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1.조흥식 지역부총재 생일파티(성북구청)
生日과 推敲
生日과 推敲(퇴고, 추고)
@推敲(밀다:퇴, 두드리다:고), 가도(가랑선)
.밀까? 두들릴까? 고민하지 말라!
.당송팔대시인 가도(779~843)는 스님 신분으로 한시를 짖고 있었다
“鳥宿池邊樹 僧(推? 敲?)月下門” 조숙지변수 승고(퇴)월하문
“새는 나뭇가지에 잠자리를 찿았는데, 달빛아래 중은 문을 두들인다”
.장안시 특별시장(부윤)의 행차로를 가로막고 깊은 생각에 빠진 것이다
긴급체포되어 조사를 받던중 변명을 듣고서
장안시장이 推를 쓰지말고 敲를 넣어라고 권고하여 한시가 완성되었다
장안시장: 韓愈(한유 768~824, 한퇴지), 9세 연상(19년 먼저 사망)
.한유의 권고에 따라 문하생으로 등용되어 승복을 벗고 시인이 된다
@8세 소녀, 허난허설은 꿈속에서 상낭문을 쓰다
.꿈속에서 옥황상제의 거처 광한루 백옥루 상낭식에 상낭문을 쓴다,
꿈을 깬 아침에 한시를 쓴 것이다
“但見賓從海上來 寧知曉向雲間沒(단견빈종해상래 녕지효향운간몰)”
“밤에는 달이 바다에서 떠오르고, 새벽에는 달이 구름사이로 사라져감을 어찌하란 말인가?”
.흐르는 달빛조차 잡을수 없음을 말한다
@율곡(이이)는 전생에는 매월당 김시습이었다고 했다
.김시습도 가도(당 시인)처럼 시인, 스님이었다
설악산 5세암에서 공부하였고, 16세에 모친상, 19세에 금강산,
22세에 결혼, 사망이후 200년간 시달린 기인이다
.현세에서는 가도(가랑선, 스님)을 담고싶다
@항상 부자처럼 생각하라!
.풍요보다 행복을 추구하는 인도네시아 원주민은 자기 나이조차 모른다
.돈으로 구할 수 없는 친구(대인관계)를 생각하라
“백금으로 대저택을 구할수 있고, 천금으로 좋은사람을 만날 수 있으나, 만금으로도 좋은 친구와 바꿀수 없다”
@유유자적하라
.임포(北宋)는 梅花를 아내로 삼고, 鶴을 아들로 삼고 살았다
.도연명은 菊花를 사랑하고, 굴원(楚)과 공자는 蘭草를 좋아했다
.樂山樂水(논어): 仁者는 산을 찿고, 智慧로운 자는 물을 찿는다
.許由와 巢夫: 高士侍(모실 시)
@한신 장군을 배워라
.一飯千金(일반천금): 밥한끼니 얻어먹고 천금으로 은혜를 갚았다
.漂母飯信(표모반신): 빨래하는 아줌마의 끼니 도움의 약속을 지켰다
.胯下之辱(과하지욕): 큰일하려면 가지랑이를 기어가는 치욕도 참아야 한다
.多多益善(다다익선); 많을수록 좋다
@인문학을 탐구하라!
.人文學이란?
인간과 자연세계와의 관계를 심오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구별은 없지만, 차별은 존재한다”
.제사의 으뜸은 始祖이다
“점”의 주체는 통치자(하느님, 上帝)에게 묻는 행위를 말한다
.공자:(32세, 스승: 계찰), 산학(구궁수)을 배우다
들풀처럼 평범하게 사는 것이 행복이라네!
뽕나무 가지로 화살을 만들고, 오동나무 기름을 칠한 뒤,
참매 깃털을 꼬리에 달아 시위를 떠나면 붙잡을수 없다
아울러,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진다(윤선도 오우가: 살대, 젓대, 붓대)
.君臣父子: 답게, 다운(행세하지 않고 노릇에 충실), 낮은 자세(겸손)
“날 아는자는 근심을 덜어주고, 나를 잘 모르는 자는 뭐가 필요하냐고 자꾸 묻기만 한다”
.화초밭의 질경이는 잡초이고, 풀밭속의 국화도 잡초이다
@표현말의 대꾸에 연산군이 할말을 잃다
.뱃놀이를 하던중 표현말을 밀어 물에 빠뜨렸다
.물에서 나온 표연말에게 물었다(“어데 갔다가 오는 길이냐?”)
.표현말의 대답
“굴원(초)를 만났는데 나는 암주를 만나서 왔건만,
너는 명주를 만났는데 뭐하러 여기까지 왔느냐?” 라고 묻길래 그래서 그냥 물속에서 나왔습니다
.초란은 무성한데 쑥은 없구나
전국시대 장의, 소진을 비유하여 간신은 많은데, 충신이 드물구나
.麥秀之嘆(은나라가 망한 도성이 보리밭으로 변하여 통탄하였다):
충신들의 죽음, 도망, 꽤병(비간, 기자, 미자)
.漆室之嘆(칠실지탄): 너나 잘해라!
노처녀가 늙은 임금과 나약하고 너무 어린 태자를 걱정하느라고 혼인을 못하고 있다는 웃지못할 이야기이다
@제갈량의 出師表(남송, 악비가 발견)
.鞠躬盡悴(국궁진췌): 나라를 위해 몸이 소진될 때까지 온힘을 다바친다
.死而後已(논어): 내가 죽어야 모든 임무가 종료된다
.日暮途遠(일모도원): 오자서(오) 해는 저물고 갈 길은 멀다
.任重而途遠(임중이도원: 증자, 논어): 나의 무거운 임무는 갈 길이 멀다
@산수(수학)이 만들어진 이유도 그러하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나, 살아가는 여정은 모두 다르다
@참새와의 전쟁
.모택동의 한마디(1956년도) “참새들은 아무 쓸모가 없다”
.2억1천마리 소탕 작전중 안전사고로 3000명 사망하였고
.메뚜기 공습(펄벅, 대지)으로 400만명이 굶어죽자,
연해주에서 참새 2만 마리를 공수하여 자연의 순리대로 복원하였다
.조조, 銅雀臺(동작대): 동작동 국립묘지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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