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2. 추석명절 연휴산행(북한산 원효봉, 백운대, 우이동)
황산벌의 진짜사나이
황산벌의 진짜사나이
@황산벌은 지금의 논산, 코메디풍 전쟁영화 “황산벌”도 유명했었다
.논산훈련소에 입대한 훈련병은 단박에 군가를 외친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너와 나 나라지키는...”
.1990년,육군/해군/공군본부가 계룡신도시 신도안으로 이전했다
.新都는 태조 이성계가 천도하려고 공사를 시작했던 곳이다
@황산벌 전투에는 진짜 사나이가 많았다
.황산벌은 백제의 영웅 계백(階伯)장군의 싸움터였다
.계백은 “처자들이 잡혀서 노비가 되는것이 두렵다” 면서
.처자식을 다 죽이고, 결사대 5000명과 황산벌로 향한다
@군사들에게 춘추시대에 월(越)나라 구천(句踐)이 5000명의 군사로써
.오(吳)나라의 부차(夫差)의 대군 70만을 물리친 전투를 강조하면서
독려하여 초전에서 신라군에 승리하였다
@그러나 전세는 신라화랑 관창(官昌)의 등장으로 바뀐다
.신라는 4번 싸워서, 백제에게 4번을 패한다(660년)
.결국, 나라의 운명을 걸고 마지막 승부 결전이 다가왔다
@5번째 싸움이 전개되었다
.신라의 김품일장군은 관창(아들)을 불러 독전을 강요했다
“너는 비록 나이는 어리지만 의지와 기개가 있다”
.나이 어린 화랑 관창은 계백 장군에게 포로로 잡힌다
.관창의 용기,기백,애국심에 감탄한 계백은 신라 진영으로 살려보냈다
.관창은 손으로 우물물을 떠 마신후 다시 백제 진영으로 돌진하였다
.계백이 관창을 다시 포로로 잡았다
.이번에는 관창의 목을 베어 말안장에 매달아 보냈다
.김품일장군은 피로 물든 아들(관창)의 목에 피를 닦으며
“내 아들 모습은 산 것과 같구나, 나라일에 죽었으니 후회도 없다”
.이를 보고 감동한 신라군이 백제군을 격파했다
.관창(15살)은 신라의 명장 김유신 장군의 조카이다
@신라 김유신장군의 동생인 김흠춘(金欽春)은 황산벌 전투에서
.계속해서 패배하자, 아들 반굴(盤屈)을 불러 독전을 한것이다
“신하가 되어서는 충성이,자식이 되어서는 효도보다 더한일이 없다, 나라의 위급함을 보고 목숨을 바치는 일은 충성과 효도를
모두 완전하게 하는 것이다”
.반굴은 곧바로 백제 진영으로 돌격해 싸우다가 전사하였다
.상관의 아들이 나아가 죽는것을 본 김품일(品日)이 관창에게
반굴의 뒤를 따를 것을 요구했다
.두 장군의 아들이 전사하는것을 본 군사들이 궐기하여 승리한것이다
.훗날 김반굴의 아들 영윤(令胤)도 신문왕 때
고구려 부흥군과 싸우다가 전사한다
@忘戰必危란?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험이 닥친다
.황산벌 전투는 국가지도자를 대표한 계백~김흠춘+반굴(아들)부자~
.김품일+관창(아들) 부자의 노블리스 오블리즈의 교훈이다
.그러나, 신라는 왕과 귀족을 포함한 지도층이 부패하여
.황산벌 전투의 교훈을 잊어버리고, 편안함을 즐기면서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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