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30.팔당 예봉산
동네 뒷산도 좋아라!(송담 이백순)
동네 뒷산도 좋아라!(송담 이백순)
@이백순(李栢淳, 1930~2012)
良辰携手往靑山, 過盡一山還是山. 共道靑山無限好, 愛山何必問名山.
(양신휴수왕청산, 과진일산환시산. 공도청산무한호, 애산하필문명산)
"좋은 시절 손에 손잡고 청산을 찾으니,
하나의 산 다 지나 또 다른 산 있네.
청산이 한없이 좋다고 모두들 말하는데,
산을 사랑함에 꼭 이름난 산만 찾으랴"
@송담(松潭) 이백순(李栢淳) 선생은 누구인가?
.전남 보성출생, 祖父 낙천(樂川) 이교천(李敎川) 에게 글을 배웠고, 이
호남, 호서 지역의 유명한 학자들을 두루 찾아다니며 공부한 뒤,
전남 보성 덕산 정사(德山精舍)에서 후학을 가르치기 시작하여
1,000여 명의 제자를 길러 내고,
四書五經, 미암일기(眉巖)등 다수의 번역서와 漢文學大槪의 저서하였다
@어느 날 제자들과 함께 동네 뒷산에 올랐습니다.
.어쩌면 요즘과 비슷한 시기, 신록이 우거진 계절이었을 것이다
.작고 이름없는 산이지만 산언덕 하나를 넘으니 또 다른 산언덕이 나오고
갈수록 운치가 깊어갑니다.
.새소리에 꽃향기, 녹음도 한창 푸르고 골짜기에 맑은 물 흐르니
모두 “참 좋다. 참 좋다.”를 연발합니다.
.문득 떠오른 생각. “그래, 산을 구경하는데 꼭 이름난 산이어야만 하리?”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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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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