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29. 사패산(도봉산)
*늙은 군인의 노래
늙은 軍人의 노래
@늙은 퇴역 軍人들이여! 서둘지 말고, 勇氣를 잃지마라!
.靑山이 있는한 땔감은 걱정마라
.당신은 天下第一, 不死鳥, 총명하고 현명하고 명석한 분입니다.
.꼭! 꿈은 이루어집니다! 조금만 참고 기다려봅시다!
.뭔가? 잘 될것같은 느낌이다(All is well 잘될꺼야!)
.명령이다“너는 늙지마라”
.당신께 幸運을 드립니다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부디, 당신의 能力을 유감없이 發揮해 보세요
.최고의 財産은 젊음과 健康이다
@고대 로마의 정복자 카이사르 시저의 自信感을 보라!(名言)
.유럽을 평정하고 보낸 勝戰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
.루비콘 강을 건너 로마로 진격하는 出師表 “주사이는 던져졌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노벨 文學賞 수상)
.중편소說 “아무도 大領에게 편지하지 않다”에 나오는
퇴역 대령의 末年은 고독하고 빈곤하다.
.늙은 대령에게 남은것은 쓸모없는 大領 階級章과 죽은 아들이 남긴
수탉 한 마리뿐이다.
.그는 매주 금요일 하나뿐인 정장을 차려입고 선착장에 나가
연금 지급에 대한 정부의 소식을 기다리지만
연금에 대한 편지는 결코 오지 않는다.
.小說 마지막 부분쯤 대령은 자신있게 힘주어 말한다
“그 편지는 반드시 오게 돼 있어!”
.그러나, 우편 배달부는 그에게 이렇게 말한다.
“반드시 오는 것은 죽음뿐입니다. 대령님!”
@小說, 映畵, 文化藝術 作品을 보라!
.대부분 퇴역 대령들의 모습은 쓸쓸하고 고독하다
.꼿꼿함, 자부심, 원칙주의, 융통성 없음, 의연함, 지적인 면모...
.퇴역 대령들에게 예비역 장군이 풍기는 화려함과 다른 아우라가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폰 트라프 대령이 家族과 함께 조국 오스트리아의 國歌나 다름없는
“에델바이스”를 부르는 장면은 많은 사람들의 記憶에서 가장
인상깊게 남아 있다.
@추리 小說의 여왕(애거사 크리스티)이 創造한 레이스 대령도 그렇다
.한때 영국 첩보기관(MI5)의 리더 출신답게 탁월한 상황파악 能力을
발휘하는 매력적인 人物이다.
@영화“여인의 香氣”에서 알 파치노가 열연한 명화도 유명하다
.실명한 퇴역 중령 프랭크 슬레이드는 대령보다는 한 계급 낮지만
퇴역한 영관급 장교로는 영화사상 가장 매혹적인 인물의 하나다.
@유감스럽게 韓國의 퇴역 대령들 상당수는 이런 면모와는 거리가 멀다
.길거리에 떼를 지어 安保, 종북勢力 타파를 구실삼아 기웃거린다
.목소리를 높이는 모습이 별로 아름답게 다가오지 않는다.
.엊그제 세미나에는 12·12 쿠데타 주역인 정호용씨까지 끌어들였다.
.참 軍人의 의연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커녕 퇴역한 뒤에도
政治軍人의 습벽을 버리지 못하는 것 같아 매우 씁쓸하다.
@"늙은 군인의 노래"(양희은, 1997년도)
나 태어난 이강산에 군인이 되어,
꽃피고 눈내리기 어언 삼십년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나죽어 이흙속에 묻히면 그만이지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청춘,
푸른옷에 실려간꽃다운 이내청춘
아들아 내딸들아 서러워 마라,
너희들은 자랑스런 군인의 아들이다
좋은옷 입고프냐 맛난것 먹고프냐,
아서라 말아라 군인아들 너로다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청춘
내평생 소원이 무엇이더냐,
우리손주 손목잡고 금강산 구경일세
꽃피어 만발하고 활짝개인 그날을,
기다리고 기다리다 이내청춘 다갔네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내청춘
푸른하늘 푸른산 푸른강물에,
검은얼굴 흰머리에 푸른모자 걸어가네
무엇을 하였느냐 무엇을 바라느냐,
우리 손주 손목잡고 금강산 구경가세
아 다시못올 흘러간 내청춘,
푸른옷에 실려간 꽃다운 이 내청춘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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