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13.종로상공회 JCA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2012-0713.종로상공회 JCA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2012,7,13 성균관대학교 유리회관

  *명당풍수 가문이야기(녹천 이유, 필경제)

 

 

녹천역 유래(必敬齋,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1.녹천역 유래? 必敬齊(전주이씨, 광평대군파)

@녹천(鹿川)이란? 녹천 이유(전주이씨)가 북한산성 축조공사 지휘소이다

.녹천역 부근에는 朝鮮時代 내시들의 묘지터도 있다

.또한 달밤에 사슴이 내려와 물을 마신곳으로 유명하다(드림랜드, 북서울 숲)

.노원: 高麗후기, 동대문 밖을 노원이라 했다(넓은 들판으로 노원구 명칭으로 사용)

 

@광평대군(1425~1444)은 세종대왕 5째아들이다

.인조반정 적극가담으로 300년간 권력의 중심을 지켰다

.國防安保를 위하여 北漢山城 축조를 주도한 가문이다

.전주이씨 宗祖는 태조(이성계)이지만, 특정 姓씨의 始祖가 될수없다

王은 郡王不敢其祖(군왕불감기조):

王은 만백성의 어버이기 때문에 특정 종파의 조상이 될수 없다

.王子(妃의 아들:大君, 嬪/後宮의 아들:君)는 派始祖(파시조)가 될수있다

.朝鮮의 王子는 총 125명으로 21명은 後孫이 없었다

.총 104개派 중에서 후손이 가장 많은 효령대군파는 약35만명이다

.學者를 많이 배출한 선성군파(정종의 4째왕자)

.학자~관리를 가장많이 배출한 광평대군파 후손중에는 이승만 전大統領이 있다

.한성판윤(서울시장)을 20명 배출하였다

*或龍或巳(혹룡혹사), 때로는 龍이 되었다가 시절에 따라 뱀도 될수있다

 

@고택 必敬齊(필경제) “반드시 공경해야 하는 집”

.鹿川 李濡(녹천 이유, 1645~1721)의 宗家

.수서 성당옆, 일제시대 중앙학교 분교(중앙고교)로 사용되었다

.집터 앞에는 대모산~뒷편에는 광수산으로 둥그런 金體형상이다

.편액 二護堂(이호당)이란? “家門과 國家를 지킨다”

.편액 兢持室(긍지실)이란? “조심함을 유지해야 하는 방”이란 의미이다

婦女子들의 사용하는 안채의 편액이다

.현재, 18대손 이병무는 한정식 식당(대지 2000평, 160평의 건물)

외국인 방문(년중 3만명)하는 민간 迎賓館(영빈관)이다

 

@광수산 자락의 13만평(700여기) “묘지 박물관 宮村別廟(궁촌별묘)”

.광평대군 묘: 長明燈(2기), 우측에 神道碑(신도비), 文人石(2구)

.녹천 이유(영의정)의 묘: 長明燈이 없고, 신도비는 매우 큰편이다

.묘를 둘러싼 둘레석은 영의정 묘에는 있으나, 참판 묘에는 없다

.둘레석은 정2품 이상만 쓸수 있으며, 文武石은 참판 묘에도 세울수 있다

.참판 묘에는 文人石이 있지만, 郡守 묘에는 文人石이 없다

 

@陰陽宅同居: 묘지를 죽은자의 집으로 본것이다(유교적 死生觀)

.추사 김정희(예산)~고산 윤선도(해남)도 고택과 묘지가 함께

짝을 이루어 生死가 循環(순환)을 의미하고 있다

.陰宅도 陽宅처럼 집터 宅(택)자를 쓰는것이다

.必敬齊(필경제)는 살아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을 함께 돌보는 집이다

.世葬記碑(세장기비, 숙종21년 1695)는 묘지의 위치 약도이다

 

@인조반정(1623)에 적극 참여한 가문

.光海君과 大北派(집권세력)를 몰아내고 西人시대가 등장하여

300년간 집권(훗날, 老論)으로 南人(嶺南學派)이 고충이 시작되어

정3품 이상의 벼슬은 없었다西人 주동자(이서, 이귀, 김유, 최명길...)

.필경재에서 반란군의 軍服(갑옷)을 제작했던 것이다

 

@우재 이후원(1598~1660): 광평대군의 7대손(사계 김장생의 제자)

.당시의 老論의 양대세력은

청음 김상헌(先안동김씨)~사계 김장생과 제자들의 그룹이었다

.인조반정에 적극 가담하여 完南軍(완남군)으로 책봉되어 태인현감을 지냈다

.이괄의 난(1624)에 의병 300명을 이끌고 진압하였으며,

.丙子胡亂(1636)에는 斥和派(척화파 “싸우다 죽자”)에 속했다

.우재 이후원은 예조판서 시절에 장악원에 소장된 악학궤범을 고쳐 간행하였으며,

북벌정책(靑)에 앞장서고, 水軍(해군)의 총책임으로 戰艦 200척을 만들었으며,

.후배들의 중앙부처 등용에 추천하였다

(송시열 이조판서, 송준길 병조판서, 이완 훈련대장...)

 

@鹿川 李濡(녹천 이유, 1645~1721), 광평대군의 10대손

.문과 급제~대사간~기사환국(세자책봉, 老論이 西人에게 밀려난다)

.大司諫(대사간)으로써 송시열(老論)을 탄핵하지 않은 죄로 물러났다

.영의정(숙종38, 1712) 시절, 대사간~대사헌을 지냈다(1637년)

白骨徵布(백골징포)의 폐단을 없애려고 주력했다

*北漢山城 축조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국방의 중요성)

南漢山城(왜)~北漢山城(청): 험준한 지형에서 장기전을 준비하였다

반대 의견이 많았다(청나라 눈치보기, 인부들의 숙식, 인부동원...)

.녹천 이유는 “기존 산성을 보수한다”는 의견으로 설득하였다

당시 東大門 공사책임자 암석글씨(정충 김수선, 사과 유제한...)

.率先垂範으로 강력하게 국책사업을 추진한다

平壤감사 시절, 흉년으로 죽을 끓여먹던 관료였다

“내가 어찌 밥을 먹을수가 있겠는가?”

.鹿川골(녹천역)에서 北漢山城 축조공사시 가족, 친인척, 노비를

동원하여 인부들의 食事해결과 生必品을 지원했던 동네이다

당시 필경재 집안의 재산 300석을 모두 투입했던 것이다

.倉洞(창동)은 工事物資를 보관했던 倉庫 마을이다

.倉洞은(평창) 北漢山城과 漢陽 도성의 중간지역 창고로써

平時~戰時에 대비한 軍糧米 저장창고가 있던 마을이다

난리가 발생하면, 즉각 北漢山城으로 軍糧米를 옮길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漢陽 인구 1년치 식량은 70만섬 이었다

그중 45만섬은 평창에 비축하여 도읍 방위에 대비하였다

.녹천의 孫子(이명중, 1712~1789, 광주군수)도 가풍을 물려받아,

南漢山城 보수공사에 적극 참여하였다

 

@광평대군의 後孫: 영의정~진사급 관료(135명)

.철기 이범석장군(청산리 전투 영웅, 초대 국무총리)

.이범진(러시아 초대 공사, 한일합방으로 자결하였다)

이범진의 아들(이위종)은 이상설, 이준과 함께 헤이그특사 3인방이다

.대과 장원(7명), 이존중(녹천의 孫子)은 3과 급제하였다

.청백리(2명), 암행어사(3명: 이치중/영조, 이인영/철종, 이중하/고종)

3.1 독립운동: 이정하(목천에서 순절), 이인식(아산 전투에서 순직)

적극가담자는 이의찬을 비롯하여 10명 이었다

 

미아리고개 (동네이야기)

@吉音洞(길음동): 북한산의 물소리가 吉하다(맑다)

.水踰里(수유리): 물이 넘치는 마을이다(넘칠 유: 踰)

.월계동은 달빛이 환한 마을이다

.우이동은 소가 누워있으며, 소귀(耳) 모습의 압벽도 주변에 있다

암소가 누워있는 독특한 편안한 지형으로

독립투사들의 선영이 모셔져 있는 음택명당이다

 

@단장(斷腸)의 미아리 고개(1956년)

.반야월 작사(4세 딸이 굶어죽어, 임시 매장했던곳이 미아리 고개이다)

.미아리고개(돈암동~길음동 사이)는 낮은 고갯길이다

.아리랑고개(북악 skyway, 동쪽입구)로 우마차가 다녔다

.되너미(되놈, 뙤놈)고개, 적유령(狄逾嶺)으로 불렀다

.전차 종점, 돈암동로터리(성신여대)를 종점 로타리로 불렀었다

.고개넘어 미아리 텍사스촌이 한때 유명했었지만...

.단장(斷腸)은 내장(창자)가 끊어지는 마음으로

6,25전쟁의 참혹함을 표현 “철사줄로 꽁꽁 묶힌채로...”

 

@반야월의 본명은 박창오, 가수 이름(진방남, 1940년 가수 데뷔),

.작사가 이름(반야월)으로 1942년부터 본격적인 작사를 창작하였다

5000곡을 작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95세, 2012년)

.故鄕(제천)의 고개길에서 男女간의 애절한 離別의 장면을 목격하고

“울고넘는 박달재”를 작사하였다

.꽃마차(노래하자 꽃서울 춤추는 꽃서울...), 不孝子는 웁니다

산장의 女人(사랑의 傷處를 간작한 소복차림의 女人의 사연을 담았다)

 

@애간장이 녹는다(단장의 슬픔) *동양열전(중국)참고

.원숭이의 애절한 자식사랑(천륜)을 일컬어 유래된것이다(세설신어)

.환온(秦나라)이 蜀나라로 가던도중 삼협은 매우 위험한 장강상류 험한

협곡에서 나룻배를 타고있던 수행원이 어린 원숭이를 붙잡았다

어린원숭이는 엄마를 부르며 울부짖고,

어미원숭이는 강 건너편에서 새끼를 바라보며 울고있었다

100리길을 쉬지않고 달려온 어미원숭이는 지쳐 죽는다

애간장이 녹아내리고, 내장(창자)이 끊어졌던 것이다

.삽협은 중국 사천성(쓰촨성)~호북성의 경계지역의 양자강...

 

朝鮮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亂離(난리)가 났을때 英雄이 탄생하는 법이다

.명문가는 混亂期에 진면목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품위유지에 힘들었고, 시대적 激變期에 처신(興亡盛衰)도 어려웠다

(일제 親日행위? 東學과 6.25戰爭속의 좌우익? 군사정권? 權力유착?)

 

@양반의 조건(德을 베풀어야 한다)

.財多身弱이란? “재물이 많으면 몸이 약해진다”

.살아남은 가문(여순반란사건, 6.25 빨치산, 동학전쟁...살인, 방화)

 

@노블레스 오블리주 요체는 “指導層의 率先垂範”을 말한다

.영국 상류층 “이튼 school” 학생들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멸하었다

.1980년 포클랜드 戰爭에 에드워드 王子는 헬기 조종사로 참전하여

아르헨티나 엑소세 미사일을 교란하는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였다

.영국 貴族들의 사회적 책임과 권위를 다하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한국의 지도층 가정의 兵役義務 실태를 보라!

 

@명문가문의 조건은 무엇일까?

.朝鮮시대를 기준한다면 필수적으로 古宅이 가장 으뜸이다

.古宅을 지닌 歷史性과 傳統文化는 뼈대있는 집안으로 볼수있다

.주변에서 장기간 道德性이 검증되어야 尊敬받는다(현재, 대부분 소실됨)

.學文과 人品이 훌룡한 人才가 배출되어야 自矜心과 名譽를 얻는다

그래야 자랑스러운 “古宅” 칭호가 수반되기 때문이다

.또한, 財力이 있어야 500~1000여평의 古宅을 유지할수 있다

.風水地理적으로 明堂터에 자리를 잡고 있어야 한다

陰陽五行, 周易의 64괘...

六十甲子의 상징으로 대변되는 風水는 天地人 三才思想의 결정체

*우당 이회영(1867~1932)의 가문은 8대 연속 판서를 배출하였으나,

漢陽(명동) 古宅이 없는 이유는 10만석의 전재산을 정리하여

만주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였기 때문이다

즉, 獨立軍과 독립운동가를 배출시킨 愛國者 가문이다

 

@嶺南지방에 古宅이 많은이유?

.조선후기, 150여년간 지역 차별로 출세길이 막힌 嶺南學派(南人)는

노론과 소론에 비해 學文과 修養에 전념하면서 선비촌을 조성하였다

.당시, 성공한 政治人은 서애 류성룡(1542~1607, 선조, 領議政) 뿐이다

.이후, 서애의 8대 後孫 유후조(1798~1876, 고종, 좌의정)가 고작이다

.南人들의 獨善其身(通則兼善天下 窮則獨善其身)에 주력하였다

*孟子의 盡心章(진심장)에서 인용한 것이다

“잘 풀릴때에는 세상에 나가 벼슬도 하지만,

안 풀릴때에는 홀로 수양하는데 힘쓴다. ”

.治國平天下의 외향적 명예보다, 修身齊家의 내면적 삶을 선택한다

*南譜(남인만의 족보): 노론과 혼사를 꺼려 자기들끼리 혼사를 맺었는데

午譜(오보)라고 칭한다(“午”는 五行상에 남쪽을 의미)

家學과 家風 보존을 중시한 것이다

.湖南에서는 해남 綠雨堂(고산 윤선도)도 南人의 가문이었다

.嶺南은 6.25사변의 피해가 적었지만, 아산(충청)은 2번이나 점령되었다

물론, 임진왜란에 많은 문화재가 손실도, 복원도 많았다

.안동, 봉화, 경주에서 漢陽은 너무 멀어 현대화가 늦어진 셈이다

.古宅마을은 하회마을(안동), 양동마을(경주), 아산 외암리(충남)이다

 

@영남지방의 졸촐한 밥상을 보라!

.안동지방(南人): 배고픈 밥상(헛제삿밥, 간고등어...)

.기호학파(노론)에 밀려, 정계진출이 제한되었다

.학봉 김성일(의성김씨): 병조참의(차관보)

.대구 폭동사건, 조선공산당(1946,10,1): 15000명 사상

.영남지방: 보리문댕이(영양실조/문등병, 피부병 환자가 많아...)

.호남지방: 한정식(만석꾼의 밥상...음식문화는 저조, 미발달), 개땅쇄(갯뻘일꾼)

 

@한양의 南酒北餠(남주북병)

.남촌(南人: 술을 빚어), 北村에도 南人은 약간 거주했다

.북촌(노론: 떡을 빚어), 집권세력의 성호 이익(기호학파, 남인출신)

.인조반정이후 300년간 차별심화

.장택상(구미), 해방직후 외무장관, 300년만에 판서로 등용된다

.류이익(청와대 비서실장, 통일부 장관): 풍산류씨(서애 류성룡 후손)

.류후조(우의정, 흥선대원군)

.300년후 박정희 등장으로 판세변화로 영남출신이 대폭 등용된다

 

@기부의 문화는 바람직한 노블레스 오블리제이다

.최근 미국인 갑부 40명이 175조원을 기부했다

.앤드루 카네기(미국의 철강왕 “신이 내린 부자”), 1919년에 죽었다

.스코틀랜드 출생, 14살에 이민하여 철도사업에 투자하여 부자된다

.1901,철강업으로 US스틸회사는 미국시장의 65%를 독차지했다

.좌우명은 “부자인체 죽는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3억5천만 달러중 90%를 기부하였고,

또한, 2500개의 도서관을 건설하여 사회에 환원하였다

.락펠러도 감동받아 학교(12개)+교회(약5000개)를 헌납한다

.그래서 카네기홀은 성스러운 회의장(시민회관),공연장이다

.쇼크라테스+카네기가 죽은뒤 빈손을 관밖으로 내밀어 공개한다

“나는 이렇게 빈손으로 죽는다”를 보여준 것이다

.한국인은 상속세를 줄이려고 안간힘을 쓰는게 현실이다

.대표적 기부자는 카네기~락펠러~빌케이츠~버핏~안철수...

 

朝鮮의 대표적 양반가문

@의령 지수면(영남별곡 참고)

.삼성:이병철, GS:허정구, 락회 LG:구인회, 효성:조홍제

 

@제봉 고경명(창평고씨, 장흥), 담양

.국가에 변란이 생기면 솔선수범으로 목숨을 바치는 순열들의 집안

.갑부, 양반의 기득권을 포기하고 전쟁의 최전선에 나갔다

 

@안동 임청각(고성이씨)

.재산과 목숨을 내걸고 독립운동에 헌신하였다

.임청각을 국가헌납을 시도하였으나 불발되었다(2002년)

1920년 당시, 서류상 등기(4명)된 후손이 70명(4명 사망)이다

후손들의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우당 이회영(경주이씨, 백사 이항복의 후손)

.한양갑부가 전재산을 독립운동에 바치고,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였다

 

@경주 최부자(南人출신)

.富不三代(12대~400년간 유지비결)

.과거를 보되 진사이상은 하지말라(9대 진사를 배출)

.재산을 10000석 이상은 모으지 말라

.흉년에 남의 논밭(沓, 답)을 사들이지 말라

.과객(過客)을 후하게 대접하라(300년간 빈손으로 보내지 않았다)

쌀 3000가마중에서 손님접대에 1000가마를 소모했다

.물건 구입할 때 물건 값(애누리)을 깍지 않았다

.사방 100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하라(쌀독을 대문밖에 비치하라)

 

@최부자집 六然

(1)自處超然(자처초연): 스스로 초연하게 지내라

(2)對人靄然(대인애연): 남에게 온화하게 대하라

(3)無事澄然(무사징연): 일이 없을 때에도 맑게 지내라

(4)得意淡然(득의담연): 뜻을 얻었으면 대담하게 행동하라

(5)失意泰然(실의태연): 실의에 빠졌어도 태연하게 행동하라

(6)有事敢然(유사감연): 유사시에는 용감하게 대처하라

.인촌 김성수(고려대 인수,3대)와 친분으로 영남학원에 기부한다

 

@여수 봉소당의 만석꾼(여순반란사건을 어떻게 피했는가?)

.반란군 대장에게 불려가자 두목이 신문만 보면서 말을 하지 않았다

.보초를 모두 내보내고 홀로 도대했지만, 종의 큰아들이 두목이었다

.20분간 말이 없어, 도주하라는 신호로 직감하고 2층에서 뛰어 도주한다

.두목 부모(소작농민)는 소작료를 내지 못했을때, 하역을 시켜 봐줬다

.여순반란, 머슴 아들이 완장을 차고 나타나자 아들이 말해“형 밥 먹어”

주인아들(7살)이 평소 종의 아들에게 형으로 호칭했었다

.28평 집안(“平”자 항렬 후손 28명이 일본유학)

.현재, 3개의 학원재단(학교)를 운영하는 지역 유지인 셈이다ㅣ

.용서대, 서대요리(쫄이요리)

.재래시장을 지나는데 30분을 소요된다

(시장 상인들과 인사, 악수, 덕담...자신을 나추는 겸손함)

.육간대청(큰집, 대청이 6칸)보다 큰 8칸 대청집이다

 

@명제 윤증(숙종 1629~1714, 논산)

.숙종이 우의정을 제의해도 관직을 거절한다

.충청도 3대가문(명제 윤증~우암 송시열~연산 사계 김장생)

.양잠(뽕. 누애집안)을 하지못하게 했다(서민들의 일상을 빼앗지말라)

최근 SNS 대형 슈퍼마켓의 반성이 절실하다

.미군의 폭격을 만류했다(종택을 북괴군이 지휘부로 사용)

논산 박희동이 공군폭격기 편대에 근무하면서 미군을 만류했다

중국에 불시착으로 연못에 피신하여 살아남았다

해방이후 낙향, 농사를 지었는데...6.25 공군에 복직하였다

 

@구례 운조루(南韓 3대吉地, 99칸 유이주: 낙안부사, 안동출신)

.부귀형: 금환낙지형(金環落地形): 형제봉에서 금반지를 떨어트린 지세

.아랫목: 오보교취(五寶交聚): 5가지 보석이 모여있는 지세

.웃목: 금구몰니(金龜沒尼): 금거북이 진흙속으로 들어가는 지세

.현 종가후손은 강도 침입(2번)으로 망치로 맞아 부상(불구)

.빨치산 머슴출신 김지회(300석 부자)가 방화, 처형을 반대

.평소 쌀독(2되씩)으로 선량을 베푼 덕으로 살아남았다

.태몽: 도화살 인기몰이(오세훈: 복숭아~고현정: 복숭아)

 

@이상훈 국방장관(재향군인회장, 6공시대)

.청원 명문가로써 동네 텃논, 텃밭은 사들이지 않았다

(門前沃畓 문전옥답은 분쟁의 불씨가 될수있다)

.소, 말들이 풀을 뜯어먹으면, 마을주민과 언쟁을 우려한것이다

.증조모(여장부)는 아침마다 거지에게 밥상을 차려준것이다

동냥꾼이 놋그릇을 가져가자 고함을 쳤다 “뚜껑도 함께 가져가라”

 

@유일한 박사(1895~1971)

.유한양행(1926~, 유한 캠벌리, 대방동): 전 대표(문극현 의원)

.딸(유재라): 재단이사장(경영참여 제외), 조건부 유산을 물려준다

(유한 중, 고교안의 땅 5000평에 유한공원, 울타리를 치지말라)

1991년, 유언대로 200억원(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한다

.아들(유일선): 스스로 독립하라

.손자(유일림): 학비 1만달러를 유산으로 남겨준게 고작이다

.전 직원의 주주화+전 재산의 사회에 환원하였다(기업의 사회적 공헌)

전문 선진 경영체제를 도입시킨 회사이다

.초대 상공회의소 소장해임후 미국출국되었으며(이승만 정부)

훗날, 부산 수영만 비행장 도착 직후, 강제로 출국시킨다

.세무조사: 정치자금 제공을 거부하였고(괘씸죄, 미운오리새끼)

.납세을 미리 납부(3월): 약속을 어긴 경리담당을 처벌한다

.제자가 만주에서 마약장사를 하는걸 보고,혼쭐을 내주었다

(제약~교육사업, 회사~재단의 분류, 민족운동가, 교육가...)

 

@조선 古宅의 특징

.구례 雲鳥樓(운조루)는 툭 터진 전망을 즐기기 위한 樓가 일품이다

.하회마을 養眞堂(양진당)은 사랑채에서 안채로 연결되는 통로가

매우 독특하고 자랑거리이다

.논산 윤증 古宅은 사랑채 담장없는 외부에 공개된 고택이다

.해남 綠雨堂은 안채와 사랑채의 방향이 서로 다르다

.봉화 충재 古宅은 거북이 형상의 돌(바위)위에 자리잡은

靑巖亭(청암정)이 매우 아름답다

*집터는 배산임수를 골격으로 갖췄으나, 세부적인 조건은 집집마다

결정적으로 분위기와 표정이 서로 다르다

(웅장, 방정, 편안, 소박, 낭만, 강직한 터)

*道德經(도덕경)의 和而不同은 한옥의 성격으로 표현할수 있다

 

@古宅(60여채)의 영남제일의 班村 양동마을이다(500년의 歷史)

.嶺南의 4대 班村마을: 양동(경주), 하회(안동), 내앞(안동), 닭실(봉화)

.하회마을(안동)은 商業化로 변신하여 人心이 사나워진 마을로 변했다

.양동마을은 언덕빼기 산 중턱에 자리를 잡고 있는게 특징이다

방문객의 눈높이보다 높게보이는 權威와 威嚴을 느끼게 하고있다

팔라티누스 언덕~안벤티누스 언덕에 로마 귀족들의 관저들이 많고,

LA 버버리힐스~샌프란시스코의 부자촌은 언덕부근에 있다

.양반들의 전통 世居地(세거지: 양반들이 이룬 집성촌)이다

 

@정감록의 십승지(十勝地)란? “風水的 유토피아를 말한다”

1)경북 풍기: 수리바위 금계 동쪽 골짜기(소백산 두 물 사이에 있다)

2)화산(안동의 옛지명): 소라국 옛터 청양현(봉화 동쪽마을 지나서 들어간다)

3)보은 속리산 증항 일대: 亂을 만나 몸을 숨기면 다치지 않는다

4)남원 운봉 행촌

5)예천 금당실: 이 땅에는 病禍가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에 王의 수레가 닦치면 그렇지 않다)

6)공주 유구천과 마곡천 사이: 둘레가 200리가 되어 피난할만 하다

7)영월 정동(연하리): 亂을 피해 종적을 감출만하다

(그러나, 수염없는 사람? 승려가 먼저 들어가면 그렇지 않다)

8)무주 무풍산 북쪽 동방상동: 어느곳을 막론하고 피할만 하다

9)부안 호암밑: 가장 기이하다

10)합천 가야산 만수동: 둘레가 200리로써 오래토록 몸을 숨길수 있다

(동북쪽 정선현 상원산 계룡봉도 亂을 피할만한 곳이다)

 

@3가지 공통점(최어중 이론)

1)精神的으로 오랜 시간동안 土俗信仰의 聖地였던 곳이다

(풍수적으로 吉地이었다)

2)經濟的으로 食糧을 自給自足할수있는 넓은 農土가 있는 마을이다

(약초, 산삼도 넉넉한 곳이 많다)

3)戰略的으로 험준한 道나 郡의 경계부근으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한다

(다른 십승지와 쉽게 연결될수 있는 지형으로,

官軍의 攻擊을 받아도 주민들이 인접 십승지로 피할수 있다)

 

@임진왜란, 병자호란, 동학혁명, 6.25사변에도 피해가 없었다

.반란 사건(이인좌, 홍경래, 이괄, 이필제, 정여립, 정희량)을 피하고

.각종 明火的 출몰이 있어, 염병(장티푸스), 호열자(콜레라)도 없었다

.정도령이 출현을 고대했던 術士, 전국을 떠도는 죄인의 피신처,

체제에 탄압받아 도피하는 知識人들의 안식처였다

.山과 生命을 중시했던 道家들은 風水圖讖(풍수도참)의 대표적 秘訣書는

정감록, 격암유록을 꼽을수 있다

 

@영남답사 1번지(안동)

.若無湖南 無是朝鮮(호남이 없으면, 그것은 조선이 아니다)

.친숙함: 풍부한 물산, 따스한 인정, 멋진 풍류

.귀한감정, 따스한 고향의 품, 외갓집을 찾는 편안함, 정겨운 이웃

 

@남도답 1번지(강진, 해남)

.若無安東 無是朝鮮(안동이 없으면, 그것은 조선이 아니다)

.정신적 성숙,도덕을 중요(지적인 엄숙함,전통의 저력,공동체적 삶의 힘)

 

@안동 하회마을: 예안마을 예찬(풍산류씨 동성마을)

.가거처(可居處), 시냇가에 사는것(溪居, 계거)

.큰 고개(嶺)가 가까워야 平時, 亂時건 오래 살수있다

.영남 可居處의 으뜸은 하회와 도산을 꼽는다

.조선시대 모습의 대표적인 민속촌 마을

(아산 외암 민속마을, 순천 낙성 읍성마을, 경주 양동 민속마을

고성 왕곡 민속마을, 제주 성읍 민속마을)

 

 

 

늘빛사랑 조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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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돼지꿈을 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