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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산악회

2012-0310.청운산악회 도봉산

by 조흥식 2022. 12. 11.

2012-0310. 청운산악회 도봉산

  *2012.3.10(), 참석인원: 14)~뒷풀이(영임이네)

  *기념품(신입회원 4: 기념볼펜)ㅡ 3개월 적극참여자 포상(이의양: )

  *오태섭 선물(생일: 책, 아파트이사: 실타래+북어)

  *벚꽃(사쿠라), 사이비(가짜)

  *한발 물러서라(推敲,추고~퇴고)

  *自身을 낮추고, 비워라

 

 

벚꽃(사쿠라), 사이비와  推敲(추고~퇴고,)

@日本의 꽃, 벚꽃(사쿠라)은 사무라이를 상징하는 꽃이다

  .사쿠라(벚꽃)도 사이비와 비슷한데서 유래되어 가짜~허위를 사이비? 사쿠라? 라고 말하곤 한다

  .요코하마~고베, 개방정책으로 외국인 거류지가 일찍 생겼다

  .서양인은 쇠고기를 즐겨 먹는데, 쇠고기대신 말고기를 속여 팔았다

  .말고기를 일본어로 “사쿠라니쿠”를 줄여 “사쿠라”로 전해졌다

  .말고기 빛깔은 붉은색, 벚꽃처럼 붉다해서 벚꽃고기라 했다

 

@사쿠라, 벚꽃은 매우 화려하고 포근하다

  .일본 드라마/영화등에는 벚꽃이 항상 등장한다. 한국에는 5,16혁명후 집중적으로 식목했던거지요...

  .일본에서 묘목을 무상으로 운반해준 덕에 식목을 장려했지요. 진해는 일본 식물학자들이 수시방문해서 체크했다

  .전주~군산, 40년생 벚꽃길은 일제시대 호남양곡 수탈의 길이었죠

  .대부분 일본의 國花로 알고 있는데...확실하진 않다. , 사쿠라는 붉은 벚꽃을 칭하며, 하얀 벚꽃은 그냥 벚꽃으로 부른다

 

@공자는 마을사람이 모두 좋아했다는 향원을 미워했던 이유는 색다르다

  .밭에난 강아지풀은 벼싹을 어지럽힐까 두렵워 경계해야, 말재주 있는자를 미워함은 말로써 를 더럽힐까봐 조심하고,

  .나라 음악을 미워함은 올바른 음악이 더러워질까봐 걱정이며, 자주색을 미워함은 붉은색이 어지럽힐까 미워했다

  .향원을 미워함은 을 어지럽힐까 두려워서.."보기에 만인에게 호감을 얻는것은, 어디인가 僞善이 있다고 본것이다"

 

@사이비자(似而非者)가 유래되어 “사이비”가 된것이다

  .비슷하면서 아닌것...닮았지만 아니다...닮을(사)+말 이을(이)+아닐(비)+사람(자)...

  .겉모양은 비슷한데 그 근본이 전혀 다른것이 사이비이다. 사이비 기자들이 많은것은 국민들을 속이기 쉽기 때문이다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강창성의원(민주당/전 보안사령관)조영길 합참의장에게 사쿠라군인이라 칭했다거 파행되었다 

 

한발 물러서라!(推敲,추고~퇴고, )

1.추고~퇴고(推敲), “민다는 뜻이다

@賈島(가도,  시인)가 나귀를 타고 가던중에  한수를 지었다

  .골똘히 고민하다가, 고관인 韓愈(한유)의 행차를 방해하고 말았다

 

@이응(李凝)이 유거(幽居)에게 답하노라!

  .閑居隣並少 한거린병소 (한거하여 이웃은 적고)

  .草徑荒園入 초경환원입 (풀밭길을 황혼에 들다)

  .鳥宿池邊樹 조숙지변수 (새는 머문다 못가의 마무에)

  .僧推月下門 승퇴월하문 (스님은 달 아래 문을 민다??)

 

@민다”는 뜻의 퇴(推)보다는 “두드린다”는 뜻의 고(敲)가 어떨까?

  .불려간 가도가 자초지종을 말하자, 한유는 노여운 기색은 커녕

     “역시, (민다) ()보다는 (두드린다) ()가 좋겠군!”하고 말한것이다

  .이때부터 ~ 글을 고치는 것을 퇴고(推敲)라 하는데, 문장을 다듬고 어휘도 적절한가? 를 살피는 일을 말한다

 

2.도연명() 終南山(종남산)을 바라보며 살았다

  .도연명의 에는 은퇴(隱退)와 해탈(解脫)도 있었다. (退) 물러감이며, () 벗어남이다

  .객기(客氣)를 부려보면, 결국 無心이다. 저도 23년간을 남산을 바라보면서 살았다

  .退溪? “관직에서 물러나 조용히 흐르는 물길을 말한다

 

3.일식(日食) “해가 사라진다

  .선조들은 임금이 정치를 잘하라 경고조치로 생각했다

  .전국유생들은 하늘의 날벼락으로 임금이 정치를 잘못하고, 덕이 부족하다고 상소하여 실정(失政)에 경고했었다

    

自身을 낮추고, 비워라

@莊子

   “마음이 바르면 고요해지고 고요해지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텅 비고, 텅 비면 의식적으로 무엇을 하지 않아도

     모든 일이 저절로 이루어진다.” 하였고,

 

@나라 주렴계(周濂溪)

   “욕심이 없으면 마음이 고요할 때 텅 비니, 고요한 상태에서 텅 비면 밝아지고, 밝으면 통한다.”

 

@朱子

  “마음이 전일(專一)하면 고요해지고, 고요하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절로 마음을 덮어 가리는 어리석음이 없게 된다.”

 

@불교의 선정(禪定)이 마음을 비우는 공부임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 또한 마음은 곧잘 거울로 비유된다.

   거울이 먼지로 더럽혀지면 대상이 흐릿하거나 굴절되어 비치듯,

   마음도 텅 비어 있지 않으면 대상을 분명히 비출 수 없다는 것이다.

 

@東洋學에서는 마음 비우는 공부를 특히 중시하여,

   유가(儒家)의 경()이건~ 佛敎 參禪이건 대개 마음만 비우면 공부는 절로 성취된다고 보았다.

   이른 아침, 작은 창에 비쳐드는 고요한 햇빛처럼 텅 비고 환한 마음, 이것을 곧 밝은 지혜요 참된 행복이라 여겼다.

 

@이율배반(二律背反)처럼 마음과 몸도 점점 속박되어 간다.

  .익숙해 편한 길로만 가려 하는 것은 불교에서 말하는 업()이요,

  .업의 구속을 벗어나 실상을 보는것은 마음의 밝음, 곧 지혜이다.

  .업의 구속을 벗어나려면 허백정 주인처럼 오직 마음을 비워야 하니,

  .마음을 텅 비우지 않으면 吉祥한 빛이 나의 내면에 모여들 수 없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