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7.회장동우회 러시아 블라디보스크 워크숍 2일차(4,6~4,8)
초선(貂蟬) 경국지색(중국 4대 미인)
초선(貂蟬) 경국지색(중국 4대 미인)
@초선(貂蟬)은 중국4대 미인(삼국지 傾國之色)
.폐월(閉月, 蔽月) “달이 초선의 미모에 부끄러워 구름속으로 숨어”
@한나라 대신 왕윤(王允)의 수양딸
.용모가 明月같고 노래와 춤에 재주가 많았는데, 어느날 저녁에 화원에서
달구경을 하던중 딸(초선)을 보고 달조각이 구름사이로 숨었다
.왕윤은 “달도 내 딸에는 비할 수가 없구나”
초선은 왕윤의 계략으로 미인계+이간계 전략의 희생자였다
여포 부인으로 동탁을 이간계 작전으로 주살하고,
여포가 유비에게 권주시켜 장비와 눈맞아 훗날, 의로운 목숨을 다한다
@희대의 동한왕조 간신 동탁에게 발견되어 정쟁에 이용되는 운명에 처한다.
.달밤에 분향하고 하늘에 기도하였다는 고사에 이용되었다
.그녀는 계략(전형적인 미인계, 연환계)이 성공한 연후에
.달밤에 후원에서 왕윤의 무사를 기원하고 달에게 절했다
@왕윤은 동한 왕조를 찬탈하려는 동탁을 죽일 결심으로 계략을 꾸며,
초선을 동탁 눈에 뜨이게 하였다
.왕윤은 먼저 여포에게 결혼을 약속하고, 바로 동탁에게 초선을 바친다
@여포는 당대의 영웅이었으나 젊고 힘센 장수였다
.동탁은 노간신, 호색가, 교활하였다
.왕윤은 헌제(秦)의 사도이다
.황제를 폐하고 낙양에 불을 지르고 도읍을 장안으로 옮겨,
.동탁과 여포는 양부와 양자가 되었다
.초선은 서로 칼을 겨누도록 반간계의 비수로 쓰여진다
.먼저 여포가 초선의 추파에 경도되고,
.동탁 또한 아름다운 초선의 눈썹에 혼을 빼앗겼다
@여포는 초선을 동탁에게 빼앗겨 마음속에 불만이 많았다
.둘은 봉의정(鳳儀亭)에서 서로 만날 수 있었다
.초선은 동탁에게 받은 괴로움을 짐짓 토하였다
.여포는 당연히 분노하여 방천화극으로 동탁이 회부하기를 기다려 찔렀다
.여포는 바로 도주하면서 두 사람은 서로 극히 미워하고 시기하게 되었다
.왕윤은 여포에게 동탁을 제거하기를 역설하고
.여포에게 양부(동탁, 54세)를 죽이게 한다
@초선을 겁탈한 여포를 미워하자, 동탁은 여포를 죽이자고 하지만,
.이유(책사)는 황제가 되려면 이용해야 된다며 만류한다
.楚장왕의 “절영의 연회” 이야기로 설득을 한다
*절(끊을 絶)+영(갓끈 纓), 秦공격시 순직한 장군
.동탁은 초선과 여포의 혼례를 주선하게 된다
@초선의 최후는 어떻게 되었을까?
.중국4대 미인은 모두 자신들의 뛰어난 미모로 한때 총애를 받았지만,
.그녀들은 모두 통치자들의 쟁탈 대상이 되어 정치투쟁의 희생양이 된다
*가인박명(佳人薄命). 미인들의 운명은 모두 제명을 다하지 못한것이다
.초선이 왕윤의 가기였다면, 동탁을 제거하기 위한 미인계의 주인공으로
정권투쟁의 소용돌이에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목숨이었을 것이다.
.동탁의 시녀였다면, 여포와 간통이 동탁에게 발각되었을 것이이다
동탁이 여포에게 창을 던졌듯이 그녀에게도 당연히 칼을 날렸을 것이다.
.여포의 아내였다면, 위험한 병영생활에서 목숨 보전이 어려웠을 것이다
.진의록의 아내였다면, 그녀는 조조와 관우의 불화를 일으킴으로써
관우의 단칼에 결국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최근 성도시(成都市)에서 초선의 무덤이 발견되었다(2000년)
.실존 여부가 다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초선은 동한 말기, 왕윤의 가기(요즘의 가수)였다
.그녀를 천향국색(國色天香)이라 나라를 망하게 할 정도의 미녀였다
.경성지모(傾城之貌), 경국지색(傾國之色), 모두 초선에게서 나온 고사이다
.사랑의 꼬임수, 이중 플레이로 농락하지요
.양다리 작전으로 두 남자를 차지한 초선
@고대중국 4대 미인 중에서도 가장 매혹적인 인물로 꼽힌다
.왜냐하면 영웅호걸의 혼을 흐트려 놓았기 때문이다
.또 가장 미스테리에 싸인 인물이다
.지금도 그녀의 참 모습을 확실히 파악하기 어렵다
.초선은 전설상의 인물인지? 실존의 인물인지?
.학계에서 조차 논란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초선이 실제 인물이었을까?
1.왕윤(王允)의 가기(歌妓)라는 설
.왕윤(王允)은 동한(東漢) 태원기현(太原祁縣: 산서성)출신
.자는 자사(子師)이다.
.처음에는 군(郡)의 향리였으나
.한영제(靈帝) 때 예주자사(豫州刺史)에 임명되었다
.헌제(獻帝)가 즉위하자, 다시 사도(司徒)에 임명되었다
.당시에 동탁은 한소제(少帝)를 폐위시키고
.한헌제(獻帝)를 옹립하여 정권을 전횡하고 있었지만
.대신들은 동탁의 권세가 두려워서 아무말도 못하고 있었다
.이때 왕윤은 동탁(董卓)을 제거하기로 결심하고,
.미인계로써 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적합한 대상자를 찾지 못했다
.가기(歌妓) 초선은 왕윤의 마음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하여
.정성껏 가무(歌舞)를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초선은 왕윤을 도와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왕윤의 치밀한 계획에 따라 자신의 미모를 이용하여
.여포(呂布)와 동탁(董卓)의 갈등을 조성했다
.마침내 그녀는 여포의 손을 빌어 동탁을 죽이고
.왕윤을 위해 큰 공을 세우게 되었다
.이 일이 성사된 후 초선이 화원에서
.왕윤을 위해 달에게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마침 채색 구름이 달을 가리는 상황이 일어났다
.왕윤은 “초선의 미모가 달을 구름 뒤로 숨게 했구나”
.그이후 초선을 폐월(閉月)이라 하게 되었다
2.동탁(董卓)의 시녀라는 설
.동탁은 동한 농서(陇西) 임조(臨洮, 감숙성) 민현(岷縣) 출신
.자는 중영(仲潁)이다
.본래 양주(凉州)의 호족으로 영제(靈帝) 때 병주(幷州) 목사
.소녕(昭寧) 원년(189년)에 군대를 이끌고
.낙양(洛陽)에 진입하여 한소제(少帝)를 폐위시키고
.한헌제(獻帝)를 옹립하여 정권을 전횡하였다
.이에 조조(曹操)와 원소(袁紹) 등이 군대를 일으켜 반대하자,
.그는 한헌제를 협박하여 장안(長安)으로 천도한 후
.스스로 태사(太師)가 되었다.
.그 후 동탁은 여포에게 피살되었다.
3,후한서(後漢書), 여포전(呂布傳) 기록
“동탁은 여포를 기도위(騎都尉)로 삼고 부자지간이 될 것을 맹세한 후
그를 매우 아끼고 신임하였다
그러나 항상 조금만 뜻을 이루지 못해도 동탁은 창을 뽑아 던졌으며,
여포는 권법으로 재빨리 그것을 피했다”
.여포는 동탁의 원한을 사게 되었다
.동탁은 또 여포에게 중각(中閣)을 지키게 했는데,
.여포가 몰래 초선과 정을 통하자, 동탁은 더욱 불만을 가지게 되었다
.동탁의 시녀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4.여포(呂布)의 아내라는 설
.동한 말 오원구원(五原九原, 내몽고, 包頭 서남)출신
.자는 봉선(奉先)이다
.처음에는 병주자사(幷州刺史) 정원(丁原)을 따랐다가
.정원을 죽이고 동탁의 부하가 되었다
.그러다 다시 왕윤과 모의하여 동탁을 죽인 후
.분위장군(奮威將軍)에 임명되어 온후(溫侯)에 책봉되었다
.동탁이 타던 적토마를 즐겨 좋아했다
.마지막에는 결국 조조에게 붙잡혀 죽었다
*삼국지(三國志), 여포전(呂布傳), 영웅기(英雄記)에는
“여포는 유비를 보고 그를 매우 존경하였다
그래서 유비를 장막으로 초빙하여 아내의 침상위에 앉게 하고는
아내에게 명하여 절을 올리고 술과 음식을 내오게 하였다”
.여포의 아내는 항상 군대를 따라다니는 병영생활을 했음을 알 수 있다
*“건안(建安, 漢헌제 獻帝의 연호)
한밤중에 하내(河內)의 학맹(郝萌)이 반란을 일으켰다
이에 반군들은 여포가 다스리던 하비부(下邳府)로 진입하여
청사 밖에까지 와서 일제히 함성을 질렀으나,
여포는 반군의 장수가 누군지 몰랐다
여포는 직접 아내를 데리고 모자도 안쓰고 옷도 입지 못한채 담을 넘어
도독(都督) 고순(高順)의 진영으로 갔다”
“여포는 진궁(陳宮)과 고순(高順)에게 성을 지킬 것을 명령하고,
자신은 기병을 이끌고 조조의 보급로를 차단하려고 했다
이에 그의 아내가 말하기를,
(진궁과 고순은 본래부터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으니,
장군께서 출정하신다면 그들이 합심하여 성을 지키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차질이 생긴다면 장군께서는 어디에서 자립하시겠습니까?
소첩은 옛날 장안(長安)에서 장군의 버림을 받았을 때도
마침 방서(龐舒)가 몰래 소첩의 몸을 숨겨주었으니,
지금 소첩을 돌아볼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하였다
여포는 아내의 말을 듣고 고민하면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였다”
.여기에 기술된 여포의 아내가 바로 초선이다.
5.여포의 부장(部將) 진의록(秦宜祿)의 아내라는 설
.華三川 作(초선), 삼국지(三國志), 관운장전(關雲長傳), 촉기(蜀記)
“조조와 유비가 하비(下邳)에서 여포를 포위하였을 때
관우가 조조에게 말하였다.
(여포가 진의록(秦宜祿)을 보내어 도움을 요청하니
그의 아내를 첩으로 맞이하길 청합니다)
조조가 그것을 허락하였다
싸움이 끝난 후에도 다시 여러번 조조에게 말하자,
조조는 그녀의 미모가 뛰어난 것을 의심하여
다른 사람을 보내어 보게 한 다음 그것을 만류했다
이에 관우는 마음이 좋지 않았다”
.진의록의 아내가 매우 뛰어난 용모를 지닌 여인이었다
.원래 관우는 자신이 그녀를 아내로 맞이할 생각이었으나
.조조가 그것을 만류하자 질투가 났다
.관우는 성미가 급한 사람인지라 벌컥 화를 내며
.단칼에 진의록의 아내를 죽여 버렸다
.원대(元代)의 잡극(雜劇), 관공월하참초선(關公月下斬貂嬋)
.진의록의 아내도 전설속의 초선이었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Ti-story "늘빛사랑 조흥식"
daum blog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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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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