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1. 북한산포럼 2018년도 송년의 밤(옥정한정식, 종로 인사동)
폭군 연산군(중종과 조광조)
폭군 연산군(중종과 조광조)
@자질이 촉명치 못하고 시기심+모진 성품+방탕으로 12년간 사화분쟁...
.士禍란?...士林의 禍이다...훈구파는 집요하게 사림파 피바람을 부른다
.지방사회 형성의 영남사림파...김종직(홍문관,사간원,사헌부/언론3사)
.세조~예종~성종은 정계등용하여 훈구파를 견제한다
.훈구파(집권세력)를 비판하여 대립하는데...
@戊午士禍(무오년, 1498년)...김종직을 부관참시한다
.이주돈(훈구파 핵심)은 성종실록 실록작성에 불안(상중에 음주여색)
.김일손(史官, 士林파/김종직의 제자)은 이주돈 협상을 거절하여 암투
.이주돈은 불리하자, 유자광을 시켜 김일손의 약점을 파헤친다
@“弔義帝文,조의제문”사건...김종직(스승)을 사초에 기록했던 것이다
.중국황제 의제를 조문하는 문구를 흠집잡아 정적을 제압하지요...
(항우가 조카...회왕/의제를 시해한 황제라며 간접적으로 비판...)
.단종을 몰아낸 세조(조부)를 은근히 비판했던 내용으로...
.연산군는 진노하여 김일손(청도출신)은 체포~유배~처형....
.김종직(스승)은 부관참시...훈구파는 영남사림파를 몰락시킨다
@甲子士禍(갑자년, 1504년, 연산군 10년)...폐비윤씨 사건
.성종 용안(얼굴)에 상처를 낸 폐비윤씨(연산군의 생모)가 퇴출된다
.훈구파의 희생으로 변질되는 사건이다
“내훈”을 작성한 소혜왕후 한씨(성종의 모친)는 성리학이념의 여성관
;윤씨를 폐한뒤...반성이 없어...사약을 내린다
;성종은 “100년간 함구하라”
;정현왕후(계비)가 철저하게 숨기면서 연산군을 키운다
.폐비윤씨의 치마(금삼의 피)...외할머니가 연산군에 알린다
.임사홍(훈구파,1445~1506년)는 폐비 관여인물을 제거할 준비를 한다
;1504년, 명단제출(사림+훈구)하여 김경필(평안도)를 처형하면서,
;피바람으로 김굉필(김종직의 제자)은 유배지에서 사약을 받는다
@연산군 폭군의 공포정치(독재), 방탕으로 변질한다
.사냥터 확보를 위한 민가를 철거하였고,
.궁궐로 기생소집, 잔치, 향락으로 흥청망청한다
;彩虹司(채홍사), 운평~가흥청~흥청(기녀)의 명칭을 부여했다
.한글벽서(백성), 신언패(말조심 패)를 관리들이 착용하였고,
;위반한자는 제명하는 공포정치를 강화하지요...
.환관 김처선(성종~6대,7대 임금 보좌)은 충언으로 비참한 최후...
;활을 맞고 충언...혀를 자르고...창자를 꺼낸후...산속에 버려..
@중종반정(1506년, 연산군 12년)...신하들의 거사(성희안,박원종)
.연산군(31세)은 교동(강화도) 유배에 적응하지 못하여 병사한다
.중종(성종계비/정현왕후의 아들, 인성대군, 연산군의 이복동생)
@성균관을 방문하여 유생답안지를 보고난뒤, 정암 조광조를 만나다
.조광조(38세,1482~1519년)의 초고속 승진으로 성리학이념을 정착..
;정치+사상의 전환점으로 4년간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였고,
;성리학 이념에 입각한 도덕+왕도정치를 구현한다
.중종은 哲人으로 학문+도덕 함양을 위한 경연(매일 4회)에 지친다
“소학”보급으로 수신제가의 성리학 지침서, 훗날 금서로 지정된다
“향약”으로 지방에서 교화+교육에 매진하지요...
“서격서 혁파”...관리자녀의 추천제도를 없애 인재를 등용한다
“현량과”로 사림파를 위한 추천제로써, 정치세력을 무력화시킨다
@己卯士禍(기묘년)
“走肖爲王(趙위왕)”나뭇잎에 꿀을 발라 벌레가 갈아먹지요
.중종반정공신 130명중에서 2/3은 가짜공신에게 부여했던 특혜를
재검토하여 상훈(토지+노예)를 회수한다
.위기의식을 느낀 훈구파의 반발, 반격이 시작되는 사화이다
.조광조의 실각...“붕당을 만든죄...”...체포되지요
.전남 화순(능주)으로 유배~사약(38세, 1519년)으로 죽는다
.왕(한양)을 향하여 매일 절을 하면서 때를 기다렸지만...
.조광조는 사림파의 정치 진출로써 훈구파를 견제하였고
;성리학 학문의 뿌리 발전으로 퇴계(이황), 율곡(이이)...등장한다
.여론,분위기 파악을 잘못한 진보적 정치인/학자...50년후에 복권된다
@道義정치를 꿈꾸던 중종은 實利보다 명분과 공론을 중시했다
.결정적인 대사결정에 명분과 공론은 중시하고, 실리를 잃어버린다
@함경도 회령에서 야인(野人) 속고내가 사람과 가축을 약탈했는데,
.조정에서 대응책을 준비코자 중종 임금의 주재로 어전회의가 열렸다
.적이 변법(變法),즉 게릴라전술을 쓰니 이에 능한 그 지방 사람을
사령관으로 임명하는 안이 건의되었다
.그러나, 부제학 조광조는 말하기를
“속고내를 속여서 징벌하는 것은 부당합니다,
우리 조선의 왕이 오랑캐를 치는 도리가 아닙니다.”
“담 구멍을 뚫는 도적을 당당한 조정에서 도적의 꾀를 씀은
나라를 욕되게 하는 수치(羞恥)입니다” 라고 왕에게 건의하였다
@변방에서 국가대사(백성의 재산 약탈, 노예로 잡아가는 큰재난)를
.명분과 도리에 맞지 않는다고 거절한 것이다
.대신회의에서 조광조의 안이 채택되어 임금에게 건의하지요
@병조판서는 건의하였다...“농사일은 머슴에게 묻고,
베 짜는 일은 여종에게 묻고, 군사문제는 제게 물으셔야 합니다
실정을 망각한 선비들의 의견은 틀립니다”
.그러나, 중중은 파병을 취소하는 것으로 결론을 잘못내린다
@인조 10년에 왕의 하교(下敎)가 있었다
.부자(父子)의 의리와 노주(奴主)의 구분이 지엄한 시대였는데,
“종이 상전을 고발하고, 아들이 아버지를 고발하는 것을
양속(良俗)에 위배된”고 판단한 것이다
“아버지를 아들이, 형을 아우가, 상전을 종이 고발함...은 물론,
증거확보를 위한 심문도 금지하라...”고 하였다
.아버지를 절도죄로 고발한 딸을 사형에 처하고.
.병자호란에 형조판서에서 파면했다
“최명길이 종을 잡아다가 상전의 죄를 묻고,
아내에게 남편의 죄를 물었다”는 것을 죄로 다스린거지요
.김경현 여동생이 편지로써 남편(김종달)의 모반음모를 적발하였으나,
그러나 지아비(남편)를 고발한 이유로 옥에 가두었다
@乙巳士禍(을사년, 1545년)는 사림파의 승리...인종이 일찍 사망하여,
.왕위 승계문제로 혈투...영조(연잉군), 사림파이 주도세력으로 변모
;당쟁, 정파...붕당정치로 탈바꿈, 탕평책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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