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늘빛사랑 조흥식

2019-0330. 군수인의 밤

by 조흥식 2023. 10. 2.

2019-0330. 군수인의 밤 (한국연합회, 광화문 동원참치)

歷史속에서 살펴본 낮은 姿勢하다

 

 

 

 

歷史속에서 살펴본 낮은 姿勢하다

국제라이온스협회 한국연합회 행정부총장 조흥식(2019,3,22)

“Don’t head up” 고개를 들지말고 머리를 낮춰라

골프지도자가 초보자에게 訓戒하는 용어로 흔하게 듣는 말이지만

사실은 중세 스코틀랜드 왕실의 가정교훈(家訓, Home teaching)으로

조상의 덕으로 호강하던 후손들에게 항상 謙遜하고 자신을 낮추라는 가르침이다

 

自身家門의 장수 비결과 직결되는 指導者의 도덕적인 倫理가 무너져버린

歷史속에서 敎訓을 되새겨 前轍을 밟지않고 修身齊家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보잘 것없던 집안에서 닭, 개조차 하늘로 날아오르는 鷄犬昇天에서 벼랑으로

떨어지면서 후회하는 貴族들을 살펴보면 과도한 욕심과 끝없는 욕망에서 비롯된다고

古典에서 수많은 경고를 하고 있다

남을 바로 잡기위해서는 나부터 바로잡아야 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본인에게 관대하지 않고 스스로 嚴格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두가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아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천하고 하는 것이 어려운 법이다

 

고대중국 나라 육권은 울림태수로 임명되어 臨地로 출발하면서 휴대했던

이삿짐 보따리는 임기를 마치고 귀향시에 한점의 선물도 받지않아 맨손으로

떠나왔는데 지금까지도 전형적인 淸白吏 公職者로 존경받고있다

육권은 평소 패가망신한 탐관오리들의 모형 비석을 한다발씩 들고 다니면서

탐욕스러운 욕심이 생길때마다 비참하게 처형된 탐관오리들의 비석모형을

펼쳐보면서 스스로 修身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순천 八馬碑(고려시대)의 유래도 관직에서 떠나올 때 고을백성들의 답례를

거절한 高位公職者修身을 보여준 비슷한 전례라고 할 수 있다

 

朝鮮時代38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낙향한 아곡 박수량에게 사용토록

비석을 下賜하였는데, 본인의 비석에 功績을 일체 기록하지말라는 간곡한

유언으로 글씨가 없는 白碑(전남 장성)로 남겨져 정신적 귀감이 되어왔고,

 

나라 건륭황제의 忠臣이자 淸白吏로 손꼽히는 유통훈은 지도자로써

한점 부끄럼 없음을 다짐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경계하기 위하여 공직기간 내내 목관()을 수레에 가지고 다녔다

 

요사이 볼 수 있는 광경과는 사뭇 다른점이 무척 많은게 사실이다

지식인 또는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離就任式에는 현수막,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 재직기념패, 기념품, 3단화환, 꽃다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고대 중국에서 500년간 名家을 유지하기 위한 비결은

오로지 修身齊家 밖에 없다는게 史書를 통하여 확인되고 있다

결국 바람직한 지도자의 표상, 尊敬받는 리더쉽은

淸廉謙遜, 修身하면서낮은자세로 임하는 것이다

 

淸廉謙遜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노회신은

자신은 늘 요숭(, 재상)보다 재능이 부족하여 조정에 피해가 된다면서

능력을 두루갖춘 인재를 등용하게 해달라고 수차례 간청했던 고귀한 품성을 지닌 인물이다

 

父兄(사첨)은 자나깨나 동생(사회)를 걱정했던 것은

동생의 지위가 너무 높아 불행한 末路를 염려하고 家門을 해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동생의 解任과 좌천시켜달라고 상소했던

아름다운 이야기가 귓가에 울려오고 있다

 

資治通鑑의 저자 사마광(, 1019~1086)은 대대로 고위공직자 가문으로써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지위를 누렸으나 부인이 죽었을 때

텃밭을 저당잡아 아내의 장례를 치른 田地葬妻의 고사성어를 남긴바 있는데

 

조선에선 임진왜란을 극복한 朝鮮時代名臣 서애 류성룡이 안동에서 죽었는데

장례비용이 없었다는 서글픈 역사를 되새겨봐야 한다

 

자고로 淸廉謙遜, 자신을 낮추는 修身이란 실천하기가 매우 어렵다

세상(天下萬物)은 지나치게 盛大함을 꺼린다는 진실을 알아야한다

장안세는 나라를 위해 큰 貢獻이 없는데,

본인과 아들이 분수에 넘칠정도로 출세하여 면목이 없다면서

아들을 좌천시켜달라고 상소한 사실이 있으며,

父子가 모은 전재산을 국가에 헌납하자 조정에서 장안세 가문을 위로하면서

無名錢을 건립해줬다는 사실을 교훈삼아야 할 것이다

 

긴다리와 가벼운 몸매를 유지하는 황새의 고고한 자태는

배불리 먹지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비의 淸廉과 반듯함에 비유되어 욌다

그래서 황새가 長壽하는 이유일런지도 모른다

 

나는 주변에서 尊敬받고 있는가?

과연 사람들은 나를 어떠한 모습으로 評價하고 있을까? 되짚어 본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Ti-story "늘빛사랑 조흥식"

daum blog "늘빛사랑 조흥식"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