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01.세종로라이온스클럽 10월 정기산행(북한산 둘레길, 우이동~정릉)
정관정요 6(2권-5)
정관정요 6(2권-5)
5.納諫(납간); 諫言(간언)을 받아드림
@1장: 황문시랑 왕규
*당태종의 美人은 노강왕(원)의 첩으로 관부에서 몰수해온 여인이다
노강왕(원)은 당태조(이인)의 증손(이원)으로 유주 도독을 맡았을 때,
왕군곽이 노강왕(원)을 유혹해 배신하여 처형되었다
*노강왕은 무도하여 미인의 남편을 죽이고 처를 빼앗았다
포악함이 심하여 결국 망한 것이다
*왕규의 간언
“노강왕이 다른 여인을 빼앗은 것이 옳은 일인가? 그른 일인가요?”
*管子(관자), 책속에 내용을 꼬집어 말한다(관이오, 포숙아)
제환공이 곽(郭, 춘추시대, 산동)국에서 그곳 父老(마을의 노인)에게
질문하였다 “왜 곽국이 망하였는가?”
*父老가 대답하였다
“곽국 군주는 선이 선이라 하고, 악을 악이라 했기때문에 망하였다”
“선을 선이라 하면서 선을 쓰지않고, 악을 악이라 하면서 악을 제거하지 않았다”
*폐하는 악을 알면서 악을 제거하지않고 있습니다
*당태종은 즉시 미인을 친족에게 돌려보내 버렸다
@2장:사공 배적과 대화
*배적은 수나라 진양궁 부감출신으로 당태조와 친교가 있고,
당태종이 의거시 배적의 도움을 받았던 인물이다
*당태종은 상서에서 보고되는 중요한 자료는 벽에 붙여놓고 근무하였는데,
쉬지않고 일하면서도 실증을 내지않는 이유는 신하의 마음을 다하게 할 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좋은 정치를 생각하면서 수시로 삼경(24:00시경)이 되어서야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다
@3장: 진시황의 망국에 대한 폐망사례를 분석하다
*정관4년, 일꾼을 징발하여 낙양궁의 건원전(수나라 궁전)을 수리하여
당태종의 순행에 대비토록 지시하였는데,
*급사중 장현소(수나라 출신)가 간하였다
“진시황이 군주가 된 것은 周왕실의 남은 위세를 빌어 6국의 성대함에 의해
천하를 통일하여 만대에 물려주고자 한것이었으나 아들대에 망했다
그이유는 군주가 즐겨하고 좋아하는 것을 자기 욕심대로하고
하늘을 거역하고 백성을 해친데서 잘못이 시작된 것이다
천하는 힘으로 이길 수 없고, 천지신명은 친분이 있다고해서 믿지 말고,
당연히 검소함과 절약함을 넓히고, 세금을 적게 거두어
끝을 처음과 같이 신중히 하신다면, 국가는 영구히 견고할 것이다”
@공사를 중단해야 하는 이유(5가지)
1)제후(왕)들이 영지로 나갔는데, 틀림없이 토목공사를 할 것이다
징발되는 인력, 백성이 피곤해진다
동도(낙양)는 아직 거동할 때가 아니므로 폐하가 몸소 수범해야 한다
2)동도(낙양)을 평정했을 때 궁전을 모두 철거했을 때,
모든 백성들이 폐하를 흠모하였는데,
어찌하여 시초에는 분수에 지나친 사치를 미워하다가
지금와서는 아름다운 조각으로 장식함을 답습하려 하는지요?
3)곧 순행을 하지않겠다고 하였는데,
급하지 않은 일을 일삼으시고 노력을 허비하려 하십니까?
나라 형편이 2년 지탱할 재물조차 없는데,
무엇으로 동도(낙양)와 서도(장안)를 훌룡하게 할수있겠는가?
노역의 도가 넘으면 백성들의 원망과 비방의 목소리가 일어난다
4)현재 백성들은 난리 뒤를 이어받아 재력도 없고 쇠잔하여
굶주림과 추위에 절박한 형편인데, 생계가 편하지 못한 형편이다
이제야 겨우 살아날 조짐이 보이는데 5~6년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어찌하여 다시 피곤한 백성들의 힘을 빼앗아야 되겠습니까?
5)한고조(유방)은 도읍을 낙양으로 정하려고 하였으나,
누경의 한마디로 장안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낙양은 대륙의 중앙이라 공물과 세금징수에 편함을 다알고 있으나
지형의 형세가 관중만 못하기 때문이었다
*천혜의 요세: 관중(섬서성),함곡관(동),산관(서),무관(남),소관(북)
*수나라 시절, 궁전 건축하는 것을 보았는데,
기둥과 棟梁(동량)이 매우 광대하고 웅장하였다
큰나무는 수나라 목재가 아니고, 예장(남쪽)에서 벌채를 해왔는데,
2천명이 나무하나를 끌고 무쇠로 제작된 바퀴통을 설치하였으며
그 기둥 하나의 공력과 비용이 수십만이 소요되었을 것이다
*아방궁이 지어지고 난후, 진나라 백성이 흟어지고
장화대(초영왕의 누각)가 지어지고 나서 초나라 백성들이 떠났다
건양궁 공사가 끝나고 수나라 백성들이 모두 해체되었다
*지금 전란으로 피곤하고 쇠잔한데 질병과 고통투성이 백성을 노역시키고
억만의 공력을 소비한다면 수양제보다 더 심하다고 할수도 있다
*진목공이 궁전을 자랑하자 由余(유여)가 웃음거리로 여겼다
유여는 晉나라 출신으로 융으로 도주해 융왕을 보좌한 인물이다
융왕의 신하로써 秦나라 사절단으로 방문하여 진목공을 만났는데,
유여의 현명함을 보고 궁궐을 관찰케하였는데,
멋진 궁궐과 궁실에 쌓아놓은 진귀한 물건을 보고 한탄하였다
“짓느라 귀신도 힘들었겠구나,
사람이 일했다면 백성이 얼마나 고생을 했겠는가?
이것이 나라를 어지럽게 되는 이유이다”라고 비웃었다
진목공이 질문하였다
“그 나라는 무엇으로 정치를 하는가? 왜 융에는 난리가 없는가? 힘들지 않은가?”
*당태종은 “나는 미처 헤아리지 못하고 드디어 여기에 이르렀다”
방현령에게 “장현소의 상소문을 읽었다”는 말을 전하면서 낙양은 실로 수리하지 않아야 한다
훗날, 낙양을 가야한다면 궁전이 없어 노천에 앉는한이 있어도 무엇이 더 괴로울 것인가?
모든공사를 마땅히 곧 정지시키도록 하라
*장현소에게 비단 500필을 하사하노라
*위징이 말하였다
“장공은 마침내 천자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힘이 있다
어진 사람의 말은 그 이로움이 넓기도 하다”며 극찬하였다
@4장: 逆鱗(역린: 용의 비늘을 거스르는 일)이야기
*상소문 공동 작성에 대한 칭찬:
위정(은태자 심복, 왕규의 추천으로 등용),
두정윤(수나라 인재, 위징의 추천으로 등용),
우세남, 요사렴(끝까지 왕을 모신 의리있는 신하)
*龍逢(용봉: 하걸왕이 관용봉을 처형)과 比刊(비간: 은주왕의 백부, 처형)
용은 길들여 익숙하게 되어야 한다
그렇더라도 역린(용의 목밑 거꾸로 난 비늘)을 건드리는 사람은 곧 죽는다
군주 또한 거꾸로 난 비늘이 있다
@5장: 제나라 국경의 난리
*발제(피, 진나라 시인)는 중이 공자를 칼로 쳐서 웃옷 소매자락을 동강낸 원수였으나
발제를 대접하는 태도가 오래 전부터 친한 사이처럼 보였다
*포(晉 도읍)성싸움에서 관이오는 소백을 활로 쏜 죄가 있었으나
소백은 그런 일로 관이오를 의심하지 않고 포숙아의 추천으로 등용하여 제환공의 신하가 되었다
*진헌공은 애첩 여희가 태자 신생을 모함하여 신성에서 죽였다
애첩 여희는 두명의 공자를 모함하자,
*중이는 포로 도망하고, 관이오는 굴로 도주하였다
진헌공은 피(발제, 시인)에게 명령하여 포(중이공자 도주한 성)를
토벌케 하였는데 “君父의 명에는 보복하지 않는다”고 말한뒤
담을 넘어 도주할 때 피(발제)가 중이공자의 소맷자락을 베었다
훗날 19년후, 중이공자는 진문공으로 즉위하였을 때
여극이 반란을 일으켜 진후를 죽이려했을 때
피(발제)가 면회를 청하여 여극의 난을 고하였다
@6장: 양주도독 이대량은 요동정벌(고구려) 중단하라고 상소한 인물이다
*조정에서 대사가 시찰을 나왔을 때 훌룡한 매를 보고서
매를 천자에게 바치도록 넌지시 암시를 하였다
*이대량은 지체없이 황제에게 간언을 올렸다
“그 사자는 그 직책에 적격이 아니옵니다”
*시경 “너의 지위를 삼가 힘쓰고 이 정직함을 좋아해 실행한다면
신은 바로 이것을 듣고 너에게 큰복으로 도울 것이다”
“말한마디의 무게는 천금과 같다”
*당태종은 치하와 격려를 보냈다
“금으로 만든 술병과 잔을 각각 하나씩 하사하노라
이것은 짐이 손수 쓰고있던 물건이다
그리고 荀悅(순열)의 漢記 한질을 하사하노라
이 책은 차례를 따라 말하는 것이 간략하고 요령이 있으며 논의가 깊고 넓다.
정치를 하는 체재를 지극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군신의 의리를 다하고 있다
마땅히 질문하고 조사하며 읽어야 한다”
*순열(후한, 한헌제): 漢書(반고)의 번잡함을 삭제하고
춘추좌전 체제를 모방하여 한기 30편을 저술한 자
@7장: 통곡, 긴한숨
*황보덕삼의 상소문에 당태종이 자기를 비방하나며 화를 냈다
*위징이 당태종을 설득하였는데,
“賈誼(가의)는 한문제(5대황제, 유방의 둘째아들, 유항)에게 글을 올려
통곡해야할 3가지와 긴 한숨을 쉬어야하는 5가지가 있다”
상소문이란 대개 과격하고 절실하지 않으면
군주의 마음을 분발하여 일어나게 하지못합니다
과격하고 절실함은 곧 비방과 비슷하옵니다
*가의는 한문제시절 등용되어, 장사왕의 태부를 거쳐 양회왕의 태부가 되었으나
양회왕이 낙마하여 죽자 얼마되지않아 생을 마감하였다(33세)
*한문제(5대)~한경제(6대), 문경지치~한무제(7대)
@8장: 당태종은 급히 馬구입을 중지시키
*사자를 서역에 파견하여 엽호가한을 세우게하였다
사자가 아직 귀국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다른사람을 시켜
많은 금과 비단으로 여러나라를 다니며 말을 구입하도록 하였다
*위징이 간언하였다
사자를 출발시킨 것은 가한을 세우기 위함이지, 말구입이 아니다
주변나라를 안정시키고 복속시키면 말은 구하지않아도 올 것이다
*한문제, 천리마를 바친자가 있었는데,
“짐은 평상시 거둥에는 고작 30리 가며, 전시에는 하루에 50리를 가는데,
짐 혼자 천리마를 타고 어디로 간단 말인가?”
한문제는 노자 돈과 함께 천리마를 돌려보냈다
*광무제에게천리마와 보검을 바친자가 있었다
말은 큰북을 끌게하였고, 검은 기사에게 하사하였다
*삼왕(요,순,우,문,무왕)보다 더 훌룡하온데,
왜 한문제나 광무제보다 못하다는 평가 받기를 자처하십니까?
당태종은 급히 馬구입을 중지시키다
*위문제(조비): 한헌제를 협박하여 제위를 제수받은 인물
서역의 큰 주옥을 살 것을 바랐으나, 신하 蘇則(소칙)이 간언하였는데
“만약 폐하의 은혜가 천하에 미친다면 구하지않아도 자연히 이를것입니다”
*한문제, 광무제의 고매한 행동은 두렵지 않더라도 소칙의 바른말은 두려워야 됩니다
@9장: 고계보의 상소
*정치의 득실을 고하였는데 당태종은 종유(탄산 칼슘다량 함유, 동굴 藥石) 한첩을 하사하였다
@10장: 위징이 죽고 없었는데,
*목유에게 크게 노하여 목을 베라고 명했다
황태자(고종)은 당태종의 비위를 거슬러가며 간언을 올려 풀었다
*장손무기(사도)가 태자의 편을 들었다
아직까지 황제의 비위를 거슬리면서까지 간안을 올린 황태자는 없었다
*사람이란 오랫동안 함께있 으면 자연히 물이 들게 되어있다
위징이 곁에서 수시로 간언을 해주었는데, 위징이 사망하고
유계(당태종 요동정벌시, 황태자의 감국, 저수량과 맞지않아 죽었다),
잠문본, 마주, 저수량등이 위징의 뒤를 이어받았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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