 다시 정밀 답사한 결과

주지육림(酒池肉林)의 확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2004)

길이 130ｍ, 너비 20ｍ, 깊이 1.5ｍ의 규모

하걸왕이 밤마다 말희(末喜)와 주지에 배를 띄우고

술을 잘마시는 자들을 뽑아 멍에를 걸어 배를 끌게했는데

술에 취해 익사하면 말희는 손뼉을 치고

즐거워했다고 “열녀전”은 적혀 있다

 

@중국TV 드라마, 봉신방(봉명기산)은 최고 인기를 누렸다

소설(봉신방)은 고대 환타지(도술+인간이 함께 공존)

은주왕+소달기, 서백창+서백발+강자아, 신공표+강태공+주공단

*중국 4대기서; 봉신방(봉명기산)+삼국지+수호지+금병매

 

@소달기는 고대 최고미인으로 역사에 남게되었고

殷주왕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국가+목숨을 버린 군주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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