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4. 한양인라이온스클럽 송석채회장 모친상(건국대병원)
漢江의 나룻터
漢江의 나룻터
1.漢江 4대 나룻터(조포, 이포, 광나루, 마포나루)
@조포나루(신립 장군의 열두대, 탄두대)
.조포(여주 신륵사)는 침몰사고로 폐쇄되었다(학생49명, 1963년)
@이포나루(이포대교): 천녕(川寧)나루라고 불렀다
.한양과 강원도, 충청도의 중부내륙을 오가는 水運의 요충지
.영월~정선의 뗏목이 서울로 가던 떼꾼이 타고 다니던 “떼배”
.소금을 싣고 올라가 콩이나 담배등과 교환하던 “바꿈배(돛단배)”
.일반 백성들을 실어 나르던 “황포돛배”등으로 늘상 붐비던 곳이었다
@광나루: 漢陽의 대표적인 나룻터
.명종시절, 천호동부근 약수터를 찾아온 士大夫 婦女子들의 가마가
하루종일 나루터에 붐볐다
@마포나루: 商船들이 운집하던 나루
.海産物(조기, 소금, 젓갈류), 쌀, 도자기(그릇)
.마포에서부터 忠北 단양~제천까지 오가던 황포돛배는 조선의 명물이다
.장대같은 돛대에 큼직한 돛을 펼치고,
.유유자적 물길을 거슬러 오르는 모습은 마치 한폭의 동양화 같았다
2.鷺梁津(노량진)
.백로가 노닐던 나룻터, 물고기를 낚던곳이다
“노량(鷺梁)은 鷺(백로)+梁(징검다리)”
.노량~노돌~노들~노들길, 노들섬(노들나루, 도성방위 부대)
.露粱海戰의 남해 노량리
.金烏山(구미), 金鰲新話(경주 용장사), 琴湖江(영천), 錦江, 金湖洞
3.太白 于筒水(우통수)
@한강은 오대산 상원사(해발 1200M, 서대 염불암)에서 발원한다
.한강 깊숙이 흐르는 물로 다른물과 섞이지 않는다
.신령스럽고 특별하여 임금의 약탕+찻물로 쓰였다
.江心水(漢重水)는 “빛+맛”이 변치않고 무거워...
.우통수는 보통 물값보다 몇배 비싼 편이다(조선판 생수장사)
.于筒水潭氣淸洌 “우통수 흐르는못에 기운밝고 서늘하다”(김시습)
.靑(건륭제), 황하 강물을 매달 측정하여 풍년, 흉년을 예측했다
(양자강의 中冷도 매우 중요시했다)
4.한양나루
.뚝섬나루: 효종시절, 목재와 땔감 거래의 교두보(영동대교,살곶이다리)
.삼전도나루: 세종이 대모산기슭의 헌릉(태종)을 참배하러 갔다
중종(31년), 배를 이어서 배다리를 가설하기도 했다
.두모포: 동호대교 북단, 옥수동 나루터
강화도 기슭에서 바다 물고기가 이곳까지 거슬러 올라와 잡았다
.입석포: 성수대교 낚시터로 명성을 날리던 곳이다
포구앞에 저자도라는 조그만 섬이 있어 유람객들로 가득차곤 했다
.한강나루: 한남대교, 조선 제일의 도선장이었다.
서울에서 용산과 충주로 이어지는 운송로의 요지로써
고려부터 한강도 명칭으로 불러, 지금의 한강으로 불리게 됐다
.동재기나루: 현충원 앞(흑석동)
서빙고, 동재기 흑석 노량 등의 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동재기는 물길이 험해 나룻배로 한강을 건너다 배가 침몰하는
사고가 속출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서강나루: 곡물 집산지였던 서강대교 아래에 있다
.양화나루: 개화사상의 선구자 김옥균이 처형됐던 양화대교 부근이다
.공암나루: 바위섬이 몰려있던 행주대교 아래,
근대이전까지는 한강 뱃길을 잇는 중요한 나루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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