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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라이온스클럽(354-C지구)

2013-1219.세종로라이온스클럽 2013년도 송년의 밤

by 조흥식 2023. 1. 27.

2013-1219.세종로라이온스클럽 2013년도 송년의 밤

*광화문 뉴국제호텔

*수호전(시내암,나관중)

 

 

 

水滸傳(수호전)

*작가: 시내암, 나관중

*제목: 고공단보는 기산(기수)부근 물가의 가장자리로 터를 잡아 자손번창,

고공단보(태강), 태백, 중옹(우중), 계력(태임), 희창(주문왕, 태사),

주무왕(, 강여상, 은주왕과 소달기)과 단(주공단), 성왕

*주인공: 787명중에서 108두령(양산박), 송휘종(북송시대)

송강, 임충

무송(무대랑/반금년, 서문경), 노지심, 이규, 흑선풍, 장도감/장문신

*삼국지, 서유기, 수호전, 금병매(난릉소소생 작)

*주제: 四海는 모든 동지(우리들의 이상향 발견, 유토피아를 상상)

나 같은 사람들도 있구나(결코 나는 혼자가 아니다)

 

*명언

1)인연이 있다면 천리 먼곳에 있어도 서로 만나게 되고,

인연이 없으면 서로 대면하고 있어도 알지못한다(상봉하지 못함다)

2)술은 사람을 취하게 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취하려 한다

꽃은 사람을 유혹하지 않는데 사람들이 꽃에 빠져드는구나

3)하늘에 오르려는데 문이 없고, 땅으로 내려가려도 문()이 없다

4)친구(: 인연으로 동문수학한 친구, : 둘이서 손잡고있는 친구)

 

*주요내용

송강(공직자의 우연한 일탈과 살인)

무송(삼완불과장: 3되를 마시고 경양강 고개를 넘지마라), 호랑이 사냥

(무대랑)과 형수 반금년(탕녀, 서문경 약방), 독살

귀향살이 도중 장문신(쾌활림) 살인, 절도 장문감과 옥란 몰살

 

*伏魔之殿(복마지전): 귀신을 잡아 가두는 곳(우두머리)

*홍태위, 도사 만류에도 전각 비석(봉피) 아래 돌거북 등장

비석뒷편 글씨 우홍이개(遇洪而開: 곧 홍을 만나서 열린다)”

뚜껑이 열리자 귀신 우두머리 108개가 도주한다(108 두령의 혼)

 

*108두령의 최후(70, 120)

요나라 전쟁에서 주인공들의 전사

농닌, 평민들 방랍의 난 평정에 투입(관직부여, 반란모함, 독살 등)

수호전 줄거리(요약)

*송휘종(徽宗) 선화(宣和 1119~1125)

채경(蔡京)과 동관(童貫), 고구(高俅), 양전(楊戩)이라는 4명의 고관

송나라의 정치를 좌지우지하며 악정을 일삼았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죄를 범하거나 억울한 누명을 써 갈 곳 없는

죄인과 무뢰한들이 관권에 반항해 천하를 휘젓고 다니다가 모여

 

*이윽고 양산박(梁山泊)에 모여들게 된다.

모두 108명인 그들은 송강(宋江)과 노준의(盧俊義)를 두령으로,

오용(吳用)과 공손승(公孫勝)을 군사로 삼아, 나름대로 직분을 가지고

체천행도(替天行道, 하늘의 뜻을 받들어 도를 행한다)”의 깃발 아래

기세를 올려 동관(童貫)이 이끄는 관군을 2차례,

고구(高俅)가 이끄는 관군을 3차례 격파한다.

 

*그러나 그 뒤 천자(송휘종)의 귀순 권유를 받아 양산박을 버리고,

칙명을 받아 북방의 요()나라로 원정해 항복시킨 전공을 올리고

이어서 전호(田虎), 왕경(王慶), 방랍(方臘)의 반란을 평정한다.

그런 악전고투를 거듭하는 사이 108명 가운데 태반은 전사하거나

병사해 점차 숫자가 줄어들었다.

 

*방랍을 토벌하고 수도로 개선한 자는 고작 27명에 지나지 않았다.

그들은 그 공으로 제각기 관직과 작위를 받았는데,

그 가운데 절반은 각자의 임지로 갔고,

머지 절반은 관직을 버리고 야인이 되었다.

이렇게 하여 마지막까지 남은 27명도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지만,

고구(高俅)와 양전(楊戩)은 여전히 송강(宋江)을 두려워했다.

 

*결국 그들은 채경(蔡京), 동관(童貫)과 일을 꾸며서

먼저 송강(宋江)의 오른팔인 노준의(盧俊義)를 독살한 뒤

이규(李逵)를 없애고, 마지막으로 송강(宋江)을 독살했다.

 

*전반부

영웅호걸들의 용감한 반항이 그려지고,

귀순을 한 후반부에는 그 비극적인 말로가 묘사된다.

용감한 반항에 대한 민중의 공감과 비통한 말로에 대한 민중의 동정심과

슬픔 등은 봉건사회의 민중이 만들어 내는 영웅상의 전형적인 성격이다.

 

*전체적으로 바라보면,

전반부에 묘사되는 개개의 영웅전은 수호전이라는 큰 강의 지류와 같고,

그 크고 작은 108개의 지류가 모여 큰 강을 이룬 다음 사라진다.

수호전은 그 흐름의 전체를 그린 것으로,

민중의 꿈과 슬픔을 반영한 영웅 비극이다.

 

*수호지는 호걸들의 탄생과 승리담만 읽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굳이 그들의 실패를 알아서 뭐하겠는가?

그들이 가졌던 호쾌한 남아의 정신과 악을 미워하는 정의감 의리 등등이

수호전 소설책의 흐름이다.

요즘 정계에서 날뛰는 의롭지 못한 판사들과 정치인들은 여기 나오는

주인공들에게 진작 모가지가 날아갔을 놈들이란 것을 알려둔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