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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동우회(2014-2015)

2016-0224.회장동우회 이사회

by 조흥식 2023. 4. 14.

2016-0224.회장동우회 이사회(생생일품두부, 청담동)

자치통감 3(修身2)

 

 

 

 

자치통감 3(修身2)

愼獨(홀로있을 때 君子의 모습)

1.암실속의 자율(본인 스스로에게 엄격함)

 *詩經 잠긴 것이 비록 숨어있지만, 또한 엄청나게 밝게 드러나네

  “그대가 방안에 있는 모습을 살펴보니, 밤 모퉁이에도 부끄럽지 않네

*君子의 언행 다른사람이 보지않는 곳에서도 혼자 지키는 言行이다

 

*修身이론의 핵심은 愼獨이다

四書: 禮記(대학+중용), 나라 朱子(논어+맹자)

이란? 남들이 보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 것이다

군자는 혼자있을 때, 타인이 그의 언행을 보거나 들을수 없더라도

법도의 준칙을 엄격하게 지킨다

군자는 자신이 보지 못할때나 듣지 못할때에도 경계하고 근신하면서

규범을 준수하고 망언이나 만행을 하지 말아야 한다

 

*楊震巨金

양진(後漢, 청백리, 관서공자, 尙書와 만사에 통달, :양백기)

등률은 양진(50, 관직 진출)을 초빙하였다

양진은 지방관리에 왕밀을 현령직에 추천하였는데,

심야에 황금 10근으로 답례인사를 왔으나 정중히 거절하였다

, 당신, 하늘, 땅이 알고 있다

왕밀은 황금 10근으로 四知堂(,당신,하늘,)을 건축하였다

양진의 가문은 신덕사상을 절대 준수하여 더욱 번창하였다

500년간 가문의 신화(東漢 4대연속 삼공: 태위 역임)를 창조하였는데,

양진, (양병 92~165), (양사~185), 祖孫(양표 142~225)

,진시대에도 가문의 명성을 드높았으며,

수문제(양견)는 수나라 창업직후 홍농양씨라 칭하였다

(양진의 공향이 홍농군이다)

 

2.지금, 실천이 더 필요한 이유

는 잠시도 떠날 수 없는것이니, 떠날수있다면 그것은 가 아니다

따라서 愼獨은 관리들의 품행준수 원칙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尙書: 앎과 실천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3.고요하고 담박하게

*안평왕 무유서(655~723): 무측천(624~705)의 오촌조카

유무서는 무측천을 수행하여 숭산에서 봉선례를 올린후 귀궁하여

숭산 남쪽에 은거하겠다며 사직을 청하였다

숭산에 입산하여(41), 10년간 은거하였다

이에, 무측천은 무유서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였는데,

여름에는 바위동굴, 겨울에는 茅屋(모옥)에서 거주하며 산림처사처럼

살아가면서 무측천이 하사했던 야복, 기물은 일절 사용치않아

먼지가 수북하였고 파견된 노비들은 직접 농사를 짓게했던 것이다

 

*중종(656~710 이씨 황권탈환)은 안락공주를 무연수와 혼신시킬 때,

숭산에 은거중인 무유서를 입궁토록 하여 도착시

각별한 의전예우로써 영접토록 조치하였는데,

마치 天子賢者에게 를 묻는 예절을 행하려 했던 것이다

무유서는 은자복장(山腹)葛巾(갈건)을 쓰고 입궁하였는데,

각종 영접절차와 의전을 거절하도록 중용하였다

무유서는 일반신하들처럼 종종골음으로 신하자리에 가서 재배를 올렸다

또한 선물 일체를 거절하였으며

황실 종친들과 안부 인사외에는 전혀 대화를 하지않았다

훗날, 당현종은 무유서(외숙)에게 존경심을 표하면서

벼슬을 제안했으나 끝내 거절하였다

 

*무씨가문과 이씨(황족)의 잔혹한 궁중혈투(정변)로 무측천은 연금된다

(무사향)~동생(무사학): 무측천의 부친

(무사향)~孫子(무유서: 안평왕, 무측천의 오촌 조카)

*무측천~조카(무유서): 숭산남쪽에 10년간 은거

~조카(무의종): 사망

~조카(무삼사): 무측천 사후, 3년뒤 피살~아들(무숭훈): 피살

당예종(당중종의 동생 662~716) 즉위후, 부관참시

~조카(무승사): 울분으로 사망~아들(무연수)

부자(무삼사,무연수)의 역모에 연좌제를 적용하여 무씨가문이 몰락한다

무연수는 당현종(685~762)의 정변 암투시 피살된다

이러한 혼란한 정변속에서 무유서는 愼獨으로 재난에서 벗어난다

 

*안락공주: 무숭훈의 부인(무삼사의 며느리, 당중종의 딸)이었으나,

무측천 사후, 부자(무삼사, 무승훈:남편)가 피살되자마자

당중종은 안락공주와 무연수(무승사: 무측천의 조카)와 혼인을 추진

 

*무평일(부친: 무재덕, 영천군왕)도 젊어서부터 숭산에 은거하였다

2회 하산시켜 무씨가문과 황족(이씨)간의 화해를 주선하였으나 벼슬은 기꺼이 거절하였다

무원형(무평일의 손자)은 재상(당현종, 이융기, 710년 정변)을 역임한다

 

4.의 평범함에 대한 경계

*내준신(651~697, 측천무)酷吏(혹리)로써 청탁, 매관매직자이다

내준신이 羅織經을 편찬하고 죽은뒤, 그동안 청탁으로 승진한자들이 측천무에게 자수하였다

황제를 거역하면 혼자 죽지만, 내준신을 따르지않으면 멸문지화됩니다

이에 측천무후는 이들을 용서했던 것이다

*후민, 내준신에게 아첨하였으나 아내(동씨)의 충고 덕분으로 살아남는다

말단관리의 深遠했던 부인의 식견(지혜)으로 남편을 구하다

그자를 멀리해야 합니다. 좌천시 빨리 떠나라(한직으로 좌천시)”

*주흥(포악한 관리): 내준신에게 죽임을 당한다

請君入瓮(청군입옹): 그대가 항아리로 들어가시오

자신이 쳐놓았던 그물에, 자신이 걸려들는 것

무측천은 주흥의 역모협의를 조사토록 명령하였다

내준신은 주흥과 식사를 하면서 범인의 심문방법을 질문하였다

범인이 죄를 인정하지 않을때에는 어찌해야 자백을 받을수 있을까요?”

주흥이 응답하였다

범인을 쇠항아리에 가두고 불을 피우면 틀림없이 자백을 할 것이다

내준신은 당장 당신이 항아리로 들어가시오자백을 받아냈다

*무측천은 여론에 밀려 내준신을 탄핵한후, 처형하였다

 

*장단(진사 합격후, 숭산에 은거)은 양국충(승상)에게 아첨하지 않았다

아첨은 얼음덩어리여, 뜨거운 태양이 떠오르면 의지할곳이 없다네

筆記小說(견문록, 감상록: 당현종 시절의 풍문, 일화를 담은 책자)

 

*鷄犬昇天: 양귀비 가문(, 개조차 하늘로 날아오르네)

양국충(당현종, 양귀비의 육촌오빠)40개 관직을 겸직하면서 전횡

안녹산, 사사명의 난(755~763)

당현종: 촉으로 피신(망명, 퇴위)

 

5.고사성어

*天上掉餡餠(천상도함병) “하늘에서 떡이 떨어진다

*異曲同工: 곡은 달라도 연주솜씨는 같다

아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어려운 법이다

*童叟無欺(동수무기): 노인이나 어린이에게도 속이지않는다

 

군자는 암실에서도 속이지 않는다

*四知堂: 왕밀은 황금 10근으로 四知堂(,당신,하늘,)을 건축하였다

*羅織罪名(나직죄명): 그물을 펼쳐 죄를 뒤집어 씌우다

*請君入瓮(청군입옹): 그대가 항아리로 들어가시오

*鷄犬昇天: 양귀비 가문(, 개조차 하늘로 날아오르네)

*借鑒효과(차감): 정확하면서도 거울로 삼을만한 이치

*의 평범성(한나 아렌츠 1906~1975)

“2차 세계대전중, 주관없이 자신의 기본적 생존이익을 위해

나치에 협조했던 보통사람들의 악행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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