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1.북한산(김용수 대인)
*청백리 청파(기건)
청백리 청파(기건)
@울진 망양정(望洋亭)은 관동팔경이다(高麗 철종, 1858년 건축)
.아계(이산해)의 유배생활을 했던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을 막지못한 죄로써 900리 울진 평해에 3년간 유배되었다
망양정(울진)~월송정(평해)에서 詩문학에 기여하여
많은 제자양성의 공적을 남긴 사람이다
.석류굴에서 흘러내리는 왕피천과 만경창파가 일품이다
.현종산 기슭(기성면)에서 울진 현령(이희호)과 임학영이 현위치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른다
@淑明女大 청파동(靑坡)의 유래?
.조선 청백리, 청파 기건이 살았던 동네로써 청파동이 되었다
@청맹과니(靑盲)란?
.스스로 당달봉사(눈뜬장님)를 자청하여 정치에 등을 돌리고 처신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눈이 멀쩡하나,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
“눈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상대가 아무리 그래봐도 끄떡없다)
@靑坡 奇虔(청파 기건, 청백리, 세종~세조)
.제주목사 시절, 海女의 노고때문에 3년간 전복+해삼을 먹지않았고,
.연안부사 시절에는 붕어찜을 사양했다
.청렴결백+강직한 처신으로 世宗의 신임을 받은 상민출신 대사헌,
.청파동(靑坡)에서 초헌(가마)을 멀리하고, 창덕궁까지 걸어다녔다
.단종(端宗)이 폐위되자, 육체적 고통을 감내하며 장님행세를 하였다
.오고초려(五顧草廬), 수양대군이 직접 5번 찾아갔지만 거절한다
.일부러 바늘로 눈을 찔러보았지만, 눈한번 깜빡이지 않았다
@조운흘(강릉부사)은 청맹과니(靑盲)출신이다
.광주에 은거(조선초기)하였을때,
.첩은 진짜 장님이 된줄 알고, 그의 아들과 불륜을 즐겼다
.몇년후, 조선이 안정되자 눈을 비비면서 눈병이 낳았다면서
.첩을 강물에 던져 죽여버린다
@홍장암(紅粧岩)과 주운흘의 기막힌 사연도 있었다
.조운흘(강릉부사, 61세)은 박신(강원안렴사, 31세)이 부임했을때,
.경포대 이벤트 인연으로 홍장(紅粧)과 깊은 사랑에 빠진다
.박신이 지방시찰을 다녀오자, 홍장이 죽었다며 거짓으로 위로했다
.박신은 슬퍼하며, 조운흘이 초청한 경포대 연회를 거절하였다
“경포호수에 달이 뜨면, 선녀들이 내려오는데”...설득하지만
“혹시 홍장이 내려올지도 모르지요...” 투덜댄다
“오래된 선적(仙蹟; 신선의 자취가 있는곳)으로,
산정에는 다조(신선이 차를 다리는 부뚜막)까지 있어,
가끔씩 神仙 무리가 다녀가는 곳이지요”
.박신은 호기심으로 참석하자, 경포대 기생들도 흥을 도왔다
경포대에 왜, 달이 5개인지 아십니까?”
.이때, 호수에 신비스런 운무와 선녀를 태운 돗단배가 나타났다
.조운흘은 흥분하여 “저기 보십시오, 仙人이 나타났습니다”
.박신은 “경치가 아름다우니, 仙人이 나타날만도 하지요”
.仙女는 홍장이었다 “죽어서 仙女가 되었구나, 언제 만날꼬?”
.박신은 반가워 눈물을 흘리며 벌쩍뛰면서 기뻐했다
.박신은 임기를 마치고, 漢陽으로 떠난뒤 소식이 두절되었다
.사대부는 기생을 첩으로 부양할수 없었으니까...
.경포호수에 자욱한 밤, 안개속에 박신 모습이 나타나서 부르자
.홍장은 반가움으로 달려가 경포호수에 빠져 죽는다
.안개~비가 자욱한 밤이면, 홍장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들린다
.홍장이 앉았던 돌바위를 홍장암(紅粧岩)이라 부른다
@경포호수 “애미바위” 전설
.경포호수 부근에 모녀가 살았는데, 스님이 시주를 청했다
.철없는 딸이 인분을 떠서 노승의 쪽박에다 던졌다
.모친이 알고서 스님께 용서를 빌었는데 “홍수가 예상되니 빨리 피하라”
.잠시후 물바다가 되어 집에 있는 딸이 걱정되어 집으로 헤엄을 치는데,
.몸이 굳어 경포호수 가운데에 바위가 되었다
@경포대 오월(天月, 湖月, 樽月, 眼月, 心月)
.서거정 “산수의 으뜸은 關東이요, 그중의 제일은 江陵이라...”
.사가정역(서거정의 호, 면목동 말목장)
.세종~수양대군(6명을 보좌), 대제학(詩), 귀암서원 배향(달성)
.명나라 사신길에 흉몽의 효성 “꿈에 별이 떨어지다...모친상”
@이맹권(세조정란 생육신)은 선산 강정리로 은둔하였다
.30년간 청맹과니, 가족들도 임종시에 눈뜬 장님임을 알았다
.가세가 기울어 “수저가 부족해 돌아가며 식사를 했다”
.그는 임금(수양대군)쪽으로 앉지도 않았다
@구인문(세조정란, 집현전 학자)은 해미(서산)에서 청맹을 했다
.성삼문이 찾아와 문안을 하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장님이 사용하는 지팡이를 짚고, 온천 나들이도 했다
@盲人瞎馬(맹인할마): 장님이 눈먼 말을 타다?(晉書)
.가장 위험한 무모한 짓이라고 말했던 대화록이다
.환현(桓玄): 창끝을 쌀속에 담그고,
다시 칼로 불을 때어 밥을 하는것을 말한다
.은중감(殷仲堪): 100세 노인이 나무에 오르는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눈병으로 애꾸눈 상태에서)
.고개지(顧愷之)는 뭐라고 했을까?
.참군: 장님이 밤중에 눈먼 말을 타고 깊은 연못에 가는것과 같다
.은중감: 그렇다 “무모하고 위험해, 무서운 일이야.
@청파동 옆동네는 약전고개이다(서울역 뒤편)
*서지약봉 홍지모당(徐之藥峰 洪之慕堂)
.명문가 달성徐氏중에서 “약봉 서성”의 후손이 가장 출세하였고,
풍산홍씨에서 홍이상 가문이 번창하였다
.藥峰(약봉 서성)의 집터는 “손기정 공원”이다(옛, 양정고)
행정의 달인(선조, 8도 관찰사+5조 판서)
*(3대 정승+3대 대제학)후손 배출
아들(서경주)은 정신공주(선조의 딸)와 혼인, 왕실의 맏사위
가훈 “勿怠僞善: 착한일을 하는데는 게을르지 말아야...”
*약전고개(藥田峴), 약주(藥酒)+약식(藥食)+藥果의 유래
모친(이씨)은 맹인이었지만, 집을 짓는데 공사감독을 하였다
(목수가 일부러 대청기둥을 거꾸로 세웠는데)
손으로 만져 보고, 그 기둥을 적발하여 바로 고쳐세웠다
서성의 모친(고성 李氏, 안동태생)은 혼인 5년만에 사별하고,
외아들(서성)의 학업을 위해 상경하여 상업으로 공부시킨다
.서청원(친박연대 대표)이 후손이다
.홍이상을 주인공으로 소설 치악산(이인직 소설)이 탄생하였다
@마을명칭의 유래"
.약전동: 領議政(정조, 藥峴 김욱)
고산자자 김정호(철종): “청구도, 대동여지도(大東與地圖)”
김정호가 지도 제작할때, 영일만 토끼꼬리 지형을 그리기 위하여
영일(포항)~울진을 7차례 왕복하였다고 전해진다
.중림동 약현마을(중구 중동): 약밭 “가운데 마을”의 뜻이다
.한림동은 병조참판 이정겸(李廷鎌, 선조)의 3兄弟가 살면서
3형제가 모두 翰林을 지냈다 하여 “한림골”이다
@용산 새남터 거지촌(추어탕: 거지음식)
.서울에는 거지촌이 4개소가 있었다
청계천(광교, 무교동), 서소문(염천교), 복청교(혜청교: 탑골공원),
~새남터(한강철교 북단)
.추어탕은 가을고기, 거지음식(정력), 尙齒(상치: 노인을 공경하다)
.꼭지딴(거지 왕초)은 꼭지떼(거지)를 시켜 추어탕을 즐겼다
.밥은 구걸하더라도 반찬을 스스로 해결했다(꼴지딴 추어탕, 해장국)
.원주추어탕은 얼큰한게 특징이지만,
.원추어탕(통, 갈은 추어탕)은 숙회(연두부찜, 새집)가 일품이다
.초선두부(초두부탕)의 유래?
초선(閉月)의 백옥같은 피부와 동탁(교활한 추어)을 비유했다
늘빛사랑 조흥식
010-3044-8143
0204mpcho@hanmail.net
매일밤 돼지꿈을 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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