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7. 2021년도 동계골프대회 2일차(2,26~2,27 영암 아크로CC)
해남윤씨(고산 윤선도, 五友歌)
해남윤씨(고산 윤선도, 五友歌)
@고산 윤선도(1587~1671)
.한성부 동부 연화방(종로구 연지동)에서 출생
.母親은 안현(좌의정)의 손녀 출신으로 명문가문의 외가이다
.宗家에 입양시켜 인조반정으로 유배되어 30세에 풀렸다
.이이첨, 박승종, 유희분을 상소하여 경천(함경도)에 유배...
1년뒤 기장(부산부근)으로 이배된바 있다
.42세, 봉림대군(효종), 인평대군의 사부로 임명되었다(송시열과 함께)
.병자호란에 선박으로 강화도를 향했지만, 이미 함락된 이후였다
소극적으로 참여못한 괘씸죄를 우려하여 隱者로 결심하여,
제주로 향하던중 풍랑으로 보길도에서 은둔 정착한다
.5대손 윤위는 낙서재, 동천석실(19년간 공사)을 세우고
.효종 사망후, 우암 송시열과 예송논쟁으로 삼수(함경도)에 유배되어
20년간 귀향살이(3회)의 수모를 겪고, 85세 사망하였다
.대학로에 五友歌 詩碑가 세워졌다(1991)
@윤효정은 해남정씨(대부호)와 혼인으로 富者가 되었다
.학문은 최부(1454~1504)의 영향을 받았고
.小學을 중시하고, 民本爲民的 實踐思想을 사림파적 사상은
고산 윤선도~공재 윤두서(화가)~낙서 윤덕희(예술가)로 이어진다
@보길도
.부용동 원림을 조성하고, 고금도 간척사업을 추진한다
.세연정, 세연지(인공호수)를 만들고 “漁父四時詞”를 남긴다
洗然이란? “물에 씻은듯 깨끗하다”
.洛書齋는 독서하는 최초 초가정자였다(1637년)
.사랑채 무민당을 지었다(1653년)
無悶堂이란? “사랑을 등지고 살아간다”
.곡수당(터)는 학관(윤선도의 아들)의 휴식터로 알려졌다
@海南윤씨의 약진의 발판은 부자에서 시작된다
.고산 윤선도와 증손자 공재 윤두서(선비화가)
.해남출신 문학인 고정희, 김준태, 김남주, 황지우, 김지하, 황석영...
.두류산은 노령산맥의 끝자락으로 삼산벌이 유명하다
.해남정씨의 토지가 해남윤씨로 전환되는 “자본집중” 논리이다
자작소농제가 “대토지 소유제”로 임진왜란 이전의 지주(해남정씨)는
자손균등 상속으로 시집간 딸에게(해남윤씨에 혼인) 넘겨준다
.해남윤씨(어초은 윤호정, 漁樵隱 尹孝貞)는 처갓집 덕분으로 부자되어
장자상속으로 신흥갑부로 발전하여,
4대종손(고산 윤선도), 7대손(공재 윤두서)가 배출된다
.윤선도는 南人으로 노론에 출세길이 막히지만, 장자상속으로
윤고산의 13대종손(국회의원 윤영선)으로 이어진다
@綠雨堂(녹우당, 해남윤씨 연동마을 윤선도 고택)
.4대 高祖父 어초은 윤효정(1476~1543)이 건축한다
윤선도는 20년 유배후(62세), 관직에 복귀했을때
효종(봉림대군 왕세자 시절 사부)이 수원에 사랑채를 지어서
하사했던 건물을 해남으로 옮겨온 것이다
.녹우당 현액은 공재 윤두서(1668~1715)의 절친했던 친구였던
옥동 이서 필체이다(이서: 東國眞體의 원조이며, 성호 이익의 이복형)
.유배(영덕)를 마치고 은둔생활을 시작하는데,
최초에는 수정동, 문소동에서 살았으나,
금쇄석궤(金鎖錫櫃: 황금의 자물쇠로 잠긴 주석궤짝)의 꿈을 꾸고
금쇄동으로 거처를 옮기고 9년간 살았다
.이곳에서 산중신곡(五友歌 포함)을 완성하였다(1642, 56세)
고산 윤선도 묘소가 부근에 있다
.삼산벌, 연동마을 비자나무숲의 덕음산 아래 “고산 윤선도 고택, 종가집”
.綠雨堂이란?
“비자나무(천연기념물)가 한줄기 바람에 스치면,
우수수 봄비(녹색비)가 내리는 소리처럼 들린다”
*혼불(최명희), 청암댁의 뒤뜰 대나무 소리(비, 바람, 태풍을 직감)
.녹우당 뒤뜰에는 어초은(윤호정), 윤선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다
.해남윤씨 유물관(1979)에는 공재 윤두서 자화상(국보 240호)과
보물 “家傳畵帖(윤공재, 아들 윤덕희, 손자 윤용희)”
도난당한 “미인도”는 윤두서의 작품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공재 윤두서(윤선도의 외증조부)의 “동국여지지도”가 유명하다
@五友歌(水, 石, 松, 竹, 月)
1)내 버디 몃치나 하니 水石(수석)과 松竹(송죽)이라
東山(동산)의 달 오르니 긔 더옥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삿 밧긔 또 더하야 머엇하리
나의 벗이 몇이나 있느냐
헤아려 보니 물과 돌과 소나무, 대나무다.
게다가 동쪽 산에 달이 밝게 떠오르니
그것은 더욱 반가운 일이로구나
그만 두자, 이 다섯 가지면 그만이지
이 밖에 다른 것이 더 있은들 무엇하겠는가?
2)구룸빗치 조타 하나 검기랄 자로 한다(水)
바람 소래 맑다 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
조코도 그츨 뉘 업기난 믈뿐인가 하노라
구름의 빛깔이 아름답다고는 하지만, 검기를 자주 한다.
바람 소리가 맑게 들려 좋기는 하나, 그칠 때가 많도다.
깨끗하고도 끊어질 적이 없는 것은 물뿐인가 하노라.
3)고즌 므스 일로 퓌며셔 쉬이 디고(石)
플은 어이 하야 프르난 닷 누르나니
아마도 변티 아닐산 바회뿐인가 하노라
꽃은 무슨 까닭에 피자마자 곧 져 버리고,
풀은 또 어찌하여 푸르러지자 곧 누른 빛을 띠는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바위뿐인가 하노라.
4)더우면 곳 피고 치우면 닙 디거(松)
솔아 너난 얻디 눈서리랄 모라난다
九泉(구천)의 불희 고단 줄을 글로 하야 아노라.
따뜻해지면 꽃이 피고, 날씨가 추우면 나무의 잎은 떨어지는데,
소나무여, 너는 어찌하여 눈이 오나 서리가 내리나 변함이 없는가?
그것으로 미루어 깊은 땅속까지 뿌리가 곧게 뻗쳐 있음을 알겠노라.
5)나모도 아닌 거시 플도 아닌 거시(竹)
곳기난 뉘 시기며 속은 어이 뷔연난다
뎌러코 四時(사시)예 프르니 그를 됴하 하노라
나무도 아니고 풀도 아닌 것이,
곧게 자라기는 누가 그리 시켰으며,
또 속은 어이하여 비어 있는가?
저리하고도 네 계절에 늘 푸르니, 나는 그것을 좋아하노라.
6)쟈근 거시 노피 떠서 만물을 다 비취니(月)
밤듕의 光明(공명)이 너만하니 또 잇나냐
보고도 말 아니 하니 내 벋인가 하노라
작은 것이 높이 떠서 온 세상을 다 바추니
한밤중에 광명이 너보다 더한 것이 또 있겠느냐?(없다)
보고도 말을 하지 않으니 나의 벗인가 하노라
@육자배기
.육자배기 가락은 대나무를 곱지않은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백초는 다심어도 대는 아니 심으리
살대가고 젓대울고 그리나니 붓대로다
어이타 가고 울고 그리는대는 심어 무삼하리오”
.살대(화살)는 “님 떠나다,허공을 날다”이별을 의미하고,
.젓대(피리)는 “구슬프다,아쉽다”처량함을 보여준다
.붓대(묵화)는 “서예,그림”을 그리는 도구로써 벗을 뜻한다
.대나무의 종류: 王竹, 筒竹, 細竹, 風竹, 雪竹, 雨竹...
Ti-story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조흥식
0204mpcho@naver.com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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