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4.세종로라이온스클럽 월례회
*소백산 부석사(무량수전)
소백산 부석사(무량수전)
@영주 부석사와 서산 부석사는 서로 뭐가 다른가?
.두곳 사찰은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과 서방정토 극락세계를 주재하는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모신 고찰이다
.영주 부석사는 의상대사(신라 문무왕, 676년)가 창건하였는데
당나라 유학후 귀국길에 선묘낭자와 얽힌 용의 전설은 유명하다
.서산 부석사도 의상대사(677년)가 창건하였고 선묘 전설도 전해진다
.큰법당의 현판은 영주는 무량수전이며, 서산은 극락전으로 서로 다르다
.주존은 비슷하여 영주는 “무량광불”이며 서산은 “아니타부처”이다
.안양루는 두곳이 풍경이 좋은곳에 건축하였다
.영주는 소백산 연봉이 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 풍광이며
무량수전 현판은 고려 공민왕의 친필로 알려지고 있다
안양루에는 김삿갓을 포함하여 많은 시판이 남아있으며,
안양루 현판은 이승만 대통령의 친필이다(1956년)
소조불(흙으로 빚은 불상)과 선묘정 우물도 있다
무량수전 미타불 대좌하단에 석룡이 있는데 용머리가 있는데,
용의 꼬리는 석등아래까지 뻗어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재건 공사시 마당에서 용의 비늘이 출토되었다니...
의상대사의 조사당(사당)에는 영정과 지팡이에서 싹이 나와
나무가 되었는데 골람초(선비화)라 칭하며 나뭇잎을 차로 마시면
아기가 잉태된다는 무속신앙도 곁들여져 전해오고 있다
.서산은 천수만 일대 간척지와 부남호, 안명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관음보살이 조성되고, 고려말의 전설같은 덕담도 내려온다
유금헌(고려말 충신)이 망국의 한을 품고 은거하다 죽은뒤,
승려(적감)가 창립했다는 설도 있다
@단청이란?
.용, 봉황, 꽃, 넝쿨...보색과 명암이 화려하여 웅장하고 고급스럽다
건물의 위엄을 높이고, 목재의 수명을 늘리기 위하여
민어~대구의 부레로 빚은 아교와 돌가루, 조갯가루 물감을 칠하여
목재가 트거나 썩지 않고, 벌레도 접근을 못했던 것이다
.조선시대 가정집에도 단청을 하였으나 너무 사치스럽다 하여 금지되었다
궁궐, 사찰, 서원, 누각에만 허용이 되었던 것이다
@화장을 지운 민낯처럼 빛깔이 날아간 단청도 아름답다
.부석사 무량수전, 내소사 대웅전, 미황사 대웅전이 그렇다
.빛바랜 단청은 세월과 비바람에 스러지기 마련이니까...
@丹靑(단청)이야기
.안국사(무주 적상산) 극락전 편액(상단~하단)에는 학이 그려져있다
뒤쪽 처마밑 공포는 단청이 없는 민나무이다(약 1m)
옛날, 극락전을 창건했을 때, 힌옷을 입은 노인이 말하였다
“100일 동안 단청을 할테니 사방에 천을 두르고
안쪽을 절대로 들여다 보지말라”
주지는 호기심으로 99일째 단청을 보고싶어 슬쩍 보았는데,
노인은 간데없이 사라지고 鶴 한마리가 붓을 물고서
홀연히 날아가 버렸다는 것이다
@내소사(부안) 대웅전 천장 왼쪽에도 단청이 없다
.새가 날아와서 단청을 가리던중 사미승이 슬쩍 문틈으로 쳐다보자
사라졌다는 것이다
@예용해(승려, 단청명장, 인간문화재)는 경회루등을 단청했던 인물이다
.만봉스님은 6세에 출가하여 96세(2006년 별세)까지 붓을 놓지않았다
.예용해의 제자로 알려진 홍창원(단청장)이 숭례문 재건(2013년)시
단청을 맡았는데, 완공 3주만에 단청이 갈라진 것이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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