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6. 제2차 충무로(창덕궁)라이온스클럽 창립준비 회의

2020-1006. 제2차 충무로(창덕궁)라이온스클럽 창립준비 회의 및 초청 만찬(종로 인사동 골목안정원)

박혁거세(알에서 태어난 신화)

 

 

 

 

박혁거세(알에서 태어난 신화)

1.왜 닭인가? “알”은 천지창조의 모태이다

@닭의 울음소리(鷄鳴聲)는 어둠을 몰아내고 아침을 여는 동물이다

.인간의 눈앞에서 알을 낳는 動物은 닭이 유일하다

.곧, 알의 열림(깨어짐)은 밝음의 始作이다

 

@반고(중국 창세신화 주인공)는 알속에서 18,000년만에 태어난다

.박혁거세, 고주몽, 가야의 여섯 임금도 알에서 태어난다

.수로왕(가락국의 始祖)은 금궤에 든 알에서 태어나 도래인이다

.김알지, 시림안에 놓인 궤짝 알에서 태어난 金씨의 시조이다

.탈해도 궤짝속의 알에서 탄생했다

.이집트 태양의 神 “라” 나일강의 기러기가 낳은 알이다

.佛敎에서는 “알”을 껍질을 깨고 나와 무지를 벗고,

시공을 초월한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말한다

論語의 “줄탁동시(口+卒 啄同時)”는 밝은세상을 말한다

.基督敎에 암탉은 신도들을 보호하는 그리스도의 모습이기도 한다

 

2.박혁거세(알에서 태어난 사람)

@박혁거세(新羅의 시조)의 건국신화는 매우 재미있다

.경주 五陵의 사당은 新羅井(蘿井,나정)은 옛 우물이었다

.그 부근 양산재, 초기신라의 육부 촌장을 모시고 있는곳이다

.경덕사는 육촌장중의 한명(배씨의 시조)을 금산(가리촌)어른을 모셨다

 

@진한땅 여섯마을(기원전 69년), 6부 촌장들이 알천뚝에 모였는데,

.德이 있는자를 선출하여 임금을 정하기로 한것이다

.蘿井부근에 이상한 기운이 번개처럼 땅에 드리우더니,

.힌말 한마리가 무릎을 꿇고, 절을 하는것이다

.6부 촌장들이 달려가 확인해보니 “보라색 알”이 있었다

.힌말은 울음소리를 길게 내면서 하늘로 승천해 버린것이다

.그 알을 쪼개니 사내아기가 탄생하여 洞天에서 씻기자

.아기몸에서 광채가 나고, 새와 짐승이 춤을 추고, 해와 달이 밝아졌다

*飛馬~天馬는 하늘과 땅을 잇는 매개로써

*그리이스 신화속의 날개달린 말 “페가소스”, 하늘의 전령이었다

 

@이름을 朴赫居世, 왕위의 칭호는 “거슬한”

.新羅에서는 임금을 “거슬한~거서간”으로 칭하는데

.알에서 태어났을때 “알지거서간”을 외치면서 단번에 일어섰다 하여

“알지”는 “어린아이”라는 뜻으로 “나는 아기 임금이다”

“이사금”이란? “잇금~임금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다른 학설은 “붉은실에 묶여있는 푸른 알”로 주장하고 있다

.蘿井의 蘿는 댕댕이 넝쿨~담쟁이 넝쿨로써

.담쟁이(댕댕이)의 열매는 자주색~보라색이다

.붉은색(실타래)과 푸른색(박)을 섞으면 보라색이 만들어진다

.푸른색은 하늘을 뜻하고, 붉은색은 땅을 말한다

.그래서 王은 상징적인 色, 紫赤龍袍(자적용포)를 입었으며,

.明~靑나라의 궁전이 紫禁城(자금성)이며, 紫微宮(자미궁)도 그렇다

.서양에서도 보라색은 매우 소중하게 보고있다

튀로스 조개(보라색 원료)는 로마황제와 교황청추기경의 독점품...

.보라색을 “제왕~국왕”의 색이었던 것이다

“보라색으로 태어났다”는 말은 “왕가에서 태어났다”는 뜻이다

 

3.알평 촌장, 알평은 양산자락에 알천 양산촌을 세운 신화

@알평은 하늘에서, 경산 천북면 동천리 표암봉으로 내려왔다

.표암봉에는 “표암, 박바위”가 있다

.동천리 할머니가 “박”을 심었는데, 바위를 덮고 매우 단단했다

.알평이 박속에서 걸어 나왔다는 것이다

 

@알평은 허리에 “박”을 차고 온 渡來人(도래인)으로 보고있다

.알평이 차고 온 朴이 온바위를 덮어 “박바위”로 불렀다

 

@같은날에, 알영정에 鷄龍(계룡)이 나타나 왼쪽옆구리로 딸을 낳았다

.딸은 닭의 부리(입술)처럼 튀어나와, 월성 냇가에서 씻었더니

.닭부리가 떨어져, 그 냇물을 撥川(발천)이라 불리운다

.그래서 우물이름을 본따서 “알영”이라 불렀지요

 

4.新羅의 誕生

@朴赫居世와 알영은 13세에 혼인하고

.나라이름은 서라벌(서벌)로 정한다

“京(경)”은 우리말로 “서울”이라 부르게된 것이다

.王이 닭 우물에서 탄생하여 鷄林國(계림국)으로 칭한것이다

.蘿井을 “닭우물”로 부른것은 신성한 닭과 인연 때문이었지요

 

@朴赫居世는 61년간 통치하고 죽었을때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7일후에 유해가 다섯토막이 되어 땅에 떨어진다

.왕후도 죽어 합장을 하려했으나, 뱀이 나와 방해를 하므로

.다섯개의 묘지를 만들어 蛇陵(사릉)이라고 불렀다

 

5.仙挑山(선도산)에 성모사는 선도성모를 모신 사당이다

@선도성모는 朴赫居世와 알영(王妃)을 낳은 사람이다

.안쪽에는 임금의 근본을 모신 제단, 황원단이 있다

.옆에는 선도산의 山神을 모신 산령각이 있는데,

.통상 사찰에는 칠성각~산신각이 있는데, 경주는 다소 다르다

.선원사는 선도의 근원이라는 뜻인데, 주련대신에 액자가 있는데,

“一忍長樂” 한번 참으면 오랫동안 즐겁다

“修己不賣人” 자신을 닦으면, 남을 꾸짖지 않게 된다

 

@진평왕 시절에 비구니 智慧(지혜)의 꿈에 선녀가 나타난다

“선도산의 神母인데, 불전을 정성껏 수리하는 너에게

金 10근을 내린다, 내 불상밑에 金을 퍼내어, 부처님 세분을 꾸미라.

그리고 벽에는 (53불+ 6류 성중+여러 천신+ 오악의 신)을 그려라.

해마다 봄+가을(3월+9~10월)에 선남선녀들을 모아서 점찰법회를 베풀고 이를 규례로 삼으라”

.비구니 智慧(지혜)는 금150근을 캐내어 시키는대로 했다

.선도산에는 무열왕릉, 김인문릉, 진흥왕릉(24대), 진지왕릉(25대), 문성왕릉(46대), 헌안왕릉(47대)이 있다

 

6.도래인 탈해

@탈해는 용성국 국왕(함달파)와 적녀국 공주사이의 아들인데,

.궤짝에 들어가 있다가 박혁거세 왕에게 물고기를 잡아 바치는

아진의선에게 발견될때 “단정하게 생긴 사내아이”였다

.완하국 함달왕의 부인이 임신을 했는데 알을 낳은 것이다

알을 깨고서 탄생하여 “脫解”라고 부른것이다

.용성국에서 가락국에 들러 수로왕과 겨뤄서 패배한후 신라에 왔다

탈해는 “매”로 둔갑하자 수로왕은 “독수리”로 둔갑한다

탈해가 “참새”로 둔갑했을때, 수로왕은 “새매”가 된다

*둔갑의 명수는 제우스· 프로테우스(바다의 신)이며,

*손오공도 그렇지만, 부처님의 손바닦을 빠져나가진 못했다

 

@토함산 돌무덤에서 7일동안 머물고 난후, 금제를 풀어내는데,

“7”은 禁制와 解制의 접경에 있는 신성한 숫자이기 때문이다

.탈해는 남해왕(신라2대)의 맏공주와 혼인한다

.남해왕이 죽자, 유리(훗날, 노례왕)는 탈해에게 양보하는데,

德이 많은자가 이가 많으니, 시험을 하는데,

“서로 떡을 물었는데, 유리가 이가 많았다”

.유리가 먼저 왕(노례왕)에 이가 많아 왕위에 올랐다해서

“잇금...임금”의 호칭이 유래된 것이다

 

@서기58년, 탈해가 왕이 되었을때

.사도바울이 그리스도를 찬양하고,

.後漢 광무제(유수)가 즉위한지 20년이 지난때이다

.탈해가 호공의 집을 뺏었다 하여 昔(석)씨의 시조가 된다

.아진의선 궤짝을 까치때문에 열었다 해서

작(鵲)에서 鳥를 빼어 昔(석)씨 가 되었다

.궤짝을 풀어 “解”...알을 벗고서 “脫”...그래서 脫解왕이다

 

7.김알지도 朴赫居世처럼 궤짝에서 태어난다

@탈해왕이 시림에서 밝은빛을 보았는데,

.보랏빛 구름속에 황금궤짝이 나뭇가지에 걸려있었다

.그안에서 빛이 나오고, 힌닭이 울었다

“알지”는 “어린아이”라는 말이다

.금궤짝 출생이라 金씨의 시조가 되었지요

.알지는 열한을 낳고~열한은 아도를~아도는 수류를~

~수류는 욱부를~욱부는 구도를~구도는 미추를 낳았다

.미추가 왕위에 오른다

.알지는 23년 재위후 죽어, 소천 둔덕에 잠드다

.탈해의 신령이 나타나 “내뼈를 조심해서 묻어라”고 한다

.문무왕(신라27대)의 꿈에 나타난다

“나는 탈해이다, 내 뼈를 소천 둔덕에서 깨내어 소상을 만들어

토함산에 안치하라...” 이로부터 지금까지 나라의 제사가

끊이지 않고 흠향을 하는곳이 동악산이다

.박혁거세 “박”은 식물성이지만,

.탈해의 “昔”은 까치(鵲)에서 유래되어 동물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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