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허재갑총재(2020-2021)

2021-0316. 제9차 지구이사회(포천이동갈비)

by 조흥식 2024. 1. 28.

2021-0316. 9차 지구이사회(포천이동갈비)

인연(豊沛之館, 홍순헌, 안드로클레스 사자)

 

 

 

 

 

인연(豊沛之館, 홍순헌, 안드로클레스 사자)

@全州(完山州): 후백제의 도읍(견훤)

.풍수지리 행주형(行舟形)”...부자 마을의 터

.많은 사람이 재물을 한배 가득 싣고서 순풍에 돛을 달아

항로에 오른배를 지그시 잡아 매어둔 형상...

.모악산(전주김씨 선산): 김일성~김정일의 종부

.右議政 배출: 이사철(세조), 황헌(명종), 정언신(선조), 이상진(숙종)

.전봉준의 전주화약(1894.5 완산칠봉), 동학농민전쟁

.현대 인물사: 이철승(신민당 총재)

 

@견훤: 문경출신(부친: 아자개), 무진주(892,광주)~완산주(900)

.남고산성(901년 축성, 동서학동): 견훤산성, 고덕산성

.풍남문, 경기전, 오목대, 이목대(매월정, 진남루, 제남루)

 

@주산 건지산(전주이씨 선산)

.서쪽끝에 명당수 인공연못(덕진공원, 德池)에 머물다가,

.만경강으로 흘러간다(대아리~고산~삼례~목천포~김제 서해안)

.황산대첩 승리후 이성계를 정몽주가 방문(남고산성 만경대 )

 

@삼례(三禮)

.王建3번 예를 올렸다(마늘)

.교통중심지(역승, 9)...찰방(13을 관장)

 

 

 

 

명나라 주지번, 표옹 송영구(豊沛之館 풍패지관)

@주지번(~1626), 송영구(1556~1620)

.나라를 세운 유방의 고향이 풍패

.풍패의 객사로써 전주 李氏의 발원을 뜻하는 존칭어적 용어이다

 

@400년전, 명나라 사신 주지번은 전주 객사에 편액을 쓴다

.주지번의 고향은 南京(강소성), (주원장)나라 초기 도읍

일본의 남경 대학살의 전쟁터

부친은 주원장()의 부하로써 활약후, 모함으로 관직삭탈

.2년후 독학으로 과거에 장원급제(1595), 한림원 대학자

.나라의 대표적인 학자로써 詩書畵에 뛰어났으며,

.조맹부(, 서예가)의 서체와 비슷하고

.미불(송나라 4대 화가)의 화풍을 닮았다

.石竹을 잘 그렸는데 소동파(송나라)의 화풍과 비슷하였다

 

@10년후, 1606(선조39), 명나라 사신으로 조선을 방문한다

.선조가 포구까지 행차하여 영접할 정도로 대접이 극진하였다

.조정에서 왜구침범 공동대응, 만주족(여진족)견제등...

.詩歌, 토론을 하였으나 선물은 사양하였다

.허균과 친분이 많았고, 허난허설(허균의 누이)를 가져갔지요

.주지번은 비단으로 깔은 비단은 절대로 밟지않는 겸손한 선비였다

 

@표옹 송영구(진천송씨)를 찾아 전주(호남)을 방문하지만,

.송영구를 만나지 못하고, 하룻밤을 잤던 객사의 편액을 남긴다

.전주객사는 1471년에 재건립(전라감영 옆), 풍남문

.1593, 송영구(38)가 송나라에 사신단으로 갔을때 만난다

.과거에 낙방한후, 북경에서 장작을 패어 학비를 벌어 공부하는

주지번의 뛰어난 서체와 장자사상에 능통함을 보고 감탄한다

.송영구는 휴대한 전재산을 털어 돈+고전()을 모두 넘겨주지요

 

@송영구를 만나지 못한채 객사에서 말(한필)+하인을 지원받아,

.익산 왕궁(전북)을 방문하는데, 그곳은 송영구의 고향이기 때문이다

.당시 송영구는 좌천되어 평양부근에 말단관리로 근무중이었으니까...

.주지번이 명나라로 떠난후에 관직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오지요

.송영구의 조상을 모신 집(사당)의 편액도 남긴다

망모당”...조상을 바라보며 추모한다

주지번은 가져왔던 서책도 모두 기념으로 남기고 떠났다

.풍수학에 조예가 깊어 송영구의 묘자리도 봐주고 조선을 떠나지요

 

@사직후 낙향했던 송영구는 1년후 관직에 복직한다

.1613, 경상도 관찰사를 마치고 한양 귀경시 백성들이 준비한

.선물을 일체 사양하고, 심지어 부채까지 강에 버린 청렴한 선비였다

 

@송영구는 사신으로 두 번째 명나라(북경)에 갔는때, 주지번과 해후한다

.감격의 두번째 만남, 20년만에 은혜에 보답을 하게된다

.책을 선물로 받고, 머나먼 이별을 아쉬워하며 귀국하자 시련이 닥친다

.인목대비 폐비논쟁을 비방하는 상소를 올린 송영구,이항복은 파직되어

.1620, 동대문밖에서 생을 마감하지요(65)

.송영구는 익산시 왕궁면에 주지번이 정해준 곳에서 잠들었다

.우계 성혼의 제자로써, 평생 청렴한 표주박 할아버지로 불렀다

.인조반정후, 예조판서로 추존되었다

.진천송씨 중시조(2), 고려 이자겸의 반란후 척죽경에게 죽는다

유훈...“시호를 청하지 말고, 공덕비를 세우지 마라

 

@주지번의 생가는 남경 도심에 폐허로 방치되어있다(남경시 사적)

.송영구와 우연한 만남~은혜를 보답키 위해 전주를 방문하였고,

.만남이 불발되자, 고향을 찾아가 편액을 남기고 묘자리도 정해준다

.두번째 만남에서 은혜에 보답하고, 영원히 헤어진다

 

@조선 사신단 역관 홍성헌의 우정도 매우 유명하다

.중국 사신단으로써 옛전에 도와줬던 여인이 있었는데,

.보은(報恩)이라 손수 수를 놓은 비단을 선물로 받을 정도였다

.먼훗날 담판상대가 그여인의 夫君(예부상서)이 되어 외교에 성공한다

.조선 왕실의 200년의 숙원이 해결되었지만,

.청나라 개국이후 조선에 협조한 죄로 처벌이 두려워

.한국으로 귀화하여, 현재 산청에 해주 (18대손)가 살고있다

 

@전설같은, 조건없이 베푼 은혜는 반드시 큰복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을 베풀기란 쉽지는 않다

 

 

 

 

인연(역관 홍순헌~, 해주석씨)

@조선 역관 홍순언(1518~1608)

.宣祖나라 사신으로 파견되어 통주를 방문했다

.靑樓(기생집), 홍등가 팻말에 은 천냥이 없으면 들어오지 마시오

.호기심으로 운명적인 소복입은 아가씨를 만난다

.기생집에서 300냥을 벌어 부모장례(고향, 절강성)를 준비한다

.전대(지갑)를 풀어준다...하룻밤을 거절하면서 기방을 나왔지만

.귀국한뒤 공금을 기생 처녀에게 일부 사용하여 옥살이를 한다

 

@10년후, 홍순언은 사신단에 통역담당으로 명나라에 갔다

.종계변무(宗系辨誣, 이성계~선조까지 왕실족보를 주청요청)한다

.명나라는 이성계(이인임의 자손)의 잘못 기록했다

.북경 사신단 숙소에 홍순언을 초대한 사람이 있었다

.귀부인(10년전 여인)이 큰절하면서 은혜에 보답한다

.10년동안 사신단에 홍순언 역관이 왔는지? 계속 확인을 한것이다

 

@남편이 예부상서로써 사신단의 임무를 해결해준다

.많은 비단을 선물로 받아, 보은(報恩)이라 손수 수를 놓은것이다

.먼훗날 담판상대가 그여인의 夫君이되어 외교에 성공한다

.조선 왕실의 200년의 숙원이 해결되어,

.2光國功臣으로 책록되고, 당릉부원군(唐綾府院君)에 봉해졌다

.唐綾(당릉)이란? 중국비단을 뜻한다

 

@청나라 개국이후 조선에 협조한 죄로 처벌이 두려워

.한국으로 귀화하여, 현재 산청에 해주 (18대손)가 살고있다

 

@雜科(잡과)시험에 譯科(역과), 대우를 받지못해 불만도 많았다

.漢學(중국어)~蒙學(몽고어)~女眞學(만주어)~倭學(일본어)

.역관은 수백명이지만, 정식관료는 수십명,나머지는 임시직이다

.밀무역으로 돈을 축적하여 부자가 많았다

.고려인삼은 중국과 일본에서 귀중품(인삼 1근에 은25)이다

 

 

 

 

안드로클레스 사자(우정)

@굶주린 노예와 맹수(사자)도 깊은 우정으로 친구가 되었는데...

.AD 40, 안디온 명작.....“안드로클레스 + 사자

.노예(안드로클레스)는 주인의 잔인한 학대에 견디지 못해 사막으로

도망쳤지만, 굶주림과 뜨거운 태양이 기다리고 있었다

.안드로클레스는 어두운 동굴에서 물을 찾았지만 사자도 있었다

.죽음을 각오했지만 사자도 눈물을 흘리며 끙끙 앓고있는 것이다

.사자의 발목에 박힌 화살이 정성껏 치료해준 후 친구가 된것이다

.로마 정병에 잡힌 안드로클레스는 막시무스 광장(원형경기장)에서

맹수들의 제물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사자는 혀로 얼굴을 핥으며 우정을 표현하자,

로마 시민들은 환호를 보내며 그들에게 자유를...” 선물해 준다

 

.우리 주변에는 말못하는 애처로운 친구들이 매우 많다

.엊그제 무명 영화작가(32)는 굶어죽었다

옆집에 메모를 남긴체...“남은 밥과 김치가 있으면 연락주세요...”

.결코 남의 이야기로 보기에는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나는 모임이나 친구를 만나면, 절대로 골프이야기는 꺼내지도 않고

상대의 골프와 관련된 말대답도 하지 않는다

그중에는 월세방을 사는 사람들도 있을수있기 때문이지요

.고교동창 모임에 나오지 못하는 친구도 20여명이나 된다

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회비 2만원이 없어서이다

.어떤 그룹의 모임에서는 식사가 끝날무렵에 오는 단골이 있는데,

그 회원도 회비 1만원을 아끼려고 일부러 시간을 흘린뒤에 온다

.어떤 젊은 무명 영화배우는 밥을 먹기위해 체육관에서

일부러 운동을 하고 한끼를 얻어 먹었는데

친하지도 않았던 정준호(배우)에게 어렵게 사정을 말했는데,

금전을 빌려주기에, 재기를 한 사람도 있었다

.세상에서 친구는 매우 소중한것이다

 

 

 

Ti-story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조흥식

0204mpcho@naver.com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