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19. 제2기 라이온스 아카데미 3강좌

2020-1119. 제2기 라이온스 아카데미 3강좌(연세대 의과대학 안철우 교수)

麻浦종점(담담정~아소정).土亭秘訣

 

 

 

 

 

 

麻浦종점(담담정~아소정).土亭秘訣

1.마포(麻浦)란? “삼개: 섬이 있는 갯벌”이란 뜻이다(옛 한국어)

.갯벌의 섬(밤섬), 삼개나루는 일제시대에 마포(麻浦)로 개칭되었다

.한강 3대나룻터(마포, 광나루, 이포, 조포)

:마포나루 새우젓(해산물)을 구루마에 싣고, 아침햇살에 검은얼굴

:이마(마빡)는 마포나루터 짐꾼, 뒷목덜미는 왕십리 짐꾼(미나라깡)

.공덕동 경성감옥(1912)...1908~1928(서대문 교도소 증축완공)

.애오개역 유래(1번, 먹거리식당, 3147~2509, 011~394~2275)

.정몽주 동상~공민왕 사당~절두산 순교성지(1886, 병인박해)

.당인동 부군당(6,25전쟁에도 마을주민이 무사했던 동네)

 

2.마포(麻浦)는 전차의 종점이었다

.1919,3,1,20:00시 마포종점에서 독립만세를 외쳤다

.종점로타리(현, 돈암동 로타리)도 전차 종점이다(미아리고개 입구)

.전차는 1899년부터~1868년까지 종로, 광화문에 다녔다

.세종로 확장공사 전에는 덕수궁 돌담이 서울광장도 포함되었다

.오늘날, 서울의 모든 지하철은 종로(4대문)를 통한다

.지하철 1호선은 백선엽장군이 교통부장관 시절에 개통했다

 

3.마포(麻浦)는 출발점이다(강변북로, 강뚝제방의 갈림길이 시작된다)

.19c 배(선박)를 타고 지방으로 향하는 부두 출발점이다

.20c 영등포를 향한 나룻터, 서울대교(현,마포대교)의 시작점이다

.21c 여의도, 인천, 시흥을 향한 출발점이 되었다

 

4.마포(麻浦)는 소실점(消失點)으로 옛 기와집과 전통적인 모습이 사라졌다

 

5.마포(麻浦)는 변곡점(變曲點)이다

.한국최초~근대식~현대식 변화(수식어)의 변곡점 마을이다

.1962, 한국최초 공동주택(복지아파트)이 등장하여 비난을 받는다

:마포형무소의 농장으로 홍수때마다 범람하였다

:엘리베이터+중앙난방+수세식 화장실+고층건물...(현, 삼성아파트)

:전기부족~기름절약~수도절약~뻘, 모래밭 건물에 붕괴를 우려했다

 

6.희우정(喜雨亭)은 효령대군의 별장으로 축성식에 가뭄단비가 내렸다

.망원정(望遠亭)은 월산대군(성종)으로 소유 변경되면서 개칭한다

 

7.담담정터(談談亭)...(마포동 벽산빌라 정문옆)

.안평대군의 정자(萬권의 책, 詩會...), 신숙주 별장으로(계유정란 이후)

:수양대군이 방문하여 중국상선, 화포사격을 관람하던 곳이다

.무계정사 터(부암동, 1447년): 興龍之地, 무릉도원 안견(몽유도원도)

:南海 유배(안평대군,한석봉,양사언,김만중), 역모의 집터로 격하된다

.안평대군의 별장 제천정(월파정)은 使臣을 접대한곳이며,

:日帝때 漢江+南山을 일컬어 한남동이 생기고, 한남정으로 불렀다

:단국대 부근 몽상사(사찰), 몽구정(화경대; 거울처럼 깨끗한...)

 

8.아소정(我笑亭)은 흥선대원군(이하응)이 말년에 은둔했던 별장이다

.삼개나루 옆(동도중,동도공고)...“자기 모습을 스스로 비웃는다”

:공덕리금표(아소정 120보이내 함부로 접근금지)

.석파정(石坡亭)은 소운암(조정만, 숙종 영의정)이었다

.대원군은 삼계동정자(안동김씨 김흥근, 철종 영의정)에 고종을 초청한다

.사실상 강탈하여 석파정으로 개칭한다

 

9.마포장(麻浦莊)

.담담정터(談談亭)에 마포장을 신축, 이승만이 잠시 거주했다

.돈암장(2년)~마포장(2개월)~이화장~경무대(대통령)~하와이 망명

.돈암장: 배희한 목수(신흥수 스승)가 3년간 건축(춘향목, 백향목)

:미군정~백범 김구와 마찰 때문에 마포장으로 이전한다

:한국의 집(전, 박팽년의 집터), 현 대성그룹 회장 소유(돈암장)

.마포장: 일제 총독부 정무총감~미군정 임시소유...(난방시설이 없어)

.이화장: 신광한(중종)~인평대군(인조 3째아들, 이하응의 증조부)

 

10.이승만 대통령의 묘지는 동작동 국립묘지 안쪽 삼거리에 있다

.미국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해방후 귀국, 돈암장에서 2년간 거주

.돈암장은 배희한 도편수가 3년간 건축했다(백향목+백두산 춘향목)

.한국의집 재건축, 사육신 박팽년의 집터:대성그룹 회장(김성배+차정현)

.마포장을 잠시 사용~이화장으로 이전후 대통령에 당선(경무대,청와대)

 

11.토정비결(土亭秘訣)

@이지함(조선중기 학자)의 마포 흙담집,개혁적인 실학자~청렴한 선비

.서경덕의 제자로써 천문, 지리, 의학, 복서, 음양을 통달했다

.포천현감(6품), 낡은 옷(짚신)의 초라한 행색으로 부임하여

:지역토착 아전들이 환영만찬을 성대하게 올렸으나, 두번 물리치면서

:밥 한공기에 나물반찬 한접시만 요구했던 선비였다

.아산현감시절, 乞人廳(걸인청)을 세워 걸인, 노약자, 기민을 도왔다

:1578년에 사망하자 눈물바다를 이루었다

.土亭秘訣은 대표적인 점복서...정초 身數(신수; 한사람의 운수)를 본다

:의학, 복서에 밝다는 소문이 점점 퍼졌다(70%이상 희망과 행운)

.토정비결을 이지함이 쓰지 않았고, 요행수(僥倖數)는 뜻밖에 얻은 행운

:누군가? 토정 이지함의 이름을 빌린 術書(술서)이다

.요행을 바라지 않는 실천주의자(땀흘려 노력해야 삶의질이 개선된다)

 

@淸貧, 無慾(재물이란, 많으면 많을수록 재앙이 따르는법...)

.보령군 청라에 한산이씨의 화암서원이 있다

.목은 이색의 6대손으로 부친 이치(수원판관), 보령 청라면 출생

.4형제 막내, 둘째형(이지번)한테 글을 배웠다

이지번의 아들 이산해(영의정)이다

.진흙집(土亭)을 세우고 周易을 통달했다(현, 마포 토정동)

.남루한 복장으로 주유천하하였고, 우계 성혼과도 친밀했다

.화담 서경덕(28세 연상)을 찿았을때 “그만 하산하시오”

.남명 조식(16세 연상)의 극찬“ 도연명보다 높은 고매한 선비”

 

@19세 연하후배(율곡 이이, 송강 정철 1536년생)들과 교분이 두터웠다

.율곡에게 충고한다 “공자, 맹자는 아프다는 핑계로 제왕을 피했다”

.율곡은 동인~서인갈등에 중재되지 않자, 대사간을 사직후 강릉으로 낙향

.갓이 망가지자, 구멍난 밥솥을 머리에 쓰고 다녔다

.이후 제자를 양성하였다(임진왜란 의병장 조헌, 서기...)

.과거에 응하지않고 56세, 포천현감으로 부임하여 청빈하였다

“먹을것이 없구나...” 밥 한공기와 나물국으로 끼니를 연명하였고

.백성들의 상소민원이 거절되자 사직해버린다

.60세, 아산현감 시절에 걸인청(거지수용소)을 세워 재활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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