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4. 중구라이온스클럽 김종헌회장 자녀혼례

2020-1114. 중구라이온스클럽 김종헌회장 자녀혼례(전북 고창)

道峰書院 高山仰止(암석문)

 

 

 

 

道峰書院 高山仰止(암석문)

@도봉서원(사액서원, 1573, 선조6)은 漢陽 제일의 서원이다

.정암 조광조가 배향되고, 우암 송시열이 추가 배향된 명문서원

.양주목사(남언경~이재민~이정복)가 공사비용을 모금하여 6년간 공사

.평소, 우암 송시열이 가장 존경했던 조광조 사당을 참배후 詩를 남겼다

 

@정암 조광조

.조선 성리학의 5현(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이언적, 퇴계)

.주자학 계보는 (안향~이제헌)~정몽주, 길재, 이색, 김숙자

~金宗直~金宏弼~趙光祖~退溪, 曺植~栗谷~김장생~송시열

.17세, 戊午士禍(1498), 희천에 유배된 김굉필을 스승으로 만난다

.훈구파의 반발로 사림파가 희생된 己卯士禍 (“走肖爲王” 1519)

.추모비는 우암 송시열이 비문을 짓고, 동춘 송준길 필체이다

.유배되었을때 많은 제자들이 낙향~사직하게 된다(양산보...)

 

@고산앙지(高山仰止)와 김수증의 친필(바위글씨): 1700년(숙종26년)

.詩經 “높은 산처럼 우러러 사모한다” 정암 조광조를 사모하다

.先안동김씨 김수증(숙종, 영의정 김수항의 형, 청음 김상헌의 손자)은

동생 김수항(영의정)이 송시열(스승)과 유배되자, 화천 삼일계곡으로

隱者를 택하여 농사를 지으며 은일로 말년을 숨어지냈다

김수증은 서예와 금석문에서도 명성이 높았다

.朱子도 은거속에 삶의 멋을 찿았는데, 그를 모방했던 것이다

 

.김수증은 조세걸(평양출신 문인화가)과 일일이 계곡을 답사하면서,

어떻게 그릴것인지 직접 지도하였다(谷雲九谷圖)

경치가 좋은곳을 곡운(谷雲), 九谷圖는 지식인들의 유행이었다

.김창흡(김수항의 子)은 겸재 정선, 묵객들과 함께 금강산을 여행하였다

이때, 금강산 초입의 금화현감 이병연(겸재 친구)도 여행에 동참하고,

사천 이병연(문인)은 겸재의 금강산 그림의 “해악전신첩”의

화첩을 만들어, 화폭마다 제시를 붙인 작품이 유명하다

 

@문사동(問師洞)은 마당바위 입구 중간휴식터에 있다

.弟子가 스승이 外出한뒤, 여기까지 와서 스승님을 기다린 곳이다

.스승에 대한 尊敬心의 극치를 말한다

 

 

@道峰洞川(도봉동천)은 西人의 좌장, 우암 송시열의 친필(바위글씨)

.화려한 경력~유배~쓸쓸한 최후(충청3대 명문가: 윤증, 김장생, 송시열)

.봉림대군의 스승(효종): 병자호란후 낙향, 정계복귀, 북벌계획 추진

.1차~2차 예송논쟁: 조대비 복상문제(1659~1674)

.경신환국(1680)~기사환국(1689)에 희생되었다(화양서원)

 

@만석대(萬石臺)는 등산로 초입에 있다

.석분에게 漢경제(5대 황제)는 萬石~만석군(君)으로 호칭하였다

평소, 만석군임에도 몸소 實踐하는 儉素함(검소)과 率先垂範으로

皇帝로부터 전폭적인 信賴와 尊敬을 받은 官吏로 평가되었다

.父親(석분)은 아들(初級官吏)가 歸家할때에 官服을 입고 마중하였으며,

아들의 이름도 함부로 부르지 않았다

.4째아들(석경)이 술이 취하여 앞마당까지 수레를 타고 들어오자,

父親(석분)은 食事를 극진하게 대접했던 것이다

.아들은 官服을 벗고, 무릎을 꿇고서 父親에게 정중히 잘못을 빌었다

.1째아들(석건): 낭중령

.2째아들(석갑)

.3째아들(석을)

.4째아들(석경): 내사

.父親(석분)~4명의 아들에게 녹봉을 각각 2000석씩 下賜받았는데,

5명의 한해 녹봉(연봉)이 만석이었기에 만석군으로 칭했던 것이다

 

*황승 정승(朝鮮)도 큰아들이 대궐같은 큰 저택공사 현장을 보고난뒤

대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큰아들: 아버지 제가 왔습니다. 대문을 열어 주십시오

황희: 선비님, 잘못 찿아오셨습니다

이집은 너무 초라한 집입니다

대궐같은 집으로 가십시오

황희정승은 밤새도록 대문을 열어주지 않았는데,

큰아들은 대궐같은 집을 허물고, 무릎꿇고 잘목을 빌고난뒤, 대문을 열어주었다고 한다

 

@명수대는 50년전 암석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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