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17.청운산악회 출범
*청운산악회 창립회의(2012,1,17 도봉산 영임이네 02~945-5800)
*참석: 6명(기념볼펜+데일리 수첩+휴대용 수첩)
2012,1,4~산행 시작(도봉산 포대능선 눈꽃여행)
*참석(14명), 영임이네(아귀찜), 수유리 노래방
*기념품 제공(고급볼펜: 14개)
*생일회원 축배(포도주): 김부연(음:1.7), 장영숙(음:1.14)
*감사선물 증정: 박군자(등산용 멀티 스카프)
*소나무, 학, 화투이야기
소나무, 鶴(黃鶴樓), 花鬪이야기
@눈 덮인 대지위에 고고한 기상 “마쓰(松)” 쓰루(鶴)가 노닐고 있어 운치가 더 있다
*세칭(世稱) 삥광의 화투 문양은 1/4쪽 태양, 1마리 鶴, 소나무, 홍단 띠...
*太陽은 새해의 일출, 鶴은 長壽와 가족의 건강에 대한 염원이다
*花鬪 1월, 2월, 3월 홍단(5점)인 이유는 일본인에게 1, 2, 3월이 매우 상서로운 달(月)임을 시사해 준다
@花鬪이야기
*1월의 소나무가 등장하는 이유는 가도마쯔(門松) 1월에 소나무가 등장하기 때문이다
1월에 맞이하는 日本의 대표적 세시풍속 가도마쓰, 일본인은 1월 1일부터 1주간 소나무를 현관옆에 장식해두고,
조상신과 복을 맞아들이기 위한 일련의 행사를 의미한다
*화투의 청색과 적색에 관한 韓~日 양국간의 시각 차이다
한국의 빨간색(사망, 공산당, 화재) 부정적 의미, 일본의 빨간색(쾌청한 날씨, 慶事스러움, 상서로움)
*花鬪 1월(관서/간사이 지방 1월), 희망해 1월은 한해의 시작을 의미한다
*鶴을 의미하는 츠루(鶴)가 소나무를 뜻하는 마쯔(松)의 말운(末韻)을 이어 받는것도 일본식 풍류를 반영한 것이다
鶴~무거우면 날지 못한다, 너무 많이 가져선 안돼(뇌물수뢰, 알선수재)
날치야! “내장을 비워라”
청학(靑鶴), 고고함은 청렴하고 욕심이 없어야 한다, 鶴의 다리가 길다해서 자를수 없다
@중국 3대 누각(황학루, 억양루, 등왕각)
*3대 누각은 양자강 하단부에 군사용으로 건립, 수양제(2대황제)는 대운하를 완성(강변에 이궁 20여 축성)
1)악양루(후난성, 악양), 노숙(삼국시대. 吳. 손권의 부하)이 건축(215년)
*명칭은 唐나라때 붙여지고, 형주다툼에 사용된 전망대이다
2)등왕각(강서성, 남창), 당태종(2대황제)의 동생이 건축했다
3)황학루: 호북성 강하군 우안(무한)
삼국시대(후한말기)에 양자강변에 건축되었으며, 3명의 석상(유비, 관우, 장비)도 있다
왕희지(동진), 조맹부(원), 이백(당)의 싯귀도 함께 있다
*黃鶴을 타고 날아간 비문위(費文褘, 전설적인 노인)
최호(唐 시인)는 春秋時代(吳)에 3년동안 외상술을 마신 노인에게 불평치않고 극진하게 대접한 술집주인(신씨)을
시로 노래했는데, 노인(비문위)은 식당벽에 학(鶴)을 그린뒤 감귤로 황금색을 입혔다
그런데, 황학(黃鶴)이 춤을 추는 것 아닌가? 순식간에 술집(신씨)는 부자가 되었다
온동네 주객들이 춤추는 黃鶴을 구경하느라 줄을섰다
어느날, 전설노인 비문위(費文褘)는 피리를 연주했는데...구름이 몰려오더니 노인이 黃鶴을 타고 날아가 버렸다
봉황처럼 날개를 펴자, 무려 360만리를 덮을 정도의 날개, 수미산(전설속에 세상에서 가장 큰산)으로 날아간 것이다
@고산 윤선도의 五友歌(水,石,松,竹,月)
더우면 곳 피고 치우면 닙 디거,
솔아 너난 얻디 눈서리랄 모라난다
九泉(구천)의 불희 고단 줄을 글로 하야 아노라
따뜻해지면 꽃이 피고, 날씨가 추우면 나무의 잎은 떨어지는데,
소나무여, 너는 어찌하여 눈이 오나 서리가 내리나 변함이 없는가?
그것으로 미루어 깊은 땅 속까지 뿌리가 곧게 뻗쳐 있음을 알겠노라.
@춘양목, 금강산 미인송(금강송)
*동북형(함경도): 곧은 모형으로 아래가지는 넓고 위쪽은 좁다
*금강형(강원도): 원산~울진어간 줄기는 곧고,곁가지는 짧아 좋은상품
*春陽木의 자생지에는 500년 수령의 금강송이 매우 많다
*울진 통고산 자연휴양림~소광리 소나무숲~불영사 계곡에 즐비하다
@울진 금강송은 조정에 사용되는 棺材(관재)로 사용된다
*封山(봉산: 벌목을 금지시킨 산림)으로 지정한 黃腸木(황장목)은
春陽(경북 봉화)에 집결시켜 한양 도성으로 옮겨온다
*안강형(경주): 줄기가 심한 굴곡으로 뒤틀린 쓸모없는 소나무는
반듯하고 좋은목재는 이미 베어 사용하고 가꾸지 않았다
*중남부형(남한일대): 눈에 가지가 꺽이는 雪害木과 고급 금강송은 무주 덕유산에 집중적으로 성장한다
@북악산성곽 김신조 총탄맞은 소나무(향토 예비군창설)
*1968, 1, 21 사태, 124군부대 침투습격(김신조),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 교전당시 총탄자국이다
(김신조 생포, 31명중 2명 월북): 임진강(고랑포)~법원리 초립골(초계탕)~사패산~비봉~자하문
청운동에서 첫 교전으로 종로경찰서장(최경식 총경)이 검문중 순직하였다
(현)청운실버센터 부근에서 시내버스에 수류탄 투척으로 교전장소에서 북괴군은 병력으로 오인하였다
@歲寒後 知靑松...“歲寒圖”
*논어(자한)편;歲寒然後 知松柏之後凋(조) “추워진 후에 소,전나무가 더디 시듦을 알다”
“子曰 歲寒然後 知松柏之後 彫也(조야)...” 彫, 凋(조); 시든다 “있을때 잘해라, 내가 없으면 먼훗날 생각날 것이다”
*역관출신 이상적은 대원군을 따라 청나라에 갔을때 19명의 학자들이 감탄하였다 하며,
청나라 문인 16명이 감상의 시를 지었다고 전한다, 추사 김정희는 제주도 유배당시 “완당세한도” 1844년(9년차)
*청(중국)서적을 제자 우선 이상적(역관)이 가져왔을때,
잣(측백)나무는 변함없는 곧은정신(2그루)+젊음의 상징 오두막집은 초라한 자신을 상징이다
늙은 소나무고목+어린 소나무=스승+제자의 우정이며, 그래서 歲寒圖를 남겼다
@숙정문(북대문, 소지문)
*박정희 재건할때 현판 글씨가 한글식 나열이어서 독특하다, 노무현시절에 개방되었다(인왕산은 김영삼시절 개방)
*이방원(태종), 소나무 심어 폐쇄하였다(자하문, 숙정문), 소지문: 智는 반항 우려 때문에 현판으로 사용하지 않았다
훗날, 극심한 가뭄으로 남대문 닫고, 숙정문에서 기후제를 올려 비가 내렸다고 전한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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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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