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3. 세종로라이온스클럽 워크숍 2일차(11,2~11,3 정선,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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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밟지마라

 

 

 

 

전철을 밟지마라!

1.전거복 후거계(戰車覆 後車誡), 전철을 밟지 말라

.뒤집힌 앞 戰車의 발자국을 뒤따라가지 말아야 한다

.漢,문제(4대황제) 세자(회왕)의 스승(가의)는 훈계한다

“漢나라는 진시황제의 몰락 이유를 잊지 말라”

.스승 가의(18세)는 각양에서 소문이 자자(藉藉)했다

.치명적인 과오를 교훈삼아, 동일한 실패를 하지 않아야 한다

 

2.殷鑑不遠(은감불원)

@詩經, 은나라의 실패를 거울로 삼는다

.탕왕이 세운 夏나라의 600년, 마지막 주지육림 걸왕(傑)은

傾國之色(말희)를 만나 패망한다

.殷나라 28대왕(紂王, 주왕)은 소달기를 만나 패망한다

三公(구후, 악후, 서백)이 처참하게 살육한다

九候(구후)~顎候(악후): 맷돌에 갈아서 처형한다

.서백(西伯, 훗날 주문왕)이 紂王에게 간하였다(詩經)

“아, 은나라여 세상에 떠도는 말이 있거니, 쓰러진 나무뿌리

드러날땐 가지잎이 상하지 않아도 뿌리는 먼저 죽어있다고,

은의 거울 가까이 있던것을(殷鑑不遠),

夏의 망국보는것을 잊었도다”

 

3.여태후

.전철을 밟지 않으려고 병든 유방(한고조, 유방)에게 물었다

.승상(소하)이 죽으면 누가 좋을까요? “조참이 좋을 것이오”

.조참이 죽는다면 누가 좋을까요? “왕릉이 좋을 것이오”

“왕릉은 머리가 현명하지 못해서, 진평이 좋겠소”

“진평은 재주가 뛰어나 위험하오”

“주발은 성품이 딱딱하니, 태위자리에 임명하시오”

.주발이 죽은뒤는 어쩔까요?

“그 이후는 내가 알바 아니오, 여후도 그후는 관계없는 일이오”

.결국, 여태후가 죽자마자 진평은 궁중 구테타를 일으켜

여태후의 사후가 씁씁해진다

 

4.제환공의 후회

@관중의 충고를 무시하여, 말년에 고통스럽게 죽은 제환공의 후회

.제환공이 春秋五覇가 된후, 관중이 늙어 은거하였다

.관중을 찾아가 “당신의 후계자는 누가 좋을까?” 물었더니,

.포숙아는 억센 성격, 신하+백성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수조는 왕의 믿음을 얻기위해 거세, 자기몸조차 버린사람,

.개방(공자)는 위나라(10일거리)에 부모를 15년간 안찾아,

.역아는 아들을 삶아, 왕에게 바친 인지상정조차 없는 신하입니다

.습명을 추천하지요; 욕심이 없고 정직, 통솔, 외교력에 적임자입니다

.관중이 죽은뒤, 제환공은 충고를 무시하고 수조를 등용하였다

.제환공이 당부(堂阜)지역 여행할 때,

.수조+역아+공자(개방)의 반란으로 억류되어 굶어죽는다

.3개월간 장례식도 못해, 시신도 썩어나간다

 

5.敗軍之將(패군지장): 싸움에서 패배한 장군은 병법을 논하지 않는다

@한신(魏)은 趙를 공격할 때, 정경의 협도에서 고민하였다

.광무군 이좌거 장군(趙)이 성안군 진여에게 협도공격을 건의했으나,

.진여는 儒者출신으로 기습작전을 거절한다.

.한신이 공격하여 이좌거를 생포하여 스승으로 추대하였으나,

.燕 , 齊를 공격할수 있는 병법을 여쭈었으나, 이좌거는 거절하였다

 

6.두더지의 어리석은 결혼욕심

@해+달님에게 청혼했으나 거절당한다

“구름이 가리면, 해+달도 힘이 없다...”

.구름에게 청했으나 “바람이 불면, 구름은 없어져...바람이 무서워...”

.바람에게 청혼했다 “폭풍을 내려도 돌 부처는 끄떡 안해, 존경해”

.돌부처는 “돌부처도 두더지가 땅속을 파먹어 곧 쓰러진다”

.결국, 어리석은 두더지는 동료(두더지)와 결혼했던 것이다

 

7.장자(莊子)는 고정관념, 선입견을 어리석음으로 봤다

@송나라 사람은 예식용 모자를 월나라에 팔러갔으나 팔지못했다

.월나라 사람들은 머리를 깍기 때문이다, 풍습을 몰랐으니까...

“이미 이루어진 마음” 굳어버린 마음이 성심(成心)이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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