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6.세종로라이온스클럽 제30차 월례회
아들에게 바란다
아들에게 바란다
@권근(權近 1352~1409) 양촌집(陽村集)
“공정하면 사심이 없으니, 마음이 맑아 욕심이 없다.
모든 일을 합당하게 하니, 이것을 정직이라고 한다”
*고려 말, 조선 초의 문신이자 학자인 양촌(陽村) 권근(權近)이
자신의 셋째 아들 길천군(吉川君) 권규(權跬)에게 준 명문(銘文)입니다.
그는 아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늘 마음에 새기고 살기를 바라는
네 가지를 글로 지어 주었는데,
이것은 공정함[公], 부지런함[勤], 너그러움[寬], 신의[信]입니다.
*위의 글은 그 중 첫 번째 덕목인 ‘공정함’입니다
세상에 나가 여러가지 일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능력이 필요합니다.
독서를 많이 해서 견문을 넓혀야 하고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강한 의지력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심 없는 공정한 마음입니다.
사심 없이 공정한 마음으로 일할 때 결과적으로 모든 일이 원만하게
이루어지는 법이니까요.
옛날 분들은 ‘무엇이 되느냐’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를 더 강조하였습니다.
바른 인간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 것입니다.
공정한 마음으로 부지런히 일하며, 남들에게 너그럽고 미더운 사람이
되는 것이 바로 바른 인간이 되는 바탕입니다.
아버지에게 이런 올바른 교육을 받은 덕분일까요?
*권규의 바른 행실을 눈여겨본 태종(太宗)은 자신이 애지중지하는
셋째 딸 경안공주(慶安公主)를 그와 혼인시켜 부마(駙馬)로 삼았습니다.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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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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